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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군과 검황은 왜 한비광에게 무공을 전수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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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천마신군과 검황은 왜 자기들끼리 싸운 이후 한비광에게 무공을 전수하였을까요?
 
여기에 대한 실마리는
"이런건 왜 가르쳐주지? 무슨 남은 승부를 본다고..."라고 한비광이 되뇌이는 부분 뿐.
 
제 나쁜 머리로는 도저히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1. 천마신군과 검황은 왜 싸웠을까?
 
   (가정1) 천하일통을 위한 걸음을 걷던 천마신군은 정파의 상징인 검황에게 승리한다면
              더욱 일통에의 길이 빨라질 것이라 판단, 결투를 신청
   (가정2) 정사파의 싸움이 격해져 부하들의 피해만 늘어가는 상황에서 희생을 줄이기 위해
               검황이 1:1 결투를 제안해서
 
   이것도 궁금한데, 천마신군의 정파점령 진군이 검황과의 싸움 이후에 멈춘 것인지,
   아니면 신지의 움직임을 알고 결투 전에 멈춘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1) 검황과의 싸움 이전에 멈춘 것이라면, 무언가 신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한 것이 아닐까...
        근데 이런 가정은 검황이 은총사에게 정파 단속에 대한 지시가 없었다는 점에서
        좀 비약이 심한 것 같습니다.
 
   (2) 검황과의 싸움 이후 사파 확장의 걸음을 멈추었다...가 좀더 설득력이 있겠죠.
  
2.  검황은 왜 한비광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장백검결을 주었을까?
 
   - 천마신군은 한비광을 제자로 삼고 미래의 신지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고 해도
      검황은 왜 그랬을까요? 검마의 후예라 찝찝하기까지한데 말입니다. 천마신군의 설득때문에?
 
   - 남은 승부를 본다고 했는데 1인에게 양쪽의 무공을 가르쳐주는게 무슨 승부가 되는건지?
      도대체 알 길이 없습니다.
 
   - 게다가 비급까지 남겨준다는 것은... 도대체 왜일까?
      초반부를 보면 한비광이 담화린에게 비급을 주면서
      장백검결을 검황의 후예에게 넘겨주기 위해 기다렸다는 상황도 나오죠.
 
3. 검황은 왜 그렇게 급하게 혼자서 신지로 떠났을까?
 
   - 괴개와 은총사에게 알려주지도 않죠. 그냥 홀로 떠나서 문지기를 합니다. 왜일까요?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요?
 
   - 혹 신지의 누군가를 뒤쫓다가 그렇게 된 건 아닐지....
 
4. 복면남의 존재
 
   - 현재로서는 천마신군의 제자(백강?-만화에는 아직 이름조차 안나왔죠. 백사형이라고만..)가 가장 유력한 거 같은데...
      이럴 경우 천마신군과 검황이 신지 대비책을 협의한 것 같진 않군요.
      둘이 협의했다면 그 존재를 천마신군이 검황에게 알려주었을테니깐요.
 
  - 만약 천마신군의 제자가 아니라면? 아... 복잡해집니다.
 
얼렁 답을 보고 싶습니다. ㅠㅠ
언제 한번 시간 날 때 이 의문들에 대한 추론과 상상을 해봐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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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본문에 올린 고민들.. 많은 애독자들이 궁금해 하는것들이네요.
고민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간략하게 몇자 적습니다.

1.  천마신군과 검화은 왜 싸웠을까?
->신지의 무림정벌에 대비한 수련행위

2.검황은 왜 한비광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장백검결을 주었을까?
-> 천마신군의 계획에 소극적 동조.

3.검황은 왜 그렇게 급하게 혼자서 신지로 떠났을까?
-> 신지의 정벌에 대해 시간을 벌기위한 행위

4. 복면남의 존재
-> 천마신군의 명을 받은 첫째제자 백사형

p.s  추가적으로 궁금한 상황
1.검황은 검마의비급의 소재를 어떻게 알았으며  그것을 찾아서 뭘 하려고 했는지..?
또한 유세하는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발견 했는지.... ?

2. 신공이 무엇을 얻기 위해서 신지편에 붙었을까.. 혹시 검마의비급이 아닌지....?

확실하게 밝혀진것이 없으니 매우 궁금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광사풍님의 댓글

광사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나름대로 생각을 몇 글자 끄적여 본다면요

1. 천마신군과 검황은 왜 싸웠을까?
→ 어린 시절 둘이 잘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가정 하에, 마치 서로의 무술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점에서, 무림에서 둘 다 최고의 무공을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서로의 무술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2. 검황은 왜 한비광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장백검결을 주었을까?
→ 신지 세력이 무림에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지 세력을 막아낼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한비광에서 보았기 때문'

3. 검황은 왜 그렇게 급하게 혼자서 신지로 떠났을까?
→ 신지의 무림정벌을 최대한 지연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4. 복면남의 존재
→ 천마신군의 명을 받고 신지의 밀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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