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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음민의 진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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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3-04 15:55 조회6,531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강생각에 빠져서 코피가 터지도록 생각한 독자입니다.
 
오늘은 사음민의 진짜 계획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다가 저만의 결론을 얻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몇몇의 독자분들께서 지금 사음민의 계획이 너무도 단순하고 허무맹랑한것 같다고 말씀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사음민은 엄청난 꿍꿍이가 있으며 검존(신지수장)조차 그 꿍꿍이가 뭔지 갈피를 못잡는듯한
모습을 그려주며, 엄청나고도 반전 있을만한 속셈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474화까지 연재된
지금, 그의 계획은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허무맹랑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당연히 신지라는
단체가 무림정벌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단체라는 것을 오래 전부터 만화에서 언급했던 내용이었고, 사음민의
계획도 지금까지의 그의 대사에서 보았듯이 그런 무림정벌의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한 행동정도만 보여지기때문에
저를 포함한 몇몇의 독자분들이 그의 꿍꿍이에 대해 실망하신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지금 474화 에서 보여진 그의 대사가 정말 사음민이 생각한 꿍꿍이일까요?
저는 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음민의 진짜 계획은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하였고 그 결과
저는 이런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신지는 과거 8개의 종파로 이루어진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군가의 강한 통치가 아닌 8개의 종파로 나뉘어서 무공을
연마하고 발전하며 교류하였던 단체였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ㅎㅎ (중앙집권이 아닌 지방자치제 같은?ㅋㅋㅋ)
물론 그중에는 모든 종파를 장악하며 하나의 무기체제를 확립하여 강한 신지가 되고 싶어했던 검종 같은 종파도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게 생각한 종파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검존에 의해 검이라는 무기로 확립되어진 강함만을 추구하게 된 단체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사음민은
과거의 8개의 종파가 어울렸던 것 처럼의 신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일을 꾸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그것을 현 신지 수장을 통해 이루지 않고 한비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즉 사음민은 누구나가 인정할 만한 인물로 현재 검존을 밀어내고 새로운 신지 수장을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
1. 신지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암묵적으로 자기가 속한 종파에서 그 신물을 통한 극의를 깨우쳐야한다.
   예를들면 도종의 경우 도의 정수를 깨닫고 지옥화룡을 부릴줄 알아야 한다. 그러며 타 종파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팔대기보는 신지의 보물이며 염원을 담은 물건이기에(마령검을 되찾아오는 혈뢰편에서
   신지 무사들이 마령검을 보고 하던 대사입니다. -신지의 염원이 담긴.....뭐뭐뭐뭐시기 어쩌고 저쩌고 ㅋㅋ)
   즉 팔대기보의 주인이면 땡큐고 주인이며 극의를 깨달은 X존이면 땡큐베리감사. 이런느낌

2. 하지만 현재 신지는 강함만을 추구하는 단체. 현재 검존을 통한 미래의 신지는 너무도 암울해보인다. 타 종파를
   인정하지 않으며 검만을 추구하기때문에. 한마디로 민주주의적이지 않고 독재적이라는 의미.
   그러다 보니 금자현의 대사 중 ( 팔대기보의 주인들이 돌아와 신지를 구원해줄거라는 말 )이 더더욱 눈에 들어오게 됨

3. 그(현재신지수장)분은 신지로 돌아와 검존에 자리에 올라 7존의 견제를 잠재우고 신지를 검의 체계로 다시
   확립할때 마령검은 없었고, 그렇다보니 신물이 없는 상태에서 오직 강함만으로 신지를 통일했다. 그것이 타 종파가
   현재 반기를 들려고 하거나 따르지 못하는 이유( 일종의 팔대기보는 왕의 옥새처럼 존의 자리에 군림 하려면
   그 종파의 기물로 극의를 깨우쳐야 인정받는 것 같음. ) 그러며 검존이 강함 하나만으로 신지를 통일하긴했지만
   신지인들은 반신반의하였고, 그가 마령검의 진의를 깨닫고 마령검을 제어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기에
   더더욱 따르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음.
 
4. 사음민은 과거 환존과의 대화에서 그분(현신지수장)의 강함에 대해 묻고 , 팔대기보에 관해 이야기를 꺼낸다. 그 역시
   현재 신지수장이 마령검 없이 검존이 된 것을 알고 있으며, 그분이 마령검의 제어가 가능한지, 아닌지도 궁금해한다.
   (마령검 제어가능인지 불가능인지 여부에 대한 건 저의 생각)
   그렇기때문에 그의 대사에서 "혹시 그분은 팔대기보를 두려워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검존이지만 검종의 신물을 제어하지 못하고 진의를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 알려질까봐.
  
5.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마령검이 없는 현재 검존은 마령검을 봉인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무림에 발견되는 일이 많이
   목격되었고, 자신 또한 마령검이 수중에 있어야 여러가지 논란을 잠재울수 있기때문에 신지무사를 파견해 마령검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한다. 그러며 자신이 제어가능한지 아닌지, 극의를 꺠달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극의를 깨닫기
   위한 더 빠른 걸음으로 나가기위해 혹은 더 강한 자신을 위해 비급도 찾아오라고 한 것일수도 있다.

종합
신지는 그의 종파의 혼이 담긴 팔대기보를 가진 주인이 그 기보의 진의를 깨닫고 타 종파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강함이 + 되는 그런 주인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신지수장은 팔대기보도 없고, 힘만으로 신지를 통일했으며, 검존이지만 마령검의 진의를 깨우쳤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다.
그렇기떄문에 도종의 신물인 화룡지보의 주인으로 인정받은 한비광이 그 도종의 진의를 깨우친 지옥화룡을 다루는
모습을 보고, 또한 검종의 치욕인 포문걸의 조약을 들고 옴으로써 한비광을 통한 신지를 이루고자 한다.
 

여기서 포문걸의 조약의 의미는 4개의 팔대기보를 모아오면 신지를 사찰할 권리를 가진다. 라는 것인데 이 의미가
힘만이 아닌 타종파의 동의를 얻고 힘을 얻으며 지지를 받으며 신지를 아우를 인물을 가르키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으며, 그것이 과거 신지가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는( 힘만이 아닌 모든종파와의 유대관계를 통한 ) 길이라 생각하여
그런 조약을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검종과 검존은 그것을 힘만으로 통일한 종파이기 때문에 포문걸의 조약이
자신들의 종파에겐 치욕적인 것으로 여기게 되고 있으며 그런의미에서도 팔대기보가 모이고 있는 것을 두려워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약을 만든 포문걸이라는 인물이 과거 팔대기보전으로 피폐해진 신지가 다시
바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특정 한 종파의 강함만이 아닌 8개의 종파의 어우러짐이 진정한 신지 발전에 기여하고 신지를
위한 길이라 생각해서 이런 조약을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아는 사음민이 그 조건에 합당하지 않은 현재 신지수장을 밀어내고 그 조건에 합당한 한비광을 보좌하여 신지를
바로 세우고 무림을 정벌하려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럼 바람 많이 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ㅋㅋ 소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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