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사람에게 머리를 숙이는
그렇게 쉽게 정리되는 강호였다면
신지수장이 20년 동안 의자에만 앉아있진 않았겠죠.

무조건 억압적으로 강한자만 no1이란 말은 폭압으로 정권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어느 세상에나 한계가 존재합니다..검마나 천마신군이 무림을 통일한다면 검마의 경우는 오래갈것처럼 생각되지만 부하들의 사기진작이나 사생활의 자유를 너무 실력잇는자만 꾸려간다고 우려하는 철혈천검대장 임철곤이나 혈뢰처럼 새바람을 그리워하며 자신조차 더이상 버티지못하고 반감과 반기를 들게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결국 무너지는건 검마이겠지요..하지만 천마신군처럼 각제자나 각대장들의 자율권과 지위를 보장하는 조건이라면 서열순위 집착하지않는 조건이라면 어느정도는 경쟁은 유도하되 절대적인 충성이 오래간다는 겁니다..검마가 적과아를 구분한다는건 아무도 믿지못하는 그런 형국인지라 검종본전과 각종파들을 힘으로만 군림하려는 포석인지라 과연 그런 세상이 오래가겟습니까?아니지요!! 그것이 바로 no1의 그릇차이 아닐까?합니다..50여년간 사파천하를 만들어온 천마신군처럼요!!

무협에서 마교가 통일하지 못한 이유와 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