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제 추측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종리우의 계략
: 종리우의 계략의 핵심은 자담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담+괴명검이라해도 살성(신녀+노호)에 사음민까지 쓰러뜨릴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렇다면 과연,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는 누굴까요?
제 생각에 이 시점에서 신지의 새로운 인물(예를 들어 신지 10검 중에 한 명이라든가)이 등장하거나
도월천이 나올 확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선까지는 없었으나 도월천과 종리우의 지난 대화도 그렇고, 이제는 도월천이 한비광의 상승한 실력을
직접 확인하고 견제하려 하지 않을까요?
물론 한비광이 나타난 것이 계산밖이라 신빙성이 없긴 하나,
종리우가 뭔가 도월천에게 제안을 걸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월천이 사음민을 제거하면, 종리우 측에서 한비광을 제거해주겠다 등)
적어도 종리우가 움직일 수 있는 자 중에서 현재까지 나온 강한 인물은 도월천밖에 없기에 이러한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2. 진풍백의 등장
: 사실 약간 뜬금없긴 하나 진풍백이 언젠간 등장할 것이니 이것도 과연 기대가 됩니다.
현재 지쳐있는 한비광과 동령을 상대로 어부지리를 얻은 사음민,
그러나 한비광을 포함한 동령 전체가 합심한다면, 그리 쉽지 않을 것이고,
결국 사음민까지 지쳐버리게 되는 상황에서 도월천이 다시 등장해서 어부지리를 얻고,
또 다시 처절한 사투가 벌어져버린 가운데 다시 진풍백이 등장해서 3단 어부지리를...
농담이었습니다-.-;;;;;;;;;;;;

3. 팔대기보들
: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서 과연 각 팔대기보들의 소유권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추혼오성창, 한옥신장, 화룡도의 소유는 사실상 거의 현재 주인들이 확실해 보이고,
 (사실 엄청난 추태를 보인 추혼오성창은 노호 말고 쓸 사람도 없어보입니다;;)
귀면갑은 화린이가 소유하게 될 것 같으며, 현재 사음민 손에 있는 마령검과 괴명검은
이번 에피소드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