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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신지에 도달한 비광과 화린이 생사를 건 싸움을 하게 되겠지요? 

아마도 이 때는 천하의 모든 고수들이 어떤 경로로던지 등장하게 되면서 관여할 듯 합니다만,
한가지, 상대적으로 '이럴 것이다'고 예상되는 소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막!!! 아시다시피 열강의 배경은 중원을 중심으로 하고, 동서남북 각각에
중원에 버금가는 세력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지금껏 서막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 중심 인물들이
등장했습니다. 북쪽의 북해빙궁과 그 궁주 단우헌, 남쪽의 남림야수족과 그 족장(?) 황건우.
동쪽은 지금 등장하고 있는 동령의 신녀...

 남은 것은 서쪽의 서막 마안족이겠는데요, 과거 한 번 서막 마안족인 주려가 등장하긴 했었으나
그 외 고수급(단우헌,황건우처럼) 인물들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입니다. 물론, 그 주요 인물들이 꼭 등장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겠지만, 왠지 제가 느끼기에는 이 서막의 주요 인물들이 막판에 한건(!) 해줄 것만 같거든요. ^^ 

 제가 예상하는 이 서막 마안족의 행보는 이렇습니다. 
신지의 주력부대가 된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여하튼 신지에 이 마안족 전체가 포섭되는 것입니다. 

 신지의 위치는 동령에 근접해 있음을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정파와 사파가 각축하는
중원이 말 그대로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이곳의 동서남북에 각각의 세력이 위치해 있다면, 그리고
신지가 그 세력 중 동령에 가까이 있다면, 당연히 서막과는 거리상 가장 멀리 있는 곳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서막은 신지에게 있어 상대적으로 가장 덜 부담이 되는 존재일 것입니다. 오히려 서막과 손을 잡으므로써
중원이나 북해, 남림을 견제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마안족은 빛에 대한 그들만의 특이한 특성 때문에, 어찌 보면 세상에 대한 증오와 원망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들입니다. (제 기억에 자하신공 에피소드에서 주려가 소개될 때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기도..). 

 이런 그들에게 신지에서 그들의 분노를 풀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준다면! 서막이 신지에 충성하면
서쪽을 비롯한 중원의 일부도 양도해 주겠노라고!(역사 속 가장 강대했던 제국인 로마도 그 지역이 넓어지자
서로마와 동로마로 나누어 통치하게 된 것처럼, 그 넓은 대륙을 신지에서 모두 관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적당한 세력을 포섭하여 약점을 쥐고 있으면서 이용을 하는 편이 더 수월하겠죠.)  

 또는, 이런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이해관계의 일치에 더해 마안족의 그 저주받은 체질을 치료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이에 그들은 기꺼이 신지를 위해 충성을 맹세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죠.

(아마, 사파의 의신으로 추앙받는 만독왕이 신지 편에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파의 약선이
꽤 많은 분량을 받아 등장해 왔는데, 만독왕은 이름만 수없이 나왔지 실제 등장은 진풍백의 회상신에서의 정도였기에 ..ㅋ
이 만독왕이 신지 편에서 마안족의 치료를 돕지 않을까...정파에서 신지로 돌아선 고수급 인물들이 벌써 꽤 많이
알려졌는데 반해 사파에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있고요. ^^; )


  이리하여 마안족은 신지의 주력부대가 됩니다. 열강의 절정은 마안족과 중원 세력간의 일대 대결로 그 서막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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