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만화도 거센 한류열풍

앞으로 대만에도 단행본이 나가면 이곳에 대만분들도 오실런지도...
쥔장님 중국어 공부도 하셔야 겠네요^^


대만만화계에도 한류 열풍.’
최근 ‘가을동화’ 등 한국드라마와 가요가 대만에 소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한국만화도
한류 열풍에 합류했다．그 주인공은 대만 만화잡지에 연재 중인 양재현(그림)·전극진(글) 콤비의 ‘열
혈강호’ 양경일(그림)·윤인완(글) 콤비의 ‘아일랜드’ 박철호씨의 ‘P.K!’ 황정호씨의 ‘가디록’ 등．독자
인기투표에서 연재 잡지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 작가에 대한 팬레터도 쏟아지고 있다．참
고로 ‘아일랜드’와 ‘P.K!’ ‘가디록’은 주간지 ‘TOP’(대연출판)에,‘열혈강호’는 격주간지 ‘SPEED’에 연
재 중이다.

한국만화 열풍은 지난 2월19∼24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0회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에
서 여실히 드러났다．이 대회에 초대된 양경일·윤인완·박철호·황정호씨 4명의 한국만화가가 대만팬들
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것．20일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자유시보’(自由時報) ‘대만신문보’(台灣新聞
報) ‘중화일보’(中華日報) 등 대만의 주요 일간지 기자들이 총출동했고,21일에 있었던 팬사인회에서
는 대만독자들이 무려 2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다．사인회에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만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만화에 대해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일본만화가 9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대만에서 한국만화의 열풍은 이례적인 일．독특한 스타일과 재
미의 화풍,소재로 대만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반증이다.

이 대회를 참관한 권낙환 ‘영챔프’(대원씨아이) 팀장은 “대만독자들의 한국만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
은 한국만화가 일본만화에 견줘 경쟁력이 생겼음을 입증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한국만화의 대만 및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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