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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열강188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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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관, 내가 지금 이일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겠나?"
유원찬은 녹아가고 있는 자객을 바라보며 검혼관주에게 물었다.
상근관은 잠시 움찔하더니
"저...저는 문주님을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 자가 나타났습니다."
"나를? 왜?"
상근관은 침을 한번 삼키고는 유원찬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저...유승빈도련님께서 문주님을 찾고 계시길래 저도 같이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승빈이가?"
"예. 유승빈 도련님께서 문주님을 뵙고 싶어 하십니다."
유원찬은 이미 다 녹아버린 자객의 시체를 바라보다가 상근관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말했다.
"글쎄? 내가 들은 것은 그게 아니었는데...?"
상근관은 깜짝놀라서 유원찬이 바라보자 숙였던 머리를 번쩍 들었다.
"내가 들은 바로는 내가 데리고 있는 한비광을 독살하라는 것으로 들렸는데...내가
잘못 들은 모양이지?"
상근관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다. 그 때 어디선가 유원찬을 찾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주님!!! 유원찬 문주님 어디계십니까???!!!"
'저건 장로들의 목소리인데? 장로들이 지금 시각에 무슨일로?'
"저 여기 있습니다. 무슨 일들이십니까?"
장로들은 허겁지겁 달려와 문주에게 포권하며 말했다.
"여기 계셨군요, 큰일이 났습니다."
"큰 일이라뇨?"
"유승빈 도련님께서 반란을 일으키려 하십니다."
"반역이라고요?"
"예, 이미 몇몇 당주들이 유승빈 도련님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유원찬은 한번 피식 웃더니 장로들을 바라보며 말문을 열었다.
"그래요? 그럼 같이 승빈이를 만나러 가십시다. 안그래도 녀석이 저를 찾고 있다던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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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자작글입니다.
열강을 이렇게 제 스스로 이어나간다는 것도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미래의 스토리작가가 되려면...이 정도가지곤 어렵겠지요??
노력해야지...ㅎㅎ 2주동안 기다리기 지겨우신 분들 잼께 봐주세염ㅎㅎ 금 이만
담번에 또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211.186.122.206열강만쉐!!: 잘만드셨네요 ,님의 자작글이 스토리로남게될지도......... [05/04-20:32]
216.187.115.37봉용: 오옷!! 나름대로 멋진 습작같다는 느낌입니다. 혹시 작가님이 보고 뜨끔~하고 가슴이 따가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이 가상스토리를 읽고나니 더 궁금해집니다. [05/05-01:18]
147.46.120.164제8돌격대장: 오옷!!! 훌륭하십니다. 저도 이런 스토리 전개가 되지 않을까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_^ [05/05-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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