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과 검마의 대화를 이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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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6-06 19:44 조회8,296회 댓글5건본문
검마 : 움직이면 안돼 이대로는...
희연 : 고마워요 다시 정신을 차려줘서.. 행여 당신이 그 애에게 몹쓸 짓을 했다면 난..(죽어버렸을 거예요)
검마: 희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오 어서 다시 빙관 안으로
희연 : 그만해 두세요. 이건 무리한 선택이었어요. 저 때문에 당신까지 이렇게...
검마 : 그렇지 않소 희연 이곳 신지에는 불로불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단 말이요. 난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당신을 꼭 살려내고야 말겠소.
검마 : 미안하다 광아... 네게 그렇게 모질게 굴고도 네 엄마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희연 : (광아에게) 행여나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 말거라... 아빠는 우리를 너무 사랑해서 무리를 했던 것 뿐이란다.
댓글목록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겠네요.
1. 빙관 안에 들어가면 불로불사가 가능하다.
2. 그렇지만 어떤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3. 그것은 무리한 선택이다. 아들한테도 모질게 굴어야 하고 자기 자신의 정신이 다른 무엇엔가 잠식당한다.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불로 불사의 비밀은
다른 무엇엔가 자기의 정신세계를 잠식당하면서까지 기를 키워나가면서
거기서 얻는 기운을 불로불사지체에게 기운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기운은 워낙 막대한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의 방법으로는 안되고 어떤 사악한 기운에 의존해야 한다.
검마의 정신세계를 잠식하고 있는 그 사악한 기운이 바로 신지의 비밀이자 팔대기보의 원천일 듯...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희연이 빙관에 있는 한 검마는 신지를 떠날 수 없겠지만
정신이 완전히 잠식당하면 희연을 스스로 치워버려 악마로 변할 듯...
희연이 빙관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는 검마가 점차 악마로 변해가다가 결국 무림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되겠죠?
100년전 무림에 치욕스럽게 패배한 신지수장의 영혼이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신지수장이 선한 사람이 되어서는 열혈강호 스토리가 여기서 끝...
희연은 죽었지만 그녀의 유언대로 무림을 용서하고
신지에서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들과 행복하게 살았다.
ㅎ 설마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드는 한가지 의문
천마신군은 신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한비광이 빨리 성장해야 한다고... 한비광만이 막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었죠.
그렇다면 천마신군은 신지의 특급 비밀을 어떻게 그렇게 상세히 알고 있었던 건지 정말 신기하네요.
전서구로 소식 전해주는 백강조차도 그런 비밀을 모르고 있는 거 같던데...
혹시 환종과 절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