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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후계자 "풍연"은 검마의 혈육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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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6-19 10:30 조회11,216회 댓글12건

본문

신지 후계자 풍연.

신지 무사 중에서도 잠재력과 내공이 뛰어나 신지 후계자로 내정된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천신각과 지신각의 대립 구도를 보면,
풍연을 후계자로 지지하는 파벌과 그렇지 않은 파벌로 보여집니다.
왜 이런 대립이 생긴건지는 좀 더 내용이 전개되어야 알 수 있겠죠.

그렇다면 풍연은 왜 후계자로 지목된걸까요?
단지 잠재력과 내공 수준 때문에?
혹시 신지수장의 또 다른 혈육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풍연을 검마의 혈육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검마의 혈육과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직계 가족이거나 배다른 동생 혹은 친척 등)
그 이유로는 한비광과 비슷한 성격과 외모(눈매) 그리고 내공, 빠르기 등 한비광과 비슷한 점이 꽤 많습니다.
물론 외모를 그린 그림체 가지고 닮은꼴이라 판단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종리우와 관음명의 대화에서 혈육인듯 혈육아닌 혈육같은 대사가 있어 혈육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① 을 보자면, "으잉? 신지수장에게 혈육이 있었어?" 가 됩니다.
하지만,
② 를 보면, "그분의 혈육 풍연 도련님 말고 다른 혈육이 있었단 말이야?" 가 됩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헷갈립니다.
① 과 ②를 연달아 보면, [신지 수장에게 혈육이 있었어?] 이런 뉘앙스였다가 [그동안 그분의 혈육으로 알고 있던 풍연 외에도 다른 혈육이 있었단 말이냐?] 라는 뉘앙스로 바뀝니다.
문맥은 최신 효과가 전재(前載)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① 보단 ② 뉘앙스에 무게를 싣고 해석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다시 사음민과 종리우의 대화로 돌아가서
신지 검존 자리에 오르기 전 무림에서 한 아낙네를 만나 아이를 낳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의 흐름으로 보자면, 한비광을 신지수장의 유일한 혈육으로 보고 있고, 신지를 확고히 지배하게 되어 혈육을 데려오고 싶어하는게 아니겠냐는 대화를 볼 때 풍연은 혈육이 아닌게 됩니다.

② 대사에서 "다른" 이란 말이 없었다면 이런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근데 "다른 혈육"이라는 것은 분명 관음명이 알고 있는 혈육과는 다른 혈육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혈육이 맞는건지 아닌건지.. 엄청 어렵네요.

희연을 살리기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할 정도로 희연에 대한 일편단심 민들레 검마가 바람을 피웠을리는 없고...
희연 만나기 전에 검마의 옛 애인이 검마 모르게 낳았을 수도 있고.. ㅋ
어쨌거나 풍연이 검마의 직/간접적 혈육이라면.. 엄청 흥미로워질 것 같습니다.


안건 : 혈육이 아닌 것 같으면서도 혈육으로 생각하는 저..  비정상인가요?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검마에게 형제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 그럼 풍연이 조카가 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니면 검마 아버지가 늦둥이를 봤다면 검마 막내동생일 수도...

근데 풍연이 검마 자식은 아닌 거 같아요.
검마가 자식을 낳은건 무림 나가서 아낙을 만나 그런거니까요.
위에 있는 2번 내용은 오타라고 해야할까...
"이 상황에 다른 혈육'"에서 '다른'의 의미는
'또다른 혈육이 아니라 또다른 후계자'의 의미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경우 '다른 후계자 후보인 그 분의 혈육'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이 쓰다가 말이 좀 꼬인 거 같아요.
같은 대사 중 윗부분 후계자란 단어가 나오면서
다른 후계자라니요.... 라고 쓸려다가 '혈육'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세리자와님 역시 열강 열혈팬이세요.
만화의 첨부터 끝까지 대사들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머릿속에 넣고 계신 거 같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토론도 할 수있고 새로운 상상도 할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필드님 말씀처럼 다른 후계자로 봐야하겠죠?
하지만 "다른 혈육"이라는 말은 자꾸 풍연을 혈육으로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ㅅ-ㅎㅎㅎ

그리고 격려 감사합니다.^^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정황상 풍연은 검마의 혈육이 아닐 거 같아요.
풍연이 지신각주와 대화할 때 신지수장을 그 분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나이가 한비광과 비슷해 보이므로 검마가 희연을 놔두고 거의 같은 시기에 다른 자식을 만들 리도 없을 거고요.
하지만 한비광과 많이 닮았다는 말이 몇 번 나왔으니
검마 혈족의 피는 타고나지 못했더라도 친족 관계일 수는 있을 듯...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까지 연재된 내용을 토대로
풍연은 검마 혈육과는 거리가 있는 쪽으로 봐야 하겠죠.
근데 저 놈의 대사 때문에...........ㅠㅠㅋ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1번은 그분에게 혈육이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혈육이 하나도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2번은 그간 풍연 도련님을 그 분의 후계자로 지지해 오고 있었는데 다른(후계자로 생각해 왔던 풍연이 아닌) 혈육이 있다니 난처하지 않습니까라는 뜻 아닐까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②에서 "다른" 이라는 단어가 없거나, "혈육" 대신 후계자라고 했다면, 이런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는 완전 명확한 대사일텐데 말이죠..ㅎ

강남스타일님의 댓글

강남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미 밝혀 졌죠..
즉, 풍연은 그분의 혈육이 절대로 될수는 없습니다.
만약 풍연이 혈육이라는 설정으로 나올려면
풍연은 한비광보다 10살이 어리거나 or 10살이 많아야 겠죠.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맞습니다.
검마의 희연 사랑을 보자면 결코 풍연을 혈육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ㅎ
희연을 빙관안에 넣어 둔 상태로 다른 여자랑 후루룩 짭짭 낼름낼름하진 않았을 것 같긴 한데...
저놈의 대사 때문에 풍연의 성격과 내공 잠재력까지 혈육으로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직/간접적으로 혈육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 ㅋㅋ

열혈정인님의 댓글

열혈정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글을 올리실때마다 실망을 시키지 않네요...세리자와님의 글은 감탄이 나오네요...
또한 세리자와님의 식견에 감탄하고 가네요...
자주 못오시더라도 예리한 분석 좀 부탁드립니다...^^

손삼공님의 댓글

손삼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혈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연을 살리기 위해 영혼을 팔았다고 하면서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데, 새장가 못갈 이유가 없죠...그리고 본래 남자는, 더욱이 검마처럼 혈기가 특출나게 왕성한 사람은 주체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풍연과 한비광이 닮은 부분도 있고, 혈육이라고 보는게 더 개연성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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