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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음민의 대사가 갑자기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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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6-05 22:34 조회3,512회 댓글5건

본문

안녕하세요. 열강이라면 언제나 침 질질 흘리며 팬티 적셔가며 보는 독자 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오늘 저는 과거 사음민의 대사 중에 의미심장했던 멘트가 생각나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은 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도록 해요 . ㅎㅎㅎ 


출처 - 열혈강호 단행본 56권 . 불법 캡쳐 죄송합니다. 

과거 자담과의 전투 후, 자담의 사망과 동시에 , 동령에서 사음민은 기진맥진해져 있는 한비광을 보며 아래와 같은 
대사를 날립니다. 


단행본 56 권

만화의 일부를 가져와 봤습니다. ㅎㅎ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당시 저는 이 멘트를 보고, 또한 저 이외에 많은 독자님들께서 이 멘트를 보고 , 한비광이 신지 대빵의 아들이니 
아버지 편에 서게 될 것이고, 신지편에 서서 무림에 칼을 겨눌 것이며 뭐 그 이후에 무림과 신지와의 대 혈전을 종착 시키기 위해 담화린이 어쩌고 저쩌고 불라 불라 !!@!뉠우니 ㅏㅜ비ㅜ ㅣ위ㅏㅜ니ㅜ ㄷ ㅎㅎ ~~~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ㅎㅎㅎㅎ  ( 당시엔 한비광의 출생비밀또한 미궁이었고, 신지 또한 미궁이었죠. ㅎㅎ 거의 4년전이니 말입니다. ) 

근데 저는 이 멘트를 보고 당시에 사음민은 정체를 숨긴 도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사음민의 머리속 큰 그림은 반기이며, 신지 대빵을 결과 적으로 몰아내기 위해 당장은 머리를 숙이고 있지만, 언젠가는 반기를 들 인물이라 생각했습니다. 

터무니 없는 상상이었죠. 그런데 이제와서 검종의 정통 후계자 라니 ㅠㅠ 난 도종이라서 한비광에게 저 말 한 줄 알았는데 ㅠㅠ 흑흑 ,, 여튼간에 사음민의 저 대사를 보고 저는 반기를 들 숨은 인물로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와서 또 들춰서 게시판을 혼란? ㅋㅋ ( 혼란까지 주지도 않으려나요??? ㅎㅎ ) 을 야기 시킬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독자분들 께서는  과거의 저 대사를 , 이제와서 다시 보니 어떤 느낌인지 재 해석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당시 게시판의 흐름은 신지 12위 사음민은 신지대빵의 아들인 한비광이 결국 신지를 위해 싸울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말을 했다 라는 견해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2017년 스토리가 더 진행된 상황에서 저 대사를 한번 더 곱씹어 본다면 우리의 열강 빠돌이 독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또 펼치고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꾸벅 

(가끔 가다보면 과거의 저런 숨은 의미심장한 대사가 많더라고요 ㅎㅎㅎ )

댓글목록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대사또한 항상 의문을 가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저도 밑에 저런글을 올린것이고 적이 아닌 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단순한게 좋아서 ㅎㅎㅎㅎ
극 전개의 큰 흐름상 신지(또는 검마)와 함께하기 위해 한비광이 신지로 오고 있다고
사음민이 이해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근거는 별루 없습니다만,
장백산에 있던 관준형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한비광은 신지수장의 진짜 혈통이기 때문에
신지로 가는 순간 신지세력이 될까 우려하지요.
아마 사음민도 당시 정황만으로 이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하고 단순하게 생각 중입니다. ㅎㅎ
제3자가 봤을 때 아무리 담화린을 좋아한다고 해도 (당시는 담화린도 옆에 없었지요)
단신으로 검황의 행방을 찾기 위해 천마신군의 제자가 신지로 간다는 것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충분히 단순한게 정답일수있는 장면이군요 저때만해도 사공자는 비광이 지주의 혈육이라 굳게믿고있던 시기였을터이니요! 그런데 뒤에나온 장면이긴하지만 비광의 외모와 흡기공의 사용유무를 보고 확신한것인데 혼과육이 따로인줄 알았음에도 저랬다? 뭔가 좀 부자연스럽긴 합니다~ 그러면 이때는 단순히 원래 후계자였던 검마를 생각해서 한 행동인지....검마와 사공자의 관계는 어떤형태로 묶여있는지도 의문점으로 남군요!

그리고 딴지는 아니지만 제기억으론 위의 장면이 자담을 지옥화룡으로 죽이고 사음민이 허공섭물로 괴명검을 습득하고난 직후의 장면인듯합니다~ 고로 그때 담화린은 마령검들고 자담한테 깔짝거리다가 사공자한테 뒷치기맞고 기절해있을때의 장면인거 같습니다 사음민이 담화린을 의식하는 비광을 보며 '그런가? 이자가 그대의 힘을 끌어내는 원천인가?' 이런 대사또한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담화린을 보고 한비광의 힘의 원천이라고 하는 대사가 분명히 있었지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사음민은 겉으로는 오로지 신지와 지주만을 위한다는 명분을 철저히 지키며 행동합니다.
검종이 몰래 키운 숨겨진 후계자로서 검종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
지주의 강함과 영육이 다른 존재임을 감을 잡고 뒤를 캐는 작업,
지주와 팔대기보가 왠지 상극임을 눈치채고 팔대기보에 가지는 관심 등
지주의 뒤통수를 치려는 냄새를 진하게 풍기면서도
혈뢰가 얘기하듯 겉으로는 절대 내색하지 않지요.
동령의 신전은 공개된 장소이고 자담까지 있었기 때문에
신지 내에서도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음민이
이런 곳에서 속마음을 드러내서
한비광을 본인의 감추어진 계획의 동지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사음민은 표리부동한 음흉한(?) 인물이죠. ㅎㅎ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많은분들이 진풍백의 담백솔직?한 강인함에 매료되시는듯하고 저도 그러하지만 사음민은 포커페이스의 표본같아서 좀더 현실적인 느낌이 들긴하네요!

그리고 만화가 많이 길어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스토리 흐름상으로는 고서열 신지무사들이 출연하여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하기엔 어려운 타이밍이 된거같고 사음민의 비중이 생각이상으로 높아진만큼 뭔가 남은패가 더있을거 같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론 전투씬도 좋지만 이런 머리싸움 보는재미도 쏠쏠하군요! 사음민의 포커페이스 배우고싶은 부분중 하나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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