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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광 아버지=현 신지 수장=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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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3-10-15 01:20 조회7,782회 댓글22건

본문

밑에 신지수장 딸이 담화린이다.. 뭐 이런 답변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한비광 아버지 정체는 이미 오래전에 나왔다고 생각되는데... 아직도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아서 한번 써봅니다.(뭐 다들 아는 내용을 끄적여 봅니다.)
한비광 아버지가 현 신지수장이자 검마라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 근거가 있으나...

담화린이 신지수장 딸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그 어떤 근거도 발견되지 않은 걸로 압니다..

일단 한비광이 검마 핏줄이라는 것은 이미 초반부터 분명한 사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질룡운중행이 있는데.          이것은 한비광 아버지가 알려준 거죠..
이 질룡운중행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경공은 아닌 걸로 나옵니다..

제 기억으로 보면.. 한비광 아버지가 한비광한테 질룡운중행을 알려줄때 아직까지 현 무림에서 이 경공을 능가할수 있는 경공은 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한 걸로 압니다..  실제 한비광은 초반부터 그 어떤 무림고수라고 할지라도 경공면에서는 절대 우위를 차지 했습니다... 즉 질룡운중행을 쓸 수 있는 자는 한비광 외에 없었죠..

근데 검마의 비급을 본 유세하 역시 질룡운중행을 쓸 수 있습니다.. 즉 검마비급에 질룡운중행이 나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마검랑편에 사실 거의 다 나왔다고 보는데..

신지수장이 검마비급과 그 아이를 찾아오라고 말했을때..

자섬풍은 그 아이를 신지수장의 핏줄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유세하가 질룡운중행을 쓰는 것을 보고 저것은 그분의 경공이다라고 말하죠..
 그분은 현 신지수장을 뜻하죠
그래서 유세하를 검마의 비급을 알고 있는자이자.. 신지수장의 핏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신지수장이 질룡운중행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그분의 경공이라고 불린다는 것은.. 신지수장 외에 다른 자는 이 경공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즉 질룡운중행은 1.현 신지수장이 쓰는 독특한 경공..
                      2.검마비급에 나와있는 경공.
                      3.한비광 아버지가 한비광한테 알려준 경공..

이 3가지의 의미를 갖는데.. 이것만 봐도 한비광 아버지가 현 신지수장이자 검마라는 것은 바로 추측이 됩니다..

자섬풍은 유세하를 신지수장 핏줄로 생각했지만.. 질룡운중행을 쓰는 한비광을 보고 당혹스러워하죠..

그분의 경공을 쓰는 자가 두 명? 뭐 이런식으로 말하죠..

자섬풍이 죽기 전에 한비광을 보고.. 왠지 그분을 닮은 외모,말투.. 경공.

그러면 혹시 저자가 그분의 핏줄? 뭐 이런 식의 생각을 하다가 유세하한테 죽었죠..

 즉 신지수장은 외모나 말투면에서도 한비광과 많이 닮았다라는 것이 확인되며..

종리우 대사에서 신지수장이 과거 중원에서 한 아낙과 사궈서 얘를 낳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뭐 의문의 여지를 찾기 힘들군요..
총체적으로 요약하면
1.한비광 검마 핏줄,
2.한비광 아버지한테 질룡운중행을 배움.
3.검마비급에 질룡운중행이 들어있음.
4.질룡운중행은 신지수장의 독특한 경공
5.신지수장과 한비광은 외모나 말투면에서 많이 닮았다.
6.신지수장은 과거 중원에서 아낙과 사궈서 얘를 낳았다.
대충 이정도..
 
 
 

댓글목록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클 거는건 절대 아닙니다.
새로운글 올라와 있길래 취짐전에 의견 몇자 적고 갑니다.

한비광아버지=검마=검존의 근거 전부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자섬풍이 말한 그분과 닮은 외모 말투....

1.열강 36권 혈뢰가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떤분은 화룡도를 보고 놀랐다고 말씀 하시는분도 있지만...)
그다음 대사 : 너.. 설마? 훗 그럴리가 없지.....  "내놈이 우리가 기다리는 바로 그분인지 아닌지...
문맥상 혈뢰는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도존)이라고 했습니다.

열강39권 신지수장에게 혈뢰의 보고장면
신지수장의대: 도존이라? ... 그렇다면 넌 화룡도의 주인이 그자의 후예라고 생각하느냐?
신지수장이 그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즉 혈뢰가 말한 그분과 자신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혈뢰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그분(도존)을 연상했다는것은
혈뢰는 도존의 외모를 봤다는 겁니다.
한비광은 그분(검존)과도 닮았고 그분(도존)과도 닮은 외모인듯 보입니다.

2.열강 60권 신지수장: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이라..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누구였지?
                            아. .화룡지보의 주인 그놈이 아직 살아 있었나?  근데 왜 그놈이 이리로 온다는거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또한  2부분이 한비광아버지=검존이 아니라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혈우폭풍님의 댓글

혈우폭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1번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너..설마 훗 그럴리가 없지..라고 말한건 맞습니다만 그 다음대사는 넌 어디서 온 누구냐
즉 네놈이 우리가 기다리던 그분인지 아닌지와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혈뢰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처음에 외모를 보고 검존의 얼굴과 겹치며 놀라지만 화룡도를 들고 싸우는모습에 검존에대한 생각은 지워지고
검존의 자식이던 아니던간에 일단 우리가 찾는 도존이 맞는가 아닌가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것같습니다.

2번은 저도 아직 딱히 명쾌한 답변을 드릴만한 팩트나 상상력이 떨어지네요 ㅎㅎ;
그냥 이미 검으로 통일된 신지에 도를 가지고 깽판치러 오는 아들을 이미 버린게 아닐까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상한번 해봅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컨스님 본문과 야래향나무님, 혈우폭풍님의 댓글 대부분 공감합니다.
야래향나무님 의견에 제 의견을 덧붙히자면..

1) 혈뢰는 두건을 쓴 한비광에게 화룡도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죠..  혈뢰는 공격할 기세 기운만 뿜었는데 한비광은 엄청나게 겁먹고 뒤로 도망가죠.. 그 장면을 보고 혈뢰는 네 실력 다 알아봤다며 화룡도 삥 뜯을려고 합니다. 한비광이 뺀질대자 단 한번의 도(刀) 스윙으로 한비광을 넉백시킵니다. 화룡도를 들어올린 혈뢰는 자신을 거부하는 지옥화룡의 기운을 느끼고 ㄷㄷㄷ거리다 정산차린 한비광에게 기습펀치를 얻어맞죠. 두건이 벗겨진 한비광을 본 혈뢰는 신지수장과 비슷한 외모를 보고 흠짓하지만, 그럴리가 없지 라며 혼잣말로 흐지부지 넘깁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비광이 보였던 얼빵한 행동들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한비광에게 정체를 묻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확인차원에 물어본거겠죠.
자신을 신지 도종의 맥을 잇는 자라고 소개한 혈뢰를 보고 한비광은 신지라고 했냐며 깜놀하죠. 재차 통성명을 요구하는 혈뢰에게 한비광은 또 복마화령검부터 내놓으라고 비아냥댑니다. 말이 안통한다며 대결모드로 전환되죠.. 이 흐름으로 인해 혈뢰는 신지수장과 한비광의 연관성 자체를 생각안하게 되고, 한비광과의 대결 중 지옥화룡이 소환된 장면을 보며 도존이 맞는가에만 집착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신지로 돌아온 혈뢰는 신지수장에게 무림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하죠. 화룡도에 대해 보고를 들은 신지수장은 혈뢰에게 화룡도를 들고있는 그자가 도존의 후예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하죠. 이 장면을 보면, 주인이 아니면 불길을 내뿜으며 거부하는 강직한 화룡도인걸 신지 수장이 잘 알고 있기에 그자(한비광)가 도존의 후예라고 생각되느냐는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 결국 혈뢰가 한비광을 처음보고 연상한 것은 도존이 아니라 현 신지수장이였으나, 외모와는 전혀 상관없이 화룡도를 든 자가 도존일까 아닐까에만 집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2) 이 경우는 사음민(천신각)과 종리우(지신각)가 같이 있는 자리였기 때문에 능청을 떤 것 같습니다. 팔대기보가 신지로 모여드는걸 느끼는 신지수장으로썬 사음민, 종리우 둘 중 누가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모르는척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 장면을 보고 처음엔 어? 뭐지?? 했는데.. 신지수장이 사음민만 불러놓고 칼 빙빙 돌리며 심문을 하는 장면을 보고 사음민이 뭔가 꾸미고 있을 꺼라는 의심을 하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비광을 모르는체 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혈뢰가 말한 "네놈이 우리가 기다리는 자"와 사음민이 말한 "우리와 함께하게될 날"은 공통분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검종으로 통일된 신지를 배척하기 위해 기다리는 도종 세력.. 그리고 뭔가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사음민..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게시판 둘러보는것도 중독인거 같네요 ^^
세리지와님 안녕하세요.. 오랜만^^.. 님 댓글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냥 넘어갈수 없어 몇자 적고 갑니다.
제 의견에 덧붙인다고 하셔서  지원사격 해주시는줄 알았더니 반론이네요 ^^  욱~
혈뢰가 한비광을 보고 놀래는 장면을 보고 혈뢰가 놀란이유가 신지수장을 닮은 외모라서 놀랬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뒷대사: 네놈이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인지...
자섬풍도 그랬고 사음민도 그랬듯이 신지무사들이 기다리는 인물은 검존의 후계자라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무림에 신지수장의 핏줄이 있다는것에 대한 정보는 신지무사들에게 알려진 정보 같습니다.
(그 정보의 사실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37권) 한비광과 혈뢰는 결투를 하죠..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나 실속없는 공격을 계속 하죠..
모래를 혈뢰 얼굴에 뿌린다음 천마대멸검~~~~~~~~(얍삽한공격)
혈뢰의대사: 이제 네 공격을 다 보여준거냐?
한비광대사: 아.. 벌써 정신차리셨나요?
혈뢰의대사: 그래 이제야 확실히 정신을 차렸다.
혈뢰의대사: 네 녀석에겐 도존의 가능성이 한푼도 없다는것을 말이야!!
.
(지옥화룡 시전) 
혈뢰의 도존~  도존~~~~~~~~~~~~

혈뢰의 행동과 대사를 시간상으로 연결하면
1. 두건 날아간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놀랜다
2. 너 설마? 그럴리가 없지
3. 네 녀석이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인지 아닌지...
4  대결(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의 가능성을 실험하기위한)
5. 그래 이제야 확실히 정신을 차렸다 
6. 네 녀석에겐 도존의 가능성이란 한푼도 없다는것을 말이야!!
7. 결투후 지옥화룡소환
7. 도존~ 도존~

혈뢰가 말한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에서..
우리= 신지무사 , 기다리는 그분=신지수장의 핏줄  이라고 해석된다기 보다
우리=도종,  가디리는 그분= 도존 이라고 해석하는것이 문맥상 맞다고 보여집니다.

결론
혈뢰가 말한 우리(도종)가 기다리는자와
사음민이 말한 우리(신지무사 또는 검종)와 함께 하게닐 날 에서
우리는 다른 세력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봤는데 태클 걸어서 죄송요 ㅜㅜ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클이라고 생각 전혀 안합니다ㅎㅎ 소중한 의견이세욤!!
댓글을 읽으면서 저와 같으면서도 약간 다른점을 느꼈습니다^^;;

스스로를 신지의 도종의 맥을 잇는 자라고 소개한 혈뢰가 언급한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은 도종의 맥을 잇는 자가 기다리는 그분이니 야래향나무님 말씀대로 도존 혹은 검종을 배척할 상대자임을 뜻한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의도로 사음민을 거론하며 글을 썼는데 명확하게 작성이 안된 것 같네요ㅠ)

그리고 저는 사음민이 검종세력과 신지수장에 대적(對敵)할 세력을 키우는 음모론자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야래향님과 조금은 다른 의견인 것 같습니다. ^^;;

사음민이 말한 우리는 신지무사이지만 검종과 신지수장을 배척할 세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혈뢰와 도종의 맥을 잇는 자들이 기다리는자와 사음민이 언급한 함께할 그날은 같은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왜그랬냐면, 신지수장이 사음민을 세워놓고 칼을 허공에 빙빙 돌리며 협박&취조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네가 뭔가 꾸미고있는게 아니냐, 팔대기보가 이곳으로 모이는게 느껴진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최근 441화에서 사음민과 환존의 대화를 보면, 사음민이 환존에게 이런 말을 하죠.
"그분의 강함에 대해 관심이 많다. 천하를 압도하는 무력을 소유했으면서 고작 팔대기보에 신경을 쓰는걸 보면 그만큼 팔대기보가 위협적인 존재일 수 있다는것 아니냐"라고 말을 하죠.
그 분의 강함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말은 말 그대로 관심일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부정적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환존이 검종의 강함에 관심이 많다는 얘길 듣자 대충 눈치까고 대화를 피하려고 하죠.

이런 흐름을 보았을 때, 지신각주 종리우는 신지수장 그리고 검종 세력에 힘과 두뇌가 되고 싶어하는 반면, 천신각주 사음민은 조용하게 반란을 꾀하는 자인 것 같습니다. 왜 반란을 꾀하는지는 앞으로 풀려야할 스토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사음민은 검종이 아닌 다른 종파였고 상당한 실력자이지만, 신지가 검종으로 무력 통일된 시점에 전략상 복종을 하고 수뇌부 역할까지 맡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혈뢰가 검존에 충성하고 있지만 마음은 도종의 맥을 잇고 있었고 도존을 기다리고 있던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혈뢰와 사음민은 언젠가 검종, 검존이자 신지수장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킬 존재들이라 생각했습니다..ㅎㅎ 물론 제 지레짐작이죠..

[결론]
1. 무림에서 검마라 불리던 자는 신지의 검존이며 현 신지수장이다.
2. 한비광의 맥을 짚었던 약선, 그리고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화를 보면 검마의 핏줄이 언급됨. 검마는 무림을 공포로 떨게만든 장본인. 여기서 검마 = 한비광 아빠가 성립됨.
3. 신지수장이 마령검을 봉인했다고 직접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림에서 목격했다는 제보가 계속 나오자 마지못해 혈뢰를 보내 수거명령을 내림. 이 내용 역시 검마 = 그분 = 신지수장이 성립됨
4. 혈뢰가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신지수장의 핏줄이 아닐까 생각하다 실력과 화룡도를 보고 그럴리 없다고 단정지은다.
- 부연설명 : 신지수장은 검을 숭배하는 검종의 검존. 그의 핏줄이 이렇게 얼빵한데다 검이 아닌 도를 들고 있기 때문임. 게다가 그냥 도가 아닌 화룡도를 들고 있으니...
5. 사음민이 말한 우리는 혈뢰가 말한 우리와 같은 의미다.
※ 검마 = 한비광 아빠 = 그분 = 검존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야래향님 의견을 99% 공감하고 지지하지만, 딱 한끗차이로 생각의 차이가 발생했네요.
그래도 야래향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제가 얘기한건 제 개인적인 소견일 뿐이니까요.. 야래향님 의견이스토리에 반영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눈팅만 해오다 간만에 폭풍댓글 타다닥 작성했네요 ㅋㅋ 아 손아퍼~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요즘 한참 유행하는 NLL 공방 갔네요 ^^
동일 상황을 보고 다르게 해석을 하니까요.^^
그래도 게시판에 활동하는 분중에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인거 알죠? ^^;
혈뢰와 사음민의 '우리'  이부분에 대해서
전 지칭하는 문구(도종,검종)에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의미(협력자)에대해서 의견을 적으시니 당연히 제가 오해 할수 밖에 없네요.

님께서 -부연설명에서 말한 부분때문에  혹시나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어
또한번 읽었네요 ^^ 

혈뢰가 도종의 맥을 잇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가 기다리는 인물이 도존일거라고
해석한건 아니라는점..  그것은 오해~
전 단지 문백상 의미 부여를 했을뿐이고..

혈뢰가 한비광을 보고 검존을 연상했다고 생각하고 과정해보겠습니다.

혈뢰는 검존과 닮은 한비광의 모습을 보고 놀랜다.
너 설마(검존의 핏줄)?  그럴리가..
난 신지의 무사 ..  넌 누구냐? 
신지? 어쩌고 저쩌고...
네 녀석이 신지무사들이 기다리는 검존의 핏줄인지 아닌지...
.........
........

슝 슝~  퍽퍽

신지무사들이 기다리는 검존의 핏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형편없는 무공을 보여주는 한비광..
게다가 무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야비한 수~ 모래 뿌린후 최선을 다한 한방~ 천 마 대 멸 겁~
먼지사이로 실루엣이 스스히 들어난다.
혈뢰에게 철과상 조차 주지 못한 공격이었다.
혈뢰는 말한다.  검존의 외모와 닮은 모습에 잠깐  우리가 기다리는 검존의 핏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너의 공격을 보고 제정신이 들어왔다.


'네 녀석에게 (도존)이란 가능성이 한푼도 없다는것을 말이야!!"

혈뢰는 여기서  (  )안에 검종, 검존, 신지무사, 신지의후예, 검존의후예란 단어가 나와야 합니다.
문맥상 도 존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절대로 안됩니다.

혈뢰의 이대사는: 열강 스토리상 '도존'이란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된 부분입니다.

결과는 여전히 도존이어야만 문맥이 맞다는 결론입니다.


사음민 부분에 대한 저의 의견.
얘전 신지서열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평소 관심있게 생각해본 내용이라
댓글 단적도 있습니다.  혈뢰가 출현했을때만해도 신지는 다른 세력들이 검종에 충성맹세해서
흡수 통일된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가. 최근 환마전, 환존의 등장으로  그들 각자의 고유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신지서열에 대해서 궁금증이 발동 하더군요. 신지의 양대 하부직의 수장인 사음민이 12위 종리우가 18위 맞나요? 기억 가물가물
하여튼 10위권 밖에 존재 한다는것에 도대체 2~10까지는 누가 포진해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 발동..  혹시 검종이외의 6존들인가...  풍연은 서열이 어떻게 되지?
도종인 혈뢰는 왜 서열 언급을 안했지?  검존의 약점을 깨고 다니는듯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사음민이 혹시 다른 종이 아닐지?  등등 혹시 검종만 신지내 서열이 있는거야?
그럼 서열이 있는 사음민은 검종인데....  진심으로 충성맹세 하면 서열 주는거 아니야?
ㅎㅎ 별 상상 다 해봤었구요...  앞으로 가장 궁금증은 신지 조직도... 요놈이 가장 궁금하네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야래향나무님을 매우 좋아한답니다ㅋ

말씀하신 신지서열 등에 대한 내용은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매우 일치하여 놀랍기 까지 합니다..
제 뇌를 열어 보신듯 하심 ㅎㅎ

본론으로 넘어가서..
혈뢰가 무림에 나온 이유는 마령검을 신지로 가져가는 임무가 주어졌기 때문이죠. 그 외엔 어떠한 지시도 없었습니다. 근데 혈뢰는 화룡도까지 신지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한비광을 기절시키고 화룡도를 들었는데 얼마 안있다가 지옥화룡 기운 때문에 화룡도를 놓고 말았죠.
'화룡도는 스스로 주인을 선택한다는 전설이 사실인가?.. 그렇다면 저 녀석이..'라고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화룡도가 주인으로 인정한 자가 도존임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 한비광이 화룡도를 집어들자 혈뢰는 또 화룡도를 들고 있어도 괜찮냐며 묻습니다. 이러한 혈뢰의 태도는 신지수장의 지시와는 전혀 다른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보다 앞서 혈뢰가 한비광에게 자신을 신지의 도종의 맥을 잇는 자라고 말한 것은 검종으로 통일된 신지 인물이 해선 안될 말이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자면, 37권에서 혈뢰가 한비광에게 널 도존으로 인정하기엔 턱도 없는 실력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때 신지 쫄따구들이 혈뢰에게 그 이름(도존)을 언급하는건 안된다는 식으로 외치죠. 그러한 쫄따구한테 오히려 도종의 후예가 지도자인 도존을 언급하는게 잘못됐냐는 식으로 따집니다. 그리고 아무말 못하는 쫄따구들한테 너희 모두가 마음속에서 도종이 폐기된 것이냐고 되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쫄따구들은 도종의 무사들이였고, 검종으로 강제 통일된 신지에 충성을 외쳐 살아남은 자들이기 때문에 검을 들고 혈뢰를 보좌하는 인물들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장면들로 인해 36권 마지막 장면에서 혈뢰가 언급한 "우리가 기다리는자"는 검종을 대적할 자를 기다리는 도종들의 마음을 나타낸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사의 문맥을 떠나, 마령검 회수 명령과는 전혀 별개로 아리송한 혈뢰의 행동들이 왜 그랬는지를 뒷 장면들에서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뢰가 언급한 "우리가 기다리는자"는 신지에서 한비광 혹은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 처음 밝혀진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을 다시 봐야겠지만, 제 기억으론 아마 신지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 이때 처음 언급됐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혈뢰가 말한 우리가 기다리는 자 라는 것은 신지세력들이 기다리는 자 일수도 있고, 혈뢰를 비롯한 검종에게 반기를 들 세력들이 기다리는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혈뢰가 한비광이 도존임을 확인하려고 집착하는 장면들로 인해 "우리가 기다리는 자"는 검종에게 대적할 자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사음민이 독백했던 "정말 기대되는군, 한비광. 우리와 함께하게 될 그날이"라는 것과, 신지수장에게 취조 당하는 장면.. 그리고 환존에게 "그분의 강함에 대해 관심이 많다. 천하를 압도하는 무력을 소유했으면서 고작 팔대기보에 신경을 쓰는걸 보면 그만큼 팔대기보가 위협적인 존재일 수 있다는것 아니냐"라는 사음민의 대사는 검종 합류가 아닌 대적임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신지수장이 혈뢰에게 지시한 것은 마령검 회수였고, 그보다 앞서 자섬풍에게 지시했던 것은 비급과 그 아이를 찾아오라는 것이였습니다. 찾아 데려오는것과 기다리는것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검종이 아닌 혈뢰가 반란을 꾀하진 않더라도 도종의 맥을 잇는 자로써 도존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단되며, 사음민은 한 술 더 떠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서 구구절절 적어봤습니다..ㅎㅎ

샌드맨님의 댓글

샌드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생각에는  혈뢰가 한비광의 외모를 보고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은 검마의 아들을 말한것입니다 자신의 후계자를 찾아오라고 자섬풍시킨일을 혈뢰도 알고 있으니까요 사음인도 알고 있는부분 함께 하려온게 아닌가라고 떠봄! 도존이라? ... 그렇다면 넌 화룡도의 주인이 그자의 후예라고 생각하느냐 여기서그자는 포문걸이죠 ㅎ 현재 한비광은 화룡도의주인이니. . .  아직이야기가 진행이 안되ㅈ잘모르겠지만 검마가 한비광의 이름을 모르는척 한것은 자신의 혈육이 화룡도의 주인이 되어서. . . .  사음민말대로 검마가 절대능력을 지니고도 기보들이 신지로 오는것에 초조해하는것같은 생각이드네요(마지막은 어디까지나추측임)

담아린님의 댓글

담아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에 누군가가 글을 쓰신것을 보았는데,,

열혈강호2에서 보면, 한비광으로 의심되는 인물, 혹독객, 이 나옵니다.  그는 한비광의 무공을 쓰나, 그의 아들들은 못 알아보는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어쩌면, 검마 가족의 특징이 아닐까요?
현 신지수장이 비광아빠이나, 예전 폭주로 인해, 기억을 어느정도 잊어버린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한비광을 몰라보는 것일 수도,,,

여섯번째제자님의 댓글

여섯번째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클은 아닙니다.

신의나 천마신군도 한비광을 보기만 했음에도 검마의 핏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지 그분이 한비광의 아버지라고 한다면.. 말도 안되는 기억상실증(?) 때문에 못알아본다거나 도존의 후예임을 못알아본다거나, 자신의 핏줄이라면 자신이 검마임에도 맥 한번  짚어본 신의보다 못알아볼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문걸과의 조약이라던가 그 외 다른건 전부 기억하면서 자식에 대한건 까먹었다는, 부분기억상실은 좀 억지설정같기도 하고..


신지 그분이 데려오라고 한건 검마비급, 그리고 그걸 본 유세하를 말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모르겠지만, 비급을 봤으니 죽이려는거라던가
자섬풍의 말대로 유세하를 후계자로 삼으려는거였겠죠.
그런데 여기서도 의문인건,  신지 그분에게는 이미 풍연이라는 후예가 있었기 때문에,
제 생각엔 단지 비급을 훔쳐본걸 벌하기 위해 불렀다고만 생각됩니다.

정확한 지칭이 되지 못하는 '그 분'이라는 호징때문에 가장 헷갈린것 같지만,
'그 분'이 모두의 동일인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혈뢰라던가 사음민만 보더라도..


검마는 한비광의 아버지는 되겠지만 신지 수장과는 다른 인물같습니다.

곤고오소하님의 댓글

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공감하는 글입니다.

아마 저의 글을 보시고 글을 쓰신것 같아. 저도 댓글을 달아봅니다.

여러분+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것 또한 일차적으로 팩트라고 볼수 없는 최대한 확률이 높은 추측입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ex) 화룡도의 주인은 한비광 입니다.

처럼 말할수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주입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고 보자는 의미에서 아래에 글을 쓴것입니다.

물론 만화를 저도 5~6번이나 정독한 독자로써 현 신지수장은 = 검마 = 한비광 아버지  일 확.률. 이 높아

보이는 건 인정하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얻은 저의 생각은 검마 = 한비광의 아버지 일 확률이 높지만  , 그러면서

검마 = 신지수장  일 확률이 아닐수도 있을거라는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만화에 대해 선입견과 편견을 이미 넣어서 본다면 너무 한정적으로만 생각이 치우치게

됩니다. 그러니 독자분들 싸우자는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만화를 읽는데

더 한 재미를 줄것이라 생각되서 글을쓴것입니다.

물론 제가 덧붙여 말한 신지수장의 자녀는 담화린 이다. 라는 건 근거도 없지만 혹시나해서 코털만큼의

확률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그냥 던진 말이지. 그렇다고 단정 지어서 말한게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올라오는 곤고오소하님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여러 가능성을 두고 보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한비광이 검마의 자식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여기에 다른 댓글을 단 이유이기도 합니다.
5068번 본문, 5066번 님댓글 5071번 님 댓글 다 봤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2012년도에 오소하님이 올린 장문의글이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거의 글로 옮겨 놓으셨더군요. 그것도 약 1년전인 2012년도에...
흠짓 제가 쓴글이라고 착각할정도로 제 생각과 닮았기에 솔직히 놀랬습니다.
저또한 가지치기식 사고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형 질문방식...
남들이 보면 얼핏 이랬다 저랬다 소신없는 사람으로 보일수 있지만...
이또한 개인적인 성향이니 어쩔수 없잖아요 ^^
열강 추론뿐만 아니라 사고하는 방식이나 표현방식까지 워낙 비슷한분 글을 읽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님글을 읽고 반대로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하여튼 신기 했습니다. 꾸벅~

초천재강백호님의 댓글

초천재강백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기도 힘든데 쓰신 분들 대단함.....

그리고 열심히 글 쓰고 나서, 혹시 내 글에 또 댓글 달렸나? 싶어서 계속 와 보게 됨 ㅋㅋㅋㅋ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한도 초과 ㅜㅜ
이글은 세레지와님의 글에 다는 댓글임을 밝힙니다.
눈뜨자마자 게시판 확인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글솜씨 훌륭~

5066번 님 댓글을 읽고 더디어 이해했습니다. 비슷한듯보이나 관점이 다르다는것을..
일단 전 한비광의 아버지 후보자로 신지수장인 검존은 배제 합니다.
하지만 검마=검존=한비광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역시 포인트를 잘 집으시는듯.. . 혈뢰가 화룡도를 떨어뜨리는 장면부터~ 
 그렇게 해석되고 그렇게 해석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120% 동의합니다.
여기서 +20%는 혈뢰와 사음민의 입장까지 연결시켜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한 감탄요....
혈뢰의 충성도 강직성을 생각하면 음흉한 사음민과 달리 반란은 하지않을거 같다는 의견이지만..
검종에 의해 통일되긴 했지만 현 신지는 북한의 모습같이  형식적으론 무력에 복종하는듯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하나씩 붕괴되어 언제고 와르르 무너질듯한 아슬 아슬한 상태.... 뭐 그런 느낌이 있긴 합니다.

예전에도 말씀 얘기 나눈적이 있는거 같은데..... 제 나름대로의 기준은..
등장인물의 대화에 많은 착각, 오류, 무지, 경솔... 자주 등장 함에 따라 케릭터의 차별성을 둡니다.
여러 만화에서도 그렇듯이 그 사람의 말에 정확도의 기준은 무공수위와 비례관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강도 비슷한 케이스 인듯 보이구요. 그래서 등장인물중 가장 정확도를 두는 인물은 천마신군, 검황입니다
무공수위가 높을수록 통찰력도 높고, 허언을 안하더군요....
천마신군의 대사에 가장 1순위로 의미를 부여합나다.
그러다보니 한비광=검마의 핏줄=도존의후예
결론 검존은 검마가 아닐 확률이 높아 집니다.

그러다보니 혈뢰부분 또한 해석을 달리 하게 되더군요.
한비광=도존의 후예 입장에서  님 생각을 바꿔 보겠노라 댓글을 계속 달았으니...
님 생각과 같아 질리가 없었겠죠.
혈뢰부분에 대한 의견교환은 더이상의 진척이 없는 관계로 여기서 마무리할려고 합니다.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야래향님께서 북한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신 신지의 모습은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신지 내부는 여러 종파들이 검종의 강압에 의해 억눌려져있어 사음민 같은 인물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신지 내부는 서서히 내란이 일어날 조짐, 붕괴가 시작될 조짐이 느껴집니다.

야래향님께서 저에게 설명해주신 내용들은 모두 이해가 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저는 한비광의 아버지는 검마이고 신지수장이자 검존임을 전제로 만화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검마 ≠ 검존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한비광과 비슷해 보이고 검마와 비슷한 신지수장의 실루엣은 작가가 던지는 떡밥일꺼란 생각이 강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 만화는 반전이 있을꺼라는 생각을 깔고 만화를 봤던 것이지요. 
그리고, 야래향님께서 포인트를 잘 잡아주신 등장인물들의 착각, 오류, 무지, 경솔에 해당하는 대사들.. 이 부분도 충분히 공감 갑니다. 특히 무공수위가 높을수록 통찰력이 높고 정확한 말을 한다는 것 또한 대공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다섯째 제자 최상희를 호위하는 제6흑풍회 대장이 한비광에게 말하는 신지에 대한 대사를 읽어보면 뭐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신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며 당연한듯 이야기를 합니다. 경솔과 무지에 해당되는 부분이지요. 그렇지만 이건 작가가 의도한 트릭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지의 존재는 소문으로만 돌 뿐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라는 것을 이런 방식으로 우회적 표현을 쓴 것 같고요.. 
그럼 천마신군과 검황이 말하는 것은 99.9% 팩트일텐데..

순차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1. 20년전 무림을 쑥대밭으로 만든 검마.. 그리고 검마를 제압한 천하오절.

2. 검마를 상대로 싸워봤던 천하오절 중 약선이 한비광의 맥을 짚고 검마!?!? 라며 화들짝 놀라는 장면.
- 천마신군은 어쩌자고 검마의 핏줄을 제자로 두었냐며 궁시렁 궁시렁.. 환영문을 통해 정보까지 입수.

3. 천마신군이 한비광을 제자로 만든 계기
- 만화 중간쯤 회상신으로 연출된 부분이지만, 천마신군과 검황이 목숨을 건 대결을 한비광 집 근처에서 펼쳤고 둘다 죽어가는걸 한비광이 살려놨습니다. 그리고 거의 회복이 된 두 정점들의 대화는 검마의 핏줄에 도움을 받게될줄 몰랐다며 기연이라고 합니다. (천마신군은 검마를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요? 검황이 얘기해서 그러려니했다 칩시다ㅎ) 그리곤 천마신군은 한비광에게 거는 기대가 은근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검황은 칼을 들지 말아야할 존재일지도 모른다며 두려움을 표현하죠. 

4. 천마신군이 제1흑풍회 대장으로 추정되는 독고선배에게 했던 "그 바보같은 녀석의 핏줄"이란 대사.
- 위 3번에서 ( )안에 제 생각을 포함시켜 설명드렸듯이, 20년전 무림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던 검마를 상대한건 정파의 천하오절이였습니다. 당시 천마신군은 닌자모드였죠.. 쫄아서 안나온건지 정파지역에 발생한 사건이라 나서질 않은건지, 검마라는 존재를 알기에 못본척 있었던건지 알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독고선배에게 했던 말은 분명 한비광의 핏줄을 안다는 뜻입니다. 그 바보같은 녀석은 한비광의 어머니일수도 있고 아버지일수도 있죠.

5. 한비광의 아버지가 아들 한비광에게 질룡운행중을 가르치던 과거 회상신
- 한비광의 아버지는 한비광에게 너는 몹쓸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이 경공으로 도망치라고 합니다. 몹쓸 운명... 천음구절맥과 같은 슬픈 운명을 표현한 것일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검마 무공의 특성을 지닌 신체를 나타내는 표현일수도 있겠죠.

6. 검마로 보이는 자가 한비광을 향해 칼을 들고 오는 과거 회상신
- 저는 이 장면을 위 5번의 몹쓸 운명과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 무공은 눈돌아가면 엄청난 살상을 하며 가족도 못알아보는 검마 무공의 특성같아 보입니다. (여기서 검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비광을 죽일것처럼 다가오는 장면은 검마 무공의 특성이 아니라 마령검에게 지배당한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물론 마령검에게 당해 검마 무공의 특성이라고 보기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령검 없이 검마 비급을 익힌 유세하의 행동들을 대입해 보면 답이 딱 나오죠^^) 

7. 두건이 벗겨진 한비광을 보고 흠짓 놀라는 혈뢰.
- 이건 맨 위의 댓글을 읽어보시면 잘 아실테구요^^

8. 우리와 함께하게 될 그날이 기대된다는 사음민의 속마음

9. 한비광을 둘러싼 종리우와 사음민의 행동들.
- 종리우 : 그 분이 신지 지존자리에 오르기 전 무림에서 한 아낙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었다. 마령검은 스스로 봉인했다고 했는데 무림에서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오자 마지못해 혈뢰를 보내 수거하도록 했다.
  사음민 : 모르는체

대충 1~9를 적어드렸는데.. 1~9의 흐름대로 쭉 살펴보자면
검마 = 신지수장(검존) = 한비광아빠 로 이어지는 종리우의 말이 99.99% 사실같아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변수와 반전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현재까지 연재된 내용들로 봐선 검마 = 신지수장(검존) = 한비광아빠 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결론 : 검존은 검마이자 한비광의 아버지일 확률이 매우 높지만, 아닐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 입니다 ㅋㅋ

야래향님이 보는 관점도 매우 뛰어나십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무리봐도 참...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매번 댓글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저도 댓글 보면 깜짝 깜짝 놀랩니다.
결론은 조금 다르지만 사고 하는 방식이 저랑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거던요.^^

저도 검마=검존이라고 단정 지어 생각할때는 99.99% 똑같이 해석했기에 추가할 사항이 없을정도네요.

지금은 검마≠ 검존 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조금 다른 해석을 덧붙이겠습니다.

2.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이라는 강한 증거겠죠. (천마신군,검황,약선인증샷)

3.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무공을 전수 할려고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않는 장면이 있더군요.
    니가 잘 모르는 모양인데 이거 아무나 배울수 있는 무공이 아니야~ 무림사람들은 배우고 싶어
안달났지만 기회조차 없는데 넌 양대 최고무공을 동시에 배울수 있는 기회니 영광으로 알라고 하죠.
  투덜 투덜.. 대충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천마신군과 담화린의 대화에서
초식밖에 사용할줄 모르는 인간을 제자로 들였냐라는 질문에..  내가 사용하는 무공을 딱 한번 보고 따라 했다면 믿겠냐? 라는 말을 한적이 있었죠...
천마신궁에는 제자들도 거쳐 하는 곳인데 둘째~다섯째까지 담화린과 여행하기 전까지는 면식이 없었죠.
위에 자신의 무공을 한번 보고 따라 했다는 장소가 천마신궁이 아니라  투덜투덜하면서 대충 배우는듯 하는 장면인 그곳 한비광의 거처에서 천마신군은 천마신공을 상위 무공까지 전부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한비광의 말처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사용하지 못했다라는 표현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관심이 없어제대로 배우진 않았지만 일단 봤어니 그 위력이 망또가 사용하는 위력보다 훨씬 쎄다는것을 감지 할수있는 부분이기도하구요. 그렇기에 망또와의 대결에서 그무공이 그렇게 약한 무공이 아니고 그때 보여줬던 천마신군의 위력을 자신이 낼수 있다면 충분히 망또를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을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또한 망또는 검황보다 한수 아래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하는 부분이구요.. 사형이라 죽이지 않을려고 살살 했을수도 있지만.....

5. 검존=검마면 비슷한 의견입니다만,
한비광이 도존의 후예라고 생각하기에 여기서 해석을 달리 합니다.
  몹쓸 운명 -> 경공술    도망가라는 의미해석합니다. 말그대로 어느 누구에게 쫒길 운명을 타고 났으니  도망가라는뜻... 이때 누구는 검존또는 검종을 으로 해석합니다.
천마신군도,검마도, 한비광도.... 못쓸운명을 타고난... 인물로..

6. 님 의견의 이견이 없습니다만,
 
  도존의 후예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해석을 달자면
  칼들고 덤빌려고 한 인물은 검존일수도 있고, 검마(한비광아버지)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회상장면에서 마령검을 들었는지 아닌지 줌인~ 좀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전 일단 검마라고 한다면 마령검에 홀렸다고 생각하구요.. 여기서 검마가 검존이 아니라는 증거로 삼습니다. 전 기보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원래 주인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상 기보의 특성에 대해서 등장인물들의 설명들중 착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만알고 둘은 모른다?... 도종인 혈뢰조차도 화룡도의 진정한 특성을 모르는것을 감안하면..
  즉, 검존만이 마령검을 제어할수 있든지, 최소한 기빨려 죽는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유독 유세하만 마령검을 들었을때 정신이 없었는지...  갑자기 생각하려니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다른 신지무사들은 마령검 들었을때는 정신이 멀쩡 했었는데... 의문이기도 하구요.. 검종의 신물이기에 일단 검종은 홀리지는 않고 검존(주인)이 아니니 기빨리면 죽는다
 참! 괴개 아들은 핏줄이 신지사람이 아니군요..  그리고 담화린도..  그럼 이부분은 패스~
 
 그리고 한비광의 기빠는 무공 있조... 잘때가 되니 단어가 생각 하나 안나네요 ㅜㅜ
  천마탈골흡기공 과 한비광이 자섬풍, 진풍백에서 의식없이 시전됐던 그 기빠는 무공,
 자섬풍이 말하죠.. 그분만의 유일한 무공...
  비급과 그애를 찾아와라...  검존이 왜 굳이 비급과 애를 찾아 오라고 했을까...
  자신이 이미 습득한 무공일텐데... 왜 굳이...?? 그것은 자신의 비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즉 말그대로 검마(한비광아버지)의 비겁인것이죠.
  신공이 한비광의 진맥을 집고 그런말을 하죠.. 이건 체내의 기를 충돌시키는.. 독특한 체질이고
 . 이러면 위험할텐데.. 뭐시기 뭐시기. 잠와서 단어도..생각도.. 잘 안나네요..
  에공 지금까지 썼는데 마무리는 하고 자야겠고.. 에공 큰일났네..
  그것은 체질인거 같습니다. 그 체질을 타고난 인물은 한비광, 검마, 천마신군.....
  왜 유독 제자중에서는 한비광만 사용할수 있나? 그것이 과연 가르쳐 줄수 있는 무공인것인가?
 
그 체질을 연구해  무공으로 승화시킨것이 검마의 비겁이구요.. 만약.. 자섬풍이 말했던 그분만의 무공이라고 말했을때
  검존이 그 무공을 사용하는것을 전해 들었을수도 있고 만일 눈으로 봤다면 그것은 그 비겁을 봤기때문에 가능 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 비겁에는 기빠는 무공이 있다.

8번. 위에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말을 했었는데.. 강직한 성격상 배신안할 인물이지만....
      운명인거 같네요.. 도종의 운명.. 그것이 운명이라면 받아 들여야 겠죠..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  배신하는걸로...~

9.지금 상태가 마령검에 홀린듯 멍하네요 ^^
  거의 다왔는데.. 좀더 ~
    음... 종리우.. 난 그사람 별로 맘에 안 들어요 ㅋㅋ(농담)
    종리우가 한말이 자신말대로 추측이므로..  이게 사실일수도 있고 틀린 추측일수도 있고 아니면
    일부 착오였을수도 있고... 몇몇 사람들 말이 나왔는데..  낳았던 자식이 담화린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검황과 검존과의 관계... 잠신 언급 했던 부분인데.. 조금 수정 했습니다.
그때는 검존=검마 라고 생각하고 그때 도망가면서 흘렸던 전리품중 마령검과 검마의 딸...
 그때... 검황이 데리고 키웠고,, 그때의 은혜로 산해곡을 굳이 치지 않고 냅두고 있다.. 뭐 그렇게 적었는거 같네요.. 그때 추측은 수정하고... 어떤 경위인지 몰라도.. 검황이 검존의 딸을 키웠고,  그 댓가로..
산해곡에 있는 검황을 내버려 두는걸로.. 수정 합니다. ^^
또한 신공과 검황의 대화에서 그때 기계더미에 의존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다 가진 너와는 다르다..그래서 난 신지에 붙었다  신공이 신지에 붙은 이유는 검마의 비겁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담화린을 검존의 핏줄까지 연관시킬려니 많이 어색하네요... 이부분은 좀더 내용이 진척되면 얘기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결정적인 정황이 나온것이 없어니..

보통 댓글적고 한번 훓터 보고 수정하고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멍~해서... 오타 중복 오해살만한 글이있어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내가 내가 아닙니다.ㅜㅜ

결론- 스토리상 검마가 검존이라는 근거는 도존이라는 근거보다  훨씬 많다.
      님의 의견이 더 일리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마는 검존이 아니다.  입니다. ㅋㅋ

참고로 5070번에 열강을 바라보는 큰흐름을 댓글에 적은것이 있는데 별로 길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와~~ 디테일하게 글 잘 써주셔서 제게도 다른 관점에서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야래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숙지하고 연재를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일리있는 주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째보면 이런 저런 가능성을 열어두되 단순히 연재작만 보고 추리하는 수준에 불과한 글이지요.. 제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기대해보며 연재를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담화린이 검황의 핏줄인지 아니면 검황 핏줄과는 상관없는 제 3의 핏줄을 데려다 키우기만한 후예인지 흥미롭습니다^^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위에 두분이 꽤나 논쟁을 하셨군요..

저는 혈뢰편이나..신지수장이 한비광을 모른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절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혈뢰편의 도존 발언은 좀 혼란을 주긴 하는데.. 혈뢰가 한비광 외모를 보고 놀란 것이 도존과 닮아서인지는 불명확합니다..

 혈뢰가 한비광한테 [너가 우리가 기다리는 분인지]라고 한 발언은 단순히 한비광 외모때문에 한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혈뢰는 화룡도를 쥐었을때.. 불길이 일어나서 떨어뜨렸죠..

근데 한비광이 그것을 쥐었고.. 혈뢰는 너 그것을 쥐고 있어도 괜찮냐?라는 식으로 물었죠..

한비광이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니.. 그러면 직접 칼을 섞어서 시험해 볼 수밖에 뭐 그런식으로 말하죠..

그리고 혈뢰는 분명히 사각이라고 생각한 공격을 했는데.. 한비광이 피했죠..

그러자 혈뢰는 너 정체가 궁금하다라고 말하면서.. 너가 우리가 기다리는 분인지 시험하겠다니 뭐 이런 말했죠..

이걸로 보면 한비광은 화룡도를 쓸 수 있고, 실력도 범상치 않은것 같으므로.. 도존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라는 의도로 그런 발언을 한걸로 보입니다..

그 이후 전투에서 한비광의 허접한 실력과 모래를 던지는 등 치사한 수법을 보고..너한테 도존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죠.. 기대보다 훨씬 미달되니 그런거죠..


 혈뢰편을 전체적으로 보면.. 혈뢰는 화룡도의 주인을 곧 도존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비광한테 도존의 가능성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지옥화룡이 깨어나는 것을 보고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정하죠..

즉 혈뢰의 도존발언은 화룡도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한비광외모가 도존과 닮았다라는 것은 불명확하며 혈뢰편 스토리흐름상 거의 비중이 없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화룡도때문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신지수장이 혈뢰한테 한비광이 그자의 후예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것도 마찬가지 라고 봅니다.

여기서 그자는 도존이죠.. 전대인지 혹은 포문걸같은 선대인지는 알 수없지만..

한비광이 지옥화룡을 각성시켰기때문에.. 도존으로 인정해서 그분(도존)의 후예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봅니다. 외모가 닮아서 그분(도존)의 혈육이다 그런 뉘앙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비광 아버지가 도존이라면 도존의 신물인 화룡도를 천마신군이 갖고 있는 것은 의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비광이 검마 핏줄이니.. 당연히 한비광 아버지가 검마겠죠?
근데 화룡도는 천마신군이 갖고 있고.. 도존이 마령검을 들고 살육을 한다라....
잘 납득이 안가는 이미지입니다..

자섬풍은 현 신지수장도 마령검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했다고 말하죠..
마령검을 신지수장이 봉인했다고 들었는데.. 어쩌니 저쩌구.. 마령검은 그분의 보물이다.. 라는 식의 발언..

이런것을 보면 마령검은 현 신지수장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검마가 마령검을 들고 살육하는 장면은 현 신지수장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검랑편에 보면.. 자섬풍이 분명하게 현 신지수장이 검마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신무문주가 검마 어쩌구 말했을때.. 자섬풍이 [검마라.. 한때 무림에서는 그분을 그렇게 불렀다지?]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검마가 현 신지수장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대목이 아닐련지요?
 자섬풍의 말을 신뢰할수 없다라면 뭐 할말이 없지만요..

갠적 생각을 조금더 덧붙이자면.
종리우랑 한비광이랑 싸웠을때.. 한비광이 정사파의 무공들,성질이 다른 무공을 자유자재로 쓰는 것을 보고..

[이런 전능한 모습은 흡사.. 그분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라고 말하죠..

이제까지 한비광 외에 그 어느누구도 정사파의 성질이 다른 무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천하오절인 괴개도 한비광이 다양한 무공을 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죠..

그런 것을 보면.. 검마 핏줄을 제외하면 아무도 저렇게 다양한 무공을 쓰지 못한다고 판단되네요..
근데 종리우 발언을 봤을때., 신지수장도 한비광처럼 성질이 다른 다양한 무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판단되므로...

신지수장이 검마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컨스님 의견과 제 의견이 일치하네요^^ 저도 검마 = 한비광아빠 = 신지수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성품이 말한 "검마라.. 한때 무림에선 그분을 그렇게 불렀다지?" 라는 대사도 그분이 신지수장일 경우 검마 = 신지수장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거기에 결정적(?)인 내용을 덧붙히자면, 비록 넋두리처럼 그리고 가정법처럼 연출된 부분이지만 종리우와 사음민의 대화 "그 분이 신지 지존자리에 오르기 전 무림에서 한 아낙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었다. 마령검은 스스로 봉인했다고 했는데 무림에서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오자 마지못해 혈뢰를 보내 수거하도록 했다." 에서 모든 내막이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 종리우가 한 말은 단행본 56권에 있습니다.

[ 자성품 + 종리우 : 그 분 = 검마 = 신지수장 ]

그리고 한비광과 신지수장(검존)에 관련된 종리우의 말을 들은 사음민은 그 내용들은 그저 소설에 불과한 것 처럼 여기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만 보자면 종리우의 대사는 정말로 추리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음민의 뒷모습을 보며 종리우는 '역시 사음민.. 목 끝까지 들이밀어도 끝내 그 가면을 벗지 않는다'며 이를 으득 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저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종리우는 사음민에게 추리인듯 설명을 하지만, 지신각이 입수한 모든 정보를 사음민에게 다 까발려 떡밥을 던진 것입니다. 천신각주인 사음민이 모를리 없다고 생각한 것이겠죠. 그리고 사음민이 한비광에게 손 쓴 흔적들을 종리우가 찾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사음민은 자신에게 모든 정보를 털어놓고 자신의 태도를 살펴보는 종리우에게 능청을 떠는 장면.. 이 부분은 그 내용들이 자기가 알고있는 일이 맞으며, 그 내용 또한 사실이다. 딱히 그 내용에 대한 반박, 반대의견, 부정을 하지 않고 지신각의 실수나 줄이라며 웃어 넘겨버리는 태도. 목을 들이밀어도 가면을 벗지 않는다는 종리우의 생각 등을 합산해보자면.. 종리우가 사음민에게 말했던 내용은 열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맞다고 확신합니다. (그 분이 쌍둥이였고, 외형이 같은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검존 - 도존으로 이념이 나뉘어 갈등을 겪은 신지 내전이였다...와 같은 식스센스급 반전만 없다면요...ㅋㅋ)

작가께서 신지 관련된 내용을 몇년째 질질 끄는감이 있어 신지의 두뇌 라이벌 천신각-지신각 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 다른 분들을 위해 종리우 대사를 풀이해 보았습니다. ※ 밥 먹기전까지 시간이 좀 있네요ㅋ

1. "천신각주님도 그 분께서 검존의 자리에 오르기 전... 한때 중원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셨던 적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 검존은 검종의 지존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현 신지는 검종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지수장은 검존을 뜻합니다.
- 검존의 자리에 오르기 전 중원(무림)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셨던 적이 있다는 것은 검존은 무림출신인지, 아니면 신지에 있다 무림으로 나가 조용히 살고 있었다는 건지 2개 측면으로 추리가 됩니다. 근데 이 부분은 현 검존이 무림에 있었다라는 내용만 주목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2. "그 분은 그곳에서 어떤 아낙과 결혼해 애까지 뒀다지 뭡니까?"
- 검존이 아들이든 딸이든 어쨌든 무림에 자신의 혈육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굳이 해석 안해도 되는 것이지만 종리우 대사인지라....ㅎ)

3. "당시 그 분은 혈육을 신지로 데려올 수는 없었을 겁니다. 그 분이 아무리 검존의 후예라 하더라도 다른 칠존들의 견제가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 여기서 "당시"라는 말은, 현 신지수장인 검존이 무림에서 애를 낳았을 때를 말하며, 비록 무림에 숨어 살았지만 원래 신지 검존의 후예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 이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검존의 후예가 무슨 이유로 무림에 나와 숨어살았을지..? 아마도 여자한테 푹 빠져서 밤꽃냄새만 나는 신지에서 뛰쳐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ㅎ 어쨌든 애를 낳았는데 신지로 데려갈 순 없었을 것입니다. 칠존들의 견제가 있었을테니까요..
- 또 다른 관점으로는 종리우가 말한 "당시 ①그 분은 혈육을 신지로 데려올 수는 없었을 겁니다. ②그 분이 아무리 검존의 후예라 하더라도 다른 칠존들의 견제가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에서 ②그 분은 3인칭으로써 무림에서 태어난 아이(한비광으로 추정)라고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어지는 후예라는 표현이 한비광을 지칭하고자 했다면 혈육, 핏줄이라는 표현을 썼을텐데 애매하기에 후예라고 한 부분을 감안하여 ①의 그분과 ②의 그분은 같은 그 분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②의 그 분도 신지수장이자 검존, 검마, 한비광의 아버지를 지칭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4. "그래서 그 분은 혈육을 중원에 둔 채, 은밀히 남겨진 그 혈육을 돌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신지 내부의 인물들도 모르게 말입니다."
- 이건 그저 종리우 추측일수도 있고, 사실일수도 있겠죠.. 근데 이 대사를 말하는 장면에서 한비광의 유아시절로 추측되는 실루엣이 나옵니다..ㅎ

5. "하지만 이제 그 분은 이 신지를 확고하게 장악한 상황... 이제 슬슬 그 혈육을 신지로 데려오고 싶은 욕심이 생기시겠죠."
- 신지를 확고하게 장악한 검존이 자신의 혈육을 신지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검존이 정말로 아들인 한비광을 신지로 데려오고 싶지만, 자신이 무림에 있을 시절 경공 외엔 다른 무공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떄문에 그런 약한자를 후예로 공표하는 순간 반란이 생길 여지가 있기에 이것저것 걱정이 앞설수도 있습니다. 특히 60권에서 검존은 한비광과 흑풍회가 신지를 향해 오고있다는 종리우의 보고를 듣고 "이유가 뭐든 도종의 신물을 든 놈이 신지로 온다는 건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지. 더구나 꼬리까지 달고 온다니 말이야.." 라는 말을 합니다. 연재에선 생략되었지만, 검존이 있는 곳을 빠져나오는 종리우의 생각 "난 그게 분명 어르신과 관계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르신은 아예 그 자를 모르는 듯 말씀하시지 않는가? 아니, 오히려 해치울 것을 명령하신 것은.."이라는 부분은 굉장히 다양한 경우의 수를 낳게 만듭니다.  저는 이 부분을 작가님이 의도한 훼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사음민과 종리우가 한자리에 모여 있기에 신지수장은 모르쇠 태도를 보인 듯 합니다.

6. "더욱이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자신과 쏙 빼닮은 혈육"
- 현 신지수장 검존과 외모가 똑같다는 걸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혈뢰가 두건을 벗은 한비광을 보며 흠짓하는 장면이 부연적으로 설명되기도 하는 대목입니다.


위 5. 의 내용과 60권 내용이 상이한 것도 수많은 추리 중  [검마 = 검존 = 한비광 아빠] or [검마 ≠ 검존] 구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종리우가 사음민에게 말했던 1.의 대사 "천신각주님도 그 분께서 검존의 자리에 오르기 전... 한때 중원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셨던 적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가 팩트일 것 같습니다. 사음민도 안다는 것이니까요..ㅎㅎ
아 밥먹을 시간이 다와가네요.. 전 이만 ㅋ

곰스미곰님의 댓글

곰스미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스센스 보단 유주얼서스펙트에 더 가까울듯 싶습니다. 저는 극단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자섬풍과 종리우가 바로 유주얼서스팩트의 그 절름발이 범인이죠. 형사 앞에서 헛소리만 해대는.. 이놈 입에서 나온 허언의 진술로 영화가 진행되고 관객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자섬풍 스토리가 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리우도 비슷하고요.. 얘네 대사에 진실도 있고 거짓도 있고 뭐 ㅋㅋ 한비광아빠가 정확히 누군지 알고 있는듯한 천마신군과 혈뢰 사음민과 같은 인물은 절대로 드러내놓고 공개하지 않고 들어날듯 말듯이 복선 위주로 처리되죠. (열강의 위대함이 보이는) 한비광아빠에 대한 단서를 중간중간에 내뱉는데 자세히 안보면 알수 없겠금 한페이지도 안되게 아주 짤막하게 처리되고 넘어갑니다. 자섬풍 종리우 처럼 대놓고 절대 말하지 않죠. 천마신군이 독고선배 앞에서 하는 말도 그렇고.. 그 바로 옆장에 신지수장을 등장시켜 버리는 작가님의 의도란.. ㅋㅋ
어쨌든 일부로 한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자섬풍 종리우가 하는 말을 개무시-_-하시고 핵심캐릭들의 복선만 따라가면 새롭게 보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됩니다만 뭐 열강이 연재된 세월이 짧은것도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거의 고착화 됐기에 서로간의 설득은 안될꺼라고 생각됩니다.

댓글에 나온 혈뢰스토리도 한비광아빠에 대한 단서인데 아주 짧막하게 처리되고 지나가죠. 여기서 혈뢰가 한비광을 신지수장의 아들로 봤다면 아주 웃기게 됩니다. 이미 신지수장을 모시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아들을 또다시 모시겠다는 대사를 친다는건 말이 안되죠.
개인적 생각으로 무림 vs 신지의 대결로 끝난다면 도존인 한비광이 신지수장의 아들이 되어도 가능한 설정인데 포문걸 스토리가 등장하였고 화룡도의 역사가 읊어진 이상 검종의 후예가 되긴 힘들어 보입니다. 제아무리 검마혈족이어서 검과 도에 다재다능하다는 설정도... 열강의 큰 물줄기를 건드려서는 안된다 생각되기에.. 열강의 큰 흐름은 무림 vs 신지가 아니라.. 무림을 잠식하려는 검종과 vs 그에 가장 격렬히 맞섰던 도종.. 이게 아닐런지. 천마신군도 여기에 한 일부분일 뿐이고요. 한비광 아버지는 이과정에서 권력의 암투속에서 희생된 인물이 아닐지.. 천마신군이 한비광에게 화룡도를 쥐어주고 성장시킨것도 전대 선배들이 뜻을 따라 그걸 가지고 검종을 작살내라 이거지 뭐 부자간의 상봉?? 이건 아닐꺼 같은데요. 한비광은 결국 전대 선배들이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낼테고요
뭐암튼 똑같은 장면을 두고도 여러가지 해석이 갈리는걸 보면 정말 대단한 만화인듯 싶습니다.

만식이대장님의 댓글

만식이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스미곰님의 의견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무림을 잠식하려는 신지의 검종 vs 그에 맞서는 도종 이게 큰 맥락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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