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유세하는 검마의비급을 익혔기때문에 산화되지는 않은것같습니다 게다가 원래 선한마음을 가져서인지 어느정도는 컨트롤이 됏다 판단하구요ㅎㅎ

유세하가 마령검을 만졌던 상황은 딱 두 분 뿐이었습니다.
1. 자섬풍과 대결할 때
2. 사슬남과 대결할 때

1번에서 자섬풍과 대결후 계속 폭주 중이었는데, 결국 한비광의 화룡도와 부딪히면서 화룡도가 아직 주인이 덜 성장했음을 알리자,
마령검이 스스로 그 발현을 멈추게 됩니다. 마령검이 조용해지자 유세하도 정신을 차리게 되죠.
자칫하면 마령검에 먹힐 뻔 하였으나 한비광과 화룡도 덕에 살아남은 겁니다.

2번에서 사슬남은 아예 마령검을 삐앗고 순식간에 유세하를 제압합니다.
마령검에게 기를 뺏기고 자시고 할 틈도 없이 압도적으로 패하게 되었죠.

따라서 만화 스토리 전개 상으로는 죽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검마 비급을 익혔다는 이유만으로 마령검에 먹히지는 않죠. 폭주는 해도 말이죠.
검마 비급을 익힌 자는 마령검 없이도 악령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만화에는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세하의 검마 혈족설이 도대체 왜 튀어나오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분명히 마검랑 편에서 작가에 의해 자섬풍의 입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까지 되어 있는데 말이죠.
한비광을 보면서 자섬풍은 이렇게 말하죠.
" (외모, 흡기공으로 볼 때) 그렇다면 그 분의 진정한 후예는....!  "

암튼 흥미진진합니다. 검마의 태도가 어떻게 되고 한비광은 어떻게 대처할지~~~

근데 그래도 검황의 수제자인데 너무 약하게 설정되있지 않나? 싶습니다, 검황 수제자라면 설정밸런스상 최소한 진풍백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6-04 09:36

공감이요.

유세하 무공에 대해서 밸런스가 좀 안 맞는듯해요

도제의 제자가 진패운 외에 또 있다면 몰라도 진패운 하나뿐이라면 진패운도 너무 낮은것 같아요. 진패운과 도제 사이에 누군가가 있어야할 듯해요

아 그러네요! 그런부분 생각도 못했는데 유세하가 그런데 검황의 수제자가 맞나요?

검황이 후계자를 두지않겠다고 선언하긴 했어도 유세하는 어렸을때부터 검황의 도제식 지도를 받은 거의 유일한 제자이고(담화린과 함께) 담화린도 약했었는데 점점 강해져 최고수급으로 거듭나는 시점에서 유세하가 너무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검황이 비밀임무 까지 맞기는 유일한 제자인데 말이죠
동급인 천마신군은 제자가 많은데 하나같이 보스급인데 검황제자는 유세하 뿐인데 최소한 백강급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작가님들도 정파에 원한이 깊으신듯..

유세하도 분명 사연이 있는 인물이겠죠. 검황이 유세하 소식을 듣고 깊은 생각에 잠기던 걸 보면...
나중에 어떤 역할이든 할 거 같습니다.
아니면 검황이 책임져야 하는 어떤 중요한 인물의 자식으로 밝혀지거나...

잘 생각해보니까 유세하는 불사지체로 가는 열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불사지체와 비급은 현재 같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