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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까지의 현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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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3-01 06:00 조회5,204회 댓글4건

본문

작가님들께서 이번 연재에서 몇가지 떡밥을 부분 회수하셨습니다.
이로써 앞으로의 전개가 조금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
참으로 오랜만에 아주 기분좋은 연재였습니다.

일단 이번 연재에서 밝혀진 확정된 사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하마신은 중원무림 출신이며 어떤 이유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2. 팔대기보에 깃들어 있는 것은 신지 각 종파의 고수의 영혼이 맞다.
3. 신지의 각 종파의 존들은 천원실에 서있던 6명의 장로들이 맞다.
4. 환존을 살려둔 이유는 자하마신의 정체가 탄로날것을 염려해서이다.
5. 자하마신은 현재 각 종파의 무공들을 어느정도 섭렵하고 있다.

1번의 경우 누구에게 패한것인지 혹은
자하신공을 잘 다스리지 못한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래부터 신지 출신은 확실히 아니었단게 밝혀졌군요
이것만으로도 수많은 것들이 풀리게 되었네요.

우선 자하신공은 확실히 검종의 무공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검마만이 자하신공을 쓸수 있다가 아니라...
검마의 혈족은 원래 모든 무공을 쓸수 있다가 맞겠네요.

그동안 검마의 무공의 정체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엄청난 논의들이 있었지만 그 수많은 가능성중
자하신공은 확실히 발을 뺐습니다.

이젠 검마의 무공의 실체만 파악하면 되는군요

2번의 경우 팔대기보 안에 깃든것은
각 종파의 초절정 고수들이란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마령검의 경우엔 도대체 누가 들어갔길레
그렇게 절대악의 포스를 폴폴 풍기는 것일까요?
화룡도는 왜 불용이 나타나서 설치고...

3번과 4번과 5번의 경우
각 종파의 존들은 팔대기보전 당시 숙청이 아니라...
여전히 건재 하였으나 자하마신의 필요에 의해 숙청...

이건 그냥 여러가지 재기된 가능성중 하나가 들어맞은것이지만
이로 인하여 확실해진건 각 종파는 여전히 건재하다는것...
자하마신은 각 종파가 들고 일어날것을 불안해 한다는것
이런 부분들이 되겠군요. 사음민에게 심검을 박은 조치는...
어쩌면 자하마신에게는 당연한 조치인듯 보입니다.

더불어 환존 역시 자하마신의 존재를 눈치챌수 있는 존재이므로
살려두었다는게 밝혀졌군요. 그러나 이 부분은 조금 이해가...
만약 그랬다면 더더욱 죽였어야 했는데 말이죠...
사실상 가장 먼저 숙청했어야 하는 존재인데... 판단미스인듯...

그러나 역시 뒤집어 생각해보면 자하마신은
환존이 어떤 카운터를 들고 나올지
예측할수 없어 그냥 둔것일수도 있다 사려됩니다.

또한 검마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껏 더 조심스러웠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거칠것이 없는 자하마신이기에
환존 제거를 위해 불러들였을수도 있겠네요.

자하마신이 각 종파의 무공을 섭렵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제 예상을 넘어선 일이긴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최종보스 보정을 받을까 싶었는데......
각 존들의 기운을 다 쪽쪽 빨아드셨군요.
사실상 일대일로는 적수가 없을듯 합니다.

이제는 앞일을 예측해볼까요?

우선 월령이 풍연앞에 나타난 것은 십중팔구
자하마신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한것이 아니었을까...
그러면서 한비광의 말과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이 부분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또 거의 확실해 보이는듯 합니다.

다만 풍연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알수 없네요.
한비광과 함께할지... 아니면 독자적 노선을 걸을지...
분명한것은 자하마신의 곁에 남지는 않을듯 합니다.

한비광의 현재 무위 수준은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진풍백의 평가로 대략 짐작해보자면 아마도 최소 백강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자하마신의 현재 상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듯 하긴 합니다.
뭐 검마의 몸을 차지한것도 모자라 각 종파의 무공들을 섭렵했고
거기에 각 존들의 기운마저도 모조리 집어삼킨 괴물이니...
이건 뭐 예전 천하오절 동시 상대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신의 수준에 다다렀을수도 있습니다만...

어쩐지 자하마신의 최후는 환종이 어떤 힌트를 줄법도 합니다.
섭백술로 흥한자 섭백술로 망하는 뭐 그런 최후??
확실치는 않으나 환존이 허무하게 갈거 같진 않네요.
분명 뭔가 있을듯 합니다.

저번 연재까지만 해도 씬이 2개로 나뉘었었는데
이젠 3개로 나뉘었네요. 매우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음민 전장, 한비광 전장, 그리고 천원실...

이번에 자하마신의 정체에 관한 부분을 푸실거라 생각 못했는데
이게 추가됨에 따라 이젠 작가님들이 정말 어지러워 지실듯 합니다.
천원실에서 환존이 어떻게 될지 보는것도 흥미롭고
한비광이 후방 정리하는 것도 흥미롭고
사음민쪽도 기대되고......

이제 겨우 하루 지났는데 다음 연재를 보고픈
한사람이 썰을 풀어봤습니다 ^^ 고견들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고독한호야님의 댓글

고독한호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1f2rm&logNo=220946897860
요런 분석글이 있는데 꽤 설득력 있어보이네요 ㅎ

https://www.facebook.com/yulhyul2
양재현 작가님 페이스북에 월령 등장하는 이미지를 보면 손바닥 위가 빛나요^^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광의 전지전능함을 오래전부터 강조해온터라 둘의대결은 결국엔 검마혈족의 능력인 흡기공+모든무공사용+지옥화룡에 의해서 또다시 패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거 비슷하게 자하마신은 각존들을 빨아먹어서 더욱더 무공향상을 시킨듯한데 여기서 중요한게 또 흡기공을 사용할줄 아느냐의 여부아니겠습니까? 검마의몸을 차지한후 검마혈족의 능력까지 추가로 얻게된거라면 결국 최종적으로는 기보싸움 구도밖엔 되지 않겠군요!

저렇게 자신만만한 자하마신이 포문걸에게는 어떻게 패배했는지 단지 졌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열등감이 생긴건지는 좀더 지켜봐야겠군요! 게다가 비광이말한 자신이 죽기전까지는 화린을 못죽인다~ 안죽인다도 아니고 못죽인다는건 비광을 두려워한다는 소리이기도 하겠죠?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저만의 생각인데,
현재까지 등장한 팔대기보가 멀지 않은 시간 내 모두 모일 것 같습니다.
월령의 공작으로 보아 환존은 왠지 탈출할 것 같고요, (아니면 담화린을 빼돌린다던지......)
각 존이 죽은 걸 각 종파에 알리게 되고,
팔대기보 주인들이 모여 연합으로 자하마신과 대결할 것 같은 느낌이... (근거는 없어요 ㅎㅎ)
모이게 되면...... 현재 마령검을 사음민이 가지구 있으니 빼고......
화룡도+파천궁+오성창+한옥신장+귀면갑  쥔들인
한비광+매유진+노호+미고+담화린  이렇게 모이겠군요.
그래야 자하마신과 상대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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