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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와 도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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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6-16 12:32 조회6,374회 댓글4건

본문

둘은 신지의 전현직 주인이고, 아주 가까운 혈족일 가능성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섬풍이 마검랑에게 죽기 직전 한 말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 기를 빨아들이면서 동시에 내상을 입히는 기술, 그건 선택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것.

더구나 어딘가 그 분을 닮은 외모와 말투. 그렇다면 그 분의 진짜 후계자는...?'

여기서 볼 때 말꼬랑지 헤어스타일을 비롯, 한비광과 검마(신지의 주인)가

둘을 직접 대면한 자섬풍에 의해 혈족으로 인식될 만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더구나 지금 신지의 주인이 자섬풍에게 '무림으로 내려가 그 애를 찾아오라'고 했는데...

여기서 그 애가 자기의 혈족이라는 직접적인 말은 하지 않지요.

단, '사람에겐 사람에, 개에겐 개에게 맞는 본분이 있으니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한비광이 역시 보통 혈통은 아님을 알 수 있고, 따라서 도존 혹은 검마의

후계임을 짐작케 합니다.

이제 한비광이 도존의 후예인지 검마의 후예인지가 중요할 텐데요.


혈뢰의 여러 언행을 통해, 과거 신지는 도존이 무언가 대단한 위상을 차지한 상태였으나

지금은 몇몇 예외적 무사를 제외하고 모두 검을 사용하는 '검종'화 되었음을 알 수 있고

따라서 도존은 죽었거나 신지의 주류로부터 축출되었다는 가설이 가능합니다.

자, 그렇다면 한비광은 검마의 후계일까요, 도존의 후계일까요? 화룡도 각성 등을 토대로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도존의 후계라는 설도 가능하겠고

자섬풍의 언급으로 보아 검마의 후계라는 설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비광이 어렸을 때 질룡운중행을 가르쳐준 그 아버지의 (자세하게 나온 건 아니

지만)외모입니다. 최소한 이 사람이 가끔 혈뢰 등과 함께 신지에서 등장하는 현재의 검마와 매

우'유사한'외모인 것은 사실입니다. 세월의 흐름이 조금 반영된 것도 같지만 말이죠.

근데 얼핏 본 그 그림만으로 이들이 반드시 '동일인물'이라고 할 순 없지요. 이들이 눈까지

모든 게 자세히 그려진 삽화는 많지 않으니까요.

그저 '비슷'한 외모.

그리고 한비광에 대한 검마의 지속적 관심은 무엇일까요?

그냥 그가 자신과는 아무 혈연적 관계도 없는 상황에서, 옛 적(?)인 도존의 후예라면

가서 죽이면 그만이겠죠.

검마는 자섬풍에게 지령을 내릴 당시 이미 '그애'의 존재를 언급합니다.

'그애'가 한비광이라고 가정할 경우, 자신과 무슨 관계일까요?

이때 만약 '자신과 무관한 혈연이면서, 도존의 후예'임을 고려했다면

자섬풍에게, 혹은 그 이상의 무사에게 '가서 죽여 화근을 없애라'고 지시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데려오라'고 하는 걸로 보아 현재 신지의 주인인 검마와 한비광은 피로 엮여진

관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1. 도존은 어떤 '레벨'을 지칭하는 것이고, 한비광이 그 레벨에 이르렀다. 그리고 한비광은

혈연상 현 검마의 아들이다.

2. 한비광은 과거 실존했던 '도존'의 후예이다. 그 도존은 검마와 혈연관계이다. 그래서

검마는 도존을 축출했지만 그 아이에 대하여 무언가 지속적 관심을 나타낸다.


이 두 가지중 하나라고 보여지네요.


댓글목록

김종현님의 댓글

김종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1번의 경우 과거 '도존'의 레벨에 이르른 인물로서의 도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검마에게 축출당한, 한비광과는 혈연성 없는 인물이라고 본 것입니다.

김종현님의 댓글

김종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2번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한비광의 아버지 도존이 혈족인 검마에 의해 숙청되었으나, 검마는 자신에게도 혈연관계랄 수 있는 도존의 아들을 찾고 있는 듯?

치즈수자님의 댓글

치즈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지지
혈뢰의 나이가 몇일까요? 그가 데려온 무사의 나이는 몇일가요? 그들은 도존의 전설을 알고있을뿐 도존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지옥화룡을 부리는 도존따위 그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도존이 있었음에도 검종에 밀렸다면 그들은 도종으로의 자존심도 잃었어야 하거늘 혈뢰를 보면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도를 믿고 숭배합니다. 오히려 도존의 출연에 영광스러워하고, 도종의 길을 가겠다며 의지를 다시 확인하곤 하죠. 화룡도에 타지않는다는것 뿐만 아니라 화룡도의 마성에 지배되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부리며, 도종의 정수를 깨닫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즉, 저는 검마가 공격한 도종! 이라는 신지의 한 파에는 도존의 전설이 있을뿐... 현역으로 도존은 없었으며, 도종의 목표는 도존이 되기위해 수련하는 것 정도라고 여깁니다. 제가 1번에 무게를 두는 이유이며, 자섬풍이 유세하를 대할때의 대사를 살펴보면 그 아이의 존재는 선택받은자, 그분과 같은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라는 대사를 봤을때 검마의 후계자 즉 직계혈연인 아이를 데려오라는 임무임을 알수있습니다. 이런 정황을 살펴보면, 검마가 데려오고싶었던 자는 자신의 후계자인 무림에 두고온 아들이며, 혈뢰는 검마의 아들인 한비광이 화룡도를쓰고, 도존으로의 가능성을 본것, 여기서 혈뢰가 잠깐 한비광의 모습에서 검마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 도존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저는 혈뢰나 다른 이들은 도존을 보지못했다고 가정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있지만, " 그럴리가 없지 " 라는 대사 또한 " 그분의 자제가 이렇게 멍청하고 어이없으며 무림인에게 빌붙어 살리가 없지 " 라는 뜻으로 해석할수도있습니다. 원래 신지무사는 무림인을 쓰레기 취급하니까요. 따라서 검마에게 보고할때도, 주군과 닮았느니 뭐니하는 건 쏙빼고... 도존이 출연했다고 말한거고... 그 도존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아들임을 모르는 검마는 그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거고... 뭐 그런 상황이 아닐까합니다. 도존의 레벨에 오른 " 도존" 이라 칭해지는 인물과 대면한 인물의 회상씬이나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가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정황에서는 도존이 실존했다는 가정을 검증 할 자료마저 불분명 합니다. 따라서 진행된 스토리의 자료로 추측하면 1번이 2번보다는 훨씬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원천님의 댓글

도원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에 한표요^^
한비광이 엽민천과의 대결에서 "신지 검마의 혈족이 아닌 이상 이 자하신공을 쓸 수 없다"라는 내용이..정보 수집에 능통한 환영문주의 정보! 사실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잠깐..도존과 검마가 같은 혈연관계라면 2번도 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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