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는 정말 불사지체인가?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6권 76페이지부터 78페이지까지 보면 검마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의 부하인 자섬풍에게 자신의 후손과 비급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자섬풍의 회상 속에 나오죠
그리고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섬풍은 무림으로 나와
마검랑 행세를 하고 다니죠
그런데 자섬풍이 마검랑 행세를 하고 다닐 때와 검마에게
명령을 받을 때의 모습을 비교하면...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검마의 모습과 옛날 검마가 활약했던 당시의
모습도......?
역시 똑같습니다.

만약 검마가 잠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섬풍을 보냈다고
가정한다면(약 15~20여년 전이겠죠)
자섬풍이 유세하를 찾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섬풍은 겉모습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검마가 잠적하고 오래 지나 자섬풍을 보냈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자섬풍을 보내던 당시의 검마의 모습이
의문입니다. 20년 정도 지나면 늙어야죠

12권 114페이지를 보면 신무문주(이름없는 인물)가 회상하는
부분에서 신무문주의 모습은 상당히 젊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엄청난 차이가 나죠......

같은 20년이 지났는데 검마는 그대로고 신무문주는 폭삭 늙었다?
그럼 과연 그 결론은......?

냉혈강호: 검마가 자섬풍을 보낸건 최근 아닐까요? 자섬풍이 20년동안이나 무림에서 검마의 후예를 찾으며 헤메고 돌아다녔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07/27-06:35]
화린이: 저두 한 사람을 20년 동안 찾는다는 건..좀 그렇네요 .. [07/27-06:51]
나그내: 자섬풍의 회상신 전에는 검마의 모습이 자세하게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제일 자세하게 나온게 한비광이 아버지한데 경공배우는 장면을 회상할때인데..그때두 한쪽은 음영처리해서 자세하게 나오진 안았는데여! [07/27-08:23]
열강팬: 중국땅이 얼마나 넓은데 [07/27-14:53]
냉혈강호: 중국땅이 얼마나 넓은가를 떠나서... 스토리상으로 봐도 그런게 아닌듯 합니다... 일단 검마는 20년전에 와서 무림을 휘젓다가 신지로 돌아갔고, 신지로 돌아가서 뭐 부하들을 양성하고 그러다가 20년후인 지금, 20년전 무림에 남기고온 자신의 후계자를 찾으려는겁니다 [07/28-10:37]
냉혈강호: 천하오절에 패해서 신지에 돌아가자마자 자섬풍을 보낸게 아니죠.. [07/2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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