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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도존,신지수장에 대한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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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3-10-17 23:03 조회5,676회 댓글9건

본문

쓸까 말까 좀 갈등했는데.. 밑에 글도 썼으니.. 제 생각을 끝까지는 써야 될것 같아서 씁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비광 아버지 도존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1.혈뢰가 한비광 얼굴을 보고 흠칫 놀라는 장면
                                        2.혈뢰가 한비광한테 너가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인지 확인하겠다라는 식으로 발언한 것.
                                        3.신지수장이 혈뢰한테 너는 화룡도의 주인(한비광)이 그자의 후예라고 생각한단 말이냐?
                                        4.그밖에 풍연이 화룡도를 꺼낸 한비광을 보고 너는 도종의 후예인가 보군 이런 말하죠..
                                        5.신지수장이 한비광을 모른다라는 식으로 말한것.
뭐 이정도라고 보네요..
 
1.혈뢰가 한비광 얼굴을 보고 흠칫 놀라는 장면은 저는 도존을 닮아서라기 보다는 현 신지수장을 닮아서라고 봅니다..
 
2.혈뢰가 한 그 발언은 외모때문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 장면들을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혈뢰는 화룡도를 쥐었지만.. 그것이 불길이 일어나 떨어뜨렸구.. 한비광은 그것을 다시 줍습니다..
혈뢰는 의아해하며.. 한비광한테 너 그것을 쥐고 있어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한비광은 괜찮다라는 식으로 말하죠..
  그러자 혈뢰는 그러면 직접 칼을 부딪혀 시험을 할 수밖에 라고 말하며.. 사각이라고 생각한 공격을 가했는데..
한비광을 그것을 피하자.. 흠칫 놀랍니다.. 그러면서 너의 정체가 궁금하구나.. 너가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인지 시험해본다.. 뭐 이런 말하죠..
 
이것을 보면.. 혈뢰가 한 발언 [너가 우리가 기다리는 그 분인지 시험해본다]은 한비광이 화룡도를 쓸 수 있으며.. 실력도 범상치 않기 때문에.. 도존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겠다라는 의도라고 봅니다..
즉 [화룡도의 주인+범상치 않은 실력] 이 두가지를 보고 그런 발언을 한 것으로 봅니다..
 
그 후 전투에서 한비광의 허접한 실력과 모래를 뿌리는 치사한 수법을 보고 너한테 도존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말한 것만 봐도.. 그가 눈여겨본것은 화룡도의 주인이라는 것과 그의 실력이라고 봅니다.. 외모는 아니라고 봅니다.. 
 
(3.4)많은 분들이 00의 후예라고 하면.. 이것을 핏줄,후손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442화의 내용을 보면 후예란 표현이 곧 핏줄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것이 나옵니다..
풍연이 환마전을 방문했을때.. 환종사람들이 그를 [검종의 후예]라고 해서 어찌 이렇게 일방적으로 함부로 들어오냐? 뭐 이런 말하죠?
 
그리고 풍연이 환존한테 엄청난 기공을 쓰는 자한테 습격을 당했다고 말하며.. 누군지 아냐고 물으니..
환존이 말하길.. 그자가 [환종의 후예]라면 너를 살려두지 않았을 거다 뭐 이런 말하죠..
 
풍연은 종리우의 몇몇 대사를 보면 분명 현 신지수장의 혈육이 아닙니다.. 하지만.. 검종의 후예라고 불립니다...
환존이 말한 환종의 후예 역시 핏줄이란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예라는 표현은 핏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 무술의 맥을 잇는 자라고 표현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풍연은 검종의 후계자.. 즉 검종의 맥을 잇는 자이니.. 검종의 후예라고 불리는 거고..
 
망토남이 기공을 쓴다는 것.. 환종은 기공계열이니.. 그자가 환종에 속한 사람.환종계열의 무공에 정통한자.                이것을 환종의 후예라고 표현한거죠..
 
 이런 것을 보면 작가는 후예란 표현을 핏줄을 말한 것이 아닌.. 그 무술의 맥(극의,혹은 정수?)을 잇는 자라는 의미로 쓴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보면.. 앞에 신지수장이 혈뢰한테 한비광이 그자(도존)의 후예라고 생각한단 말이냐?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답을 할수가 있습니다..
혈뢰의 표현을 빌리면..지옥화룡을 지배하고 도종의 정수를 깨달은 자가 도존이죠..
한비광은 그 도종의 맥(정수)을 잇는 자라는 의미로.. 그자(도존)의 후예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봅니다..
 
5.신지수장이 한비광을 모른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은 아직 설명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절로 알게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열강이 뭐 그닥 반전이 있는 스토리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무림팔대기보중에서도 다른 기보들과는 달리 유독 마령검과 화룡도만 부딪칩니다..
검황 대사에서도 보면.. 검종과 극렬한 대립을 보인 것은 도종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스토리가 어떻게 흘려가지 대강 예상이 됩니다..
 
신지수장이 검존이자 한비광 아버지고.. 현재 한비광은 도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말은 검존과 도존의 싸움이 되겠죠?
결국 한비광은 자신의 아버지와 싸워야 할 운명을 그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같은 검마 핏줄의 싸움이기도 하구요..
 
 
 
 
 
 
 
 

댓글목록

곤고오소하님의 댓글

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가능성을 열어보고 만화를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
저도 모르는 사이에 후예 라는 단어를 혈육이라고 단정지어 버린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정말 후예 라는 단어는 혈육이 아닌 그 무술의 맥을 이어가는 자 . 라는 의미가 맞는것 같네요.

정말 모든 것이 제 자리의 맞아가듯 다 해석이 똭똭 되어가는 게 진짜 신기했습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의 예상 대로 검존(신지대빵(아마도 한비광의 아버지일듯)) 과
현재의 도존에 가까운 한비광    과의
검존 vs 도존의 싸움이 된다는 것도 상당히 눈이 반짝이게 만드는
설득력있는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만화를 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생각이 다양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진짜 공감되고 설득력 있는
내용입니다.

다른 생각하시는 내용도 많이 적어서 올려주세요. 컨스 님의 다른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로 공감 갑니다.

후예에 대해서 조금 다른 생각이기에  의견 제시하고 갑니다.

후예가 핏줄이다 아니다 단정 할순 없습니다.

작가님은 후예라는 표현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후예가 중요한 의미가 아니기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한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독자에게 혼선을 주기 위해 그렇게 사용한건지..
(전 혼선을 주기 위해 그렇게 의도적으로 사용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작가님은 스토리상 후예의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고

그 의미는 대충 3가지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1. 자신이 속해 있는 파벌의 사람 또는 그 맥을 잇는 사람.(혈뢰)
2. 자신이 속해 있는 세력에 지존으로 추대할 차기 후계자.(풍연)
3. 혈육.(유세하)

환마전에서 풍연을 보고
문지기는 후예라고 칭하고,
환존은 후계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자섬풍의 임무는 비급과 그애를 찾아 오는 것입니다.

그애가 누군가에 대해서는 별론으로 하고.

자섬풍은 그애에 대해서 후계자로고 표현을 합니다.

후계자라고 표현했지만 그 뜻에는 핏줄을 염두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지 무사들은 유세하를 그분의 후예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후계자, 후예, 핏줄... ...

결론은 후예가 핏줄이라고 단정지을순 없습니다.

보는 관점에따라서 그 단어에 해석을 달리하는것 뿐이죠.

개론님의 댓글

개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세하, 검존, 비급, 경공술, 검마, 복마화령검 무슨 연결고리 같은것이 있죠

유세하를 사형이라고 칭하는 담화린 또한 검종 비급과 연결고리가 있다는것 역시 부정할 수 없겠습니

다. 검황도 역시.
왜 검황이 문파를 버리고 신지 입구에서 은둔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신지와 검황도 역시 끊을 수 없는 필연 혹은 악연이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그 중심에 유세하와 담화린이 엮일것입니다.


 한비광, 담화린(정사연합) vs 검존(신지세력) 대결구도로 흐르면 스토리 자체가 밋밋한면이 없지 않아 있을듯 하네요.

한비광 vs 담화린 구도로 가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신지내의 분열이 있어야 할텐데
천신각 지신각을 필두로 신지내에서 분열의 조짐은 익히 봐서 아실듯 합니다.
분명 신지는 분열되고 한비광 추종세력이 생길것이고

한비광(도종 및 신지추종세력) vs 담화린(검존 등등...)
의 구도로 가야 스토리 아우트라인이 잘 그려지네요...
여기서 그려지는 나머지 정사연합들의 세력구도

물론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는건 비광이와 화린이겠죠...
그리고 이번화 서로 잠재력을 어느정도까지 끌어올릴수 있는지 기대됩니다.

곰스미곰님의 댓글

곰스미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세하를 두고도 검마의 후예라 했으니 후예란 단어가 그럴수도 있겠지만, 혈뢰가 신지수장의 아들로 봤다면 한비광 생김새에 놀라고.. 응? 훗 그럴리 없지 이런 대사를 친다는게.. 현재 신지에는 존재하지 않는 혈뢰가 모셨던 도종의 그분을 떠올리지 않았을런지요.. 그래서 그분의 자식이 살아서 눈앞에 있다는것도 믿기지 않는것이고.. 훗 그럴리 없지 하고 뒤에가서 이름도 물어 보았고..
폭주한 한비광을 보고 그대가 폭주하지 않았으면 해줄말이 많았을꺼라고.. 진정한 도존으로써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자신이 모셨던 도종의 그분에 대한 얘기도 포함 되지 않았을런지요.. 하지만 신지의 수장 앞에서는 어떠한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도존에 너무 심취해서 한비광이 뉘집 자식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잊어버린걸까요.. 그자의 후예냐고 물을때 님말씀데로 후예란 단어가 무의 정수에 초점을 두고 물었다 쳐도 어쨌든 한비광의 정체에 대해서 묻는 질문인데.. 신지수장의 아들로 단 한차례라도 그렇게 봤다면 혈뢰가 어떠한 말이라도 꺼내는게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만.. 
도존의 가능성이 있는지가 가장 궁금했겠지만, 싸우는 도중에도 한비광의 이름을 물어봤던 혈뢰의 태도로 봤을때 순수한 한비광의 출신에도 관심있어 보였으니깐요.
반대로 혈뢰가 생각한 한비광의 핏줄이 신지수장과는 상극인 존재였던 권력암투 관계였거나 그런 대상이었다면 입을 다무는편이.. 만화에 연재된 그장면 그대로가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네요. 신지수장과 대면할때 분위기 자체가 그렇다는 겁니다.

만약에 그때 신지수장의 아들로 보았다 가정하면..
응 ?훗 그럴리 없지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다
네놈 이름이 무엇이냐?
폭주한 한비광에게.. 그대가 폭주하지 않았더라면 해줄말이 많았을텐데..
이러고나서 막상 신지수장 대면해서는 한비광 정체에 대해 물을때 가만 있다는것은 굉장히 어색하지 않나요...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얼마전에 혈뢰의 대사로 많은 의견들이 오갔었죠.. 저를 비롯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을 보니 반갑네요..

열혈강호 보면 볼수록 놀랍습니다.
왜. 1년에 두권 밖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기도하고..
대사 하나하나 1~61권까지 치밀하게 엮어놓은 만화 같다는 ...

혈뢰의 이 때문에 무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마다
경우의 수를 수십가지를 열거해놓고 따라가다보니
한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정말 이 작가 대단하다~ 라는거..

자섬풍의 추측성 발언-무림에서 그분을 검마라고 불렀다지? 
이추측성 대사 한마디가 블랙홀로 빠져들게 만들어 버린게 아닌지....

종리우의 추측성 발언- 애를 낳았고 대려올수 없었다7존의 견제때문에...과히 틀린추측이 아니라고 생각.

검마=검존 이라는 자섬풍의 추측성 대사에 꼬리를 물고 종리우마져 추측성 발언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검마=검존아라는 눈으로 보게끔 인도 하는건 아닐런지

결국 혈뢰가 본 모습을 검존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그 착각이 또한 검존=검마라는 근거로 자리매김하는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듭니다. 결국 그 길로 따라가다보면 모든것이 틀어지는 길로...
곰스미곰님 말마지막에 말한  굉장히 어색하다~ 라는 결과를 맞이 하는게 아닐런지..

저경우는 열강 10년동안 수십번 열강을 보면서 올라오는 글들처럼 검마의 모습을 봤다라고 생각하고
그 근거를 찾기 위해서 경우의 수를 열거해가면서 쫒아 본 결과.....
최근에서야겨우 결론지은 부분입니다. 저또한 어색하다 였습니다.

제 느낌은 열강 정말 많이 보신분 같아 보이는데...^^

추론하시는 부분들 혼자만 꽁꽁 숨겨놓지말고... 많은글 공유해 주세요~!!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음.. 님의 답변에는 혈뢰가 한비광 외모가 신지수장과 닮은 것을 곧 신지수장의 아들로 보았다로 가정하시는 듯 한데..

저의 갠적 생각은 단지 외모가 닮은것 그뿐인거지.. 그 이상 신지수장의 혈육이니 이런 판단까지 했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한비광 외모가 신지수장과 닮았다해도 그것 하나만 가지고 신지수장 혈육이라는 추측은 하기 힘들다라고 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길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부딪친 행인이 내가 아는 사람과 닮았다해서 그것만 가지고 그 행인이 내가 아는사람과 연관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닮은 사람은 존재하니깐요..

한비광이 신지수장 혈육이라는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단지 외모가 좀 닮았다고..
신지수장의 혈육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신지수장한테 보고 한다는 것은.. 납득 하기가 힘드네요..
더군다나 한비광은 화룡도의 주인... 검종하고는 완전히 대립되는 쪽인데 말입니다..
신지수장의 혈육이란 뚜렷한 증거가 없다라는 거죠..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침묵을 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신지수장과 한비광이 닮았다라는 것은 혈뢰편 이전 마검랑편에서 자섬풍이 한번 언급했습니다..

[왠지 그분을 닮은 외모,말투]이런 식으로 언급을 했었고..

혈뢰편 이후.. 종리우랑 한비광은 한차례 싸움을 벌였죠..
그후 종리우는 사음민과의 대화에서 한비광이 그분(신지수장)의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빼어다 박았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혈뢰편 전후로 두명의 인물이 한비광이 신지수장과 닮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혈뢰가 한비광 외모가 신지수장이 아닌 도존을 닮았다라고 하면..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해집니다..
자섬풍,종리우 둘다 신지수장을 대면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이들이 신지수장과 한비광이 닮았다라고 말한 것은 분명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 ?훗 그럴리 없지/ 여기까지는 한비광 외모를 보고 한 대사이지만..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다
네놈 이름이 무엇이냐?
폭주한 한비광에게.. 그대가 폭주하지 않았더라면 해줄말이 많았을텐데/

여기까지는 한비광이 화룡도의 주인이란 것을 확인후.. 도존에 관한 대사들입니다..
님은 처음 외모부분부터 쭈욱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저는 한비광 외모는 [훗.그럴리 없지]여기까지라고 봅니다.. 그다음 대사부터는 한비광이 화룡도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나온 대사라고 봅니다.. 즉 외모가 아닌 한비광이 화룡도 주인이란 것에 포커스를 둔 것이라고 봅니다..
도종의 사람으로서 화룡도의 주인에 대해서 정체를 궁금해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며..

지옥화룡이 깨어난 것을 보면서 혈뢰는 한비광이 도존이라는 것을 인정했죠..

당연히 한비광한테 해줄말이 많겠죠... 도종의 인물이 도존한테 할 말이 많은 것은 음..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곰스미곰님의 댓글

곰스미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신지수장이 한비광 아버지가 아니라 생각되는 가장 큰 근거는 천마신군과 독고선배의 대사 입니다.
그들이 움직이고 있으니 광야가 어서 성장해주어야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신지수장이 한비광 아빠라고 가정하면, 천마신군은 한비광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길 바란다는건데.. 부자지간의 반목은 있을 수 있는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아버지와 아들 둘일때 얘기고.. 제3자가 그걸 종용하고 바란다는건 좀.. 천마신군이 사파라지만 그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요. 오히려 검마를 얘기할때 뭔가 굉장히 안타까워 하는듯한 한비광이 성장해서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길 바라는듯한 그런 느낌이 더 강합니다.
바보같은 그녀석.. 이라 할때 뭔가 애증 섞인 말투와 표정.. 악랄한 그녀석 못난 녀석도 아닌 바보같은 그녀석
뭔가 어리석은 짓을 했다거나 독고선배와 대화때 처럼 송무문을 지키기 위해 자기 사형에게 칼을 겨눈 한비광에 빗대었듯이 한비광 아빠도 비슷한 짓을 한것이죠. 뭐 친구를 위해서거나 의로운 일을 했다가 처단당한 이런 쪽일꺼 같은데.. 이런자가 지금 신지의 수장이 되어서 무림을 장악하려고 하고 정사파 가리는거 없이 닥치는데로 포섭한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장면은 열강에서 절대로 바꾸어서는 안되는 복선이기도 하고요... 천마신군이 무슨 허언을 한다는건 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검마를 회상하며.. 녀석은 반드시 칼을 들었을 겁니다. 바보같은 그녀석의 핏줄이니)

진정 천마신군이 부자간에 칼을 대길 꿈꾸고 있다면 그런한 인물이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는것도... 사음민도 그렇게 되기 때문이죠..
혈뢰편에서 도존이 출현하면 신지가 또다시 분열이 일어나고 우리신지의 적이라고 도존이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꺼내는거 조차 꺼려하는데.. 한비광 출생의 비밀을 아는듯 보이는 사음민은 도존인 한비광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고 있죠. 검종에게는 불리해 보이는 포문걸의 조약을 행하려고 뒤에서 꾸미고 있고 신지의적인 도존까지 끌어들이려 하는데.. 사음민은 분명 신지수장 앞에서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는게 아닐텐데.. 한비광이 신지수장의 아들이라면 사음민도 부자간의 사투 이걸 꿈꾸고 있다는 얘기가되죠.. 이러면 만화 자체가 너무 막장틱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부자간의 사투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제 3자가 그러길 바라고 있다는게.. 그게 천마신군 한명으로 그치는것도 아니고요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음.. 천마신군이 언급한 [바보같은 그녀석의 핏줄]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뭐 딱히 할말이 없군요.. 바보같은 그녀석의 핏줄에 대한 님의 추론은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근데 제 기억으로 만화책 내용에서는 검마랑 천마신군이 어떤 관계이며 20년전 검마가 살육하기 전에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도 언급이 안된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뭐 천마신군의 그 언급에 대해서는 그냥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뭐 생각해봤자.. 어떤 근거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다만.. 그냥 저는 나와있는데로 총체적으로 보고 검마=신지수장이라 판단을 내렸습니다..

만약 검마가 도존이라면.. 20년전 마령검을 들고 살육을 했다라는 것은 좀 납득이 안되네요...
마령검은 검종의 신물..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갖고 있고.. 도존이 검종의 신물인 마령검을 들고 싸운다라는 것은.. 음..좀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라고 생각되네요..

자섬풍의 대사 중.. 현 신지수장은 마령검을 완전히 제어하는데 실패했다라고 말한 것도 있구..
 또한 자섬풍 왈 [검마라.. 한때 무림에서는 그분을 그렇게 불렀다지]
                    질룡운중행이 신지수장만 쓸 수 있는 경공이라고 언급도 했습니다..
                     
 자섬풍,종리우 왈 [한비광은 신지수장과 외모가 많이 닮았다]
 종리우 왈[그분이 과거 중원에서 한 아낙과 사궈서 얘를 낳았다] 
                                 
뭐 워낙 근거가 많은지라.. 검마=신지수장이란 판단은 어렵지가 않더군요..
덧붙여서..검황이 초반에 말하죠.. 검마의 핏줄은 광마의 핏줄이라고요..
 검마비급을 익힌 유세하가 자신도 모르게 광마로 돌변해서 사람들을 살육하는 것도 그렇구..
화룡도는 유세하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죠..[저자는 마령검이 없어도 마령검의 무공을 쓸 수 있다]
근데 유세하가 쓰는 무공이 검마의 무공이니..마령검의 무공이란 검마 무공을 뜻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검마는 마령검과 아주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기서 저의 개인적 생각을 조금 적자면..

천마신군이 이런 검마의 특성을 잘 알기에.. 검마 핏줄인 한비광한테 마령검이 아닌 정반대인 화룡도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검마 핏줄의 광마적 기질.. 검마 무공의 특성상 마령검이 궁합에 어울리나..  마령검이 주어지면.. 20년전 검마때처럼 한비광은 엄청난 위력을 가진 살인마가 될수 있다고 판단되므로..

마령검과 정반대인 화룡도를 주어서 도종의 맥을 있게 함으로써... 제2의 검마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아버지인 검마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저는 부자간의 대결이라기보다는 같은 검마 핏줄끼리의 대결이란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검마 핏줄은 광마적 기질을 갖고 있지만.. 또한 무술의 자질에 있어서 일반인을 훨씬 뛰어넘는 것처럼 나옵니다.. 자하신공을 부작용없이 쓸 수 있는 자는 검마혈족 외에 없다라는 언급이 나온 것도 그렇구..

한비광은 정,사파의 무공들 세외의 무공까지 사용합니다.. 이런 성질이 다른 무공들을 자유자재로 쓰는 존재는 한비광이 유일했었습니다..

근데 종리우가 한비광의 이런 모습을 보고 [이런 전능한 모습은 흡사 그분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라고 하죠.. 이것으로 보면.. 신지수장인 검마 역시 한비광처럼 다양한 무공을 자유자재로 쓸수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전 이것이 검마 핏줄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검마랑 한비광 이 둘만 다른사람과 달리 온갖 무공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검황 천마신군도 능가하죠..

그래서 신지수장인 검마를 일대일로 상대할 수 있는자는 같은 검마핏줄인 한비광이 유일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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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님 글에 200%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천마신군이 검마의 핏줄인 한비광에게 화룡도를 준 것 자체가 열혈강호 스토리의 근본적 이유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천마신군이 의도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컨스님 의견에 제 의견으로 살을 붙히자면...

검마의 비급을 습득한 유세하.. 유세하는 자기 자신을 억제할 수 없는 마검랑이 되어 광마적 살육을 일삼죠.. 그런 모습을 본 화룡도는 저 자는 마령검 없이 마령검의 무공을 쓸 수 있는 자라고 언급을 하죠.
저는 이 대목과 사음민, 종리우의 대화에서 모든 비밀의 힌트가 다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검마와 마령검]
● 20년 전 마령검을 들고 살육을 하는 검마를 제압한 천하오절. 그 전유물로 마령검을 얻게 된 검황.
● 그 위력을 톡톡히 실감했기에, 검황은 유세하에게 검마의 비급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줌. 단, 절대는 보아선 안된다고 당부함.
● 그러나 유세하는 스승(검황)의 당부를 저버리고 검마의 비급을 읽기 시작.. 자신 스스로를 억제할 수 없는 마검랑이 되어 무자비한 살육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20년 전 검마의 살육 장면을 표현했던 것과 유세하가 살육을 하는 장면은 매우 흡사함)
● 신지 근처에 나타난 유세하가 담화린에게서 마령검을 뺐아아 달아난 장면.. 이 부분도 검마의 무공을 습득한 유세하가 검마 무공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물이 마령검이기 때문이라 집착하는 것이라 생각됨.


[결론]
컨스님 말씀처럼, 검마 무공의 특성 상 마령검과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판단됨.
만약, 검마의 핏줄인 한비광에게 마령검이 주어진다면..
20년전 검마때와 같은 무자비한 살인마가 무림에 재림하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천마신군이 마령검과 정반대인 화룡도를 주어 제2의 검마가 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천마신군의 의도가 있지 않을까 예상됨.
또한 무림 정벌을 꾀하는 신지.. 그리고 신지수장인 아버지 검마를 견제하기 위해 검마의 핏줄을 이용한 역발상적 대비책인게 아닌가 예상됨.
(진풍백이 정파 송무문을 치려하자, 오히려 사형에게 칼을 겨눈 한비광. 자신의 철학과 신념대로 행동하는 한비광을 보고 그 바보같은 녀석의 핏줄이란 천마신군의 의미심장한 발언.. 이 부분을 집요하게 연결하여 검존 아버지를 억제할 자는 화룡도를 든 한비광 뿐일 것이라는 천마신군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됨)


[etc.]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화에서 검마의 핏줄에 도움을 받게 된 것을 기연이라는 대목에서...
천마신군이 한비광에게 호감과 기대를 갖는 것과는 반대로
검황은 어쩌면 그 자에게 칼을 들게 해선 안될꺼라는 불안감을 내비치는 대목이 있습니다.
단, 그 자를 말릴 수 있는 자가 나타난다면이라는 여운을 남기죠..

이 둘의 대화를 대입해 예상해 본다면..
검마의 핏줄이 검마를 말린다가 될 것 같습니다.
정-사 그리고 세외 무공까지 무림에 존재하는 빵빵한 무공은 다 습득한 한비광입니다.
게다가 검이 아닌 도를 들고 신지로 향했습니다..
아버지 검마는 자신과 180도 다른 특성을 지닌 자신의 핏줄을 맞이하게 될 수 있겠죠...
신지편에 서서 검을 숭배하고 무림을 정벌하자는 권유를 받은 한비광은 후손이고 뭐고 다 상관안하고 자신의 철학과 신념대로 맞서 싸울... 대충 이런 스토리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아버지 검마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갖게 만드는.. 이 모든 의도는 천마신군이 계획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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