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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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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6-15 16:01 조회9,676회 댓글10건

본문

그간 작가님께서 연재를 통해 던져주신 단서들을 하나하나 맞춰 봅시다. (요즘 계속 퍼즐 얘기만 하네요ㅋ)
==============================================================================

"그 놈이 온다."

검마의 비급을 익힌 유세하가 했던 말입니다.

이번화에서 검마도 똑같은 말을 했네요.
당시 마령검을 들어본 적도 없는 유세하가 검마와 같은 대사를 했다는 것은
검마의 비급 자체가 악령을 불러 들여 정신과 육체를 지배하는 방식인건 확실해 졌네요.
더불어, 복면남에게 재롱 떠는 유세하를 본 화룡도의 대사 "저 자는 마령검 없이도 마령검의 무공을 쓰고 있다" 를 대입하면 [검마의 무공은 기보(마령검) 그 자체]가 되겠네요.


"육체"

검마를 지배하는 악령이 유독 검마의 육체를 탐낸다는 것은
마령검의 무공을 소화할 수 있는 육체가 따로 있다는 것이겠죠.
검마의 핏줄은 천부적인 우월한 DNA! 한비광을 통해서도 수 없이 확인된 사실이죠.
검마를 직접 상대한 적이 있는 도제는 유세하를 보고 검마보다 훨씬 약하다는 말을 했었죠.
검마의 비급을 익혔더라도, 그 엄청난 힘을 감당할 수 있는 체질이 따로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기보 안이나 영으로 떠돌아다니기만 했던 악령이
자기 입맛에 딱 맞는 신체조건을 발견했으니 인간으로 거듭나려는 마령의 노력 같기도 하네요.


"정신 지배"

혈뢰편에서 한비광은 지옥화룡에게 손을 내밉니다. 
지옥화룡의 힘을 얻은 한비광은 이성을 잃고 폭주했죠.
월령(?)의 도움으로 혈뢰는 위험에서 빠져 나가지만, 한비광은 계속 미쳐 날뛰었죠.
한비광은 담화린도 못 알아보고 죽이려 들지만, 자신에게 울며 안긴 담화린을 보며 스스로 혈맥을 끊고 기절하죠.
지금의 한비광은 지옥화룡을 자유 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바꿔 말하면 지옥화룡도 마령과 같이 사람의 정신을 지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 검마의 육체를 지배하는 마령 vs. 그에 맞서는 지옥화룡 도존 한비광
이런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그나저나 아내 희연이 얼음 조각으로 흩어져 버렸는데.. 그럼 협상 결렬 아닌가요..
아내 희연을 살리는 댓가로 악마와의 거래를 한건데..
결국 못살렸는데..
아무리 빙관에 다시 들어가지 않아서 죽었다고는 하지만..
거래 조건은 아내를 살리는거였는데..
죽었으니 무효 아닌가요 ㅋ


P.S
문득 궁금해지는게...
검마가 똥 쌀때는 누구의 자아일까요?




이 글은 네이버 무료 폰트 "나눔글꼴" 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hangeul.naver.com/2014/nanum

 

댓글목록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회상씬중 유세하가 검마의비급을 보는장면에서 "이것은 단순한 검술이아닌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이다" 이거 비시무리한 말이나오는데 검마비급의 첫내용이겟지요! 해서 저도 마령검의악령이 분명 존재할듯싶네요 그리고 거기에 특화된육체가 검마일테구요~ 다만 검마의 성격은 특화되지 않앗을걸로 보이네요 지배과정에서 내면의싸움을 하다가 결국엔 희연이 죽게됨으로써 검마가 항복을하게 되엇지않나싶네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단순하게 생각해서
검마의 육체에 한비광 아버지의 인격과 마령검의 악령으로 추정되는 인격이 서로 대립하는 걸로 생각하면 되겠죠~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령검의 영혼이 나타난 경우를 보면
유세하 백리향 담화린이였습니다.

백리향과 담화린의 경우는 마령검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여타 기보들
영혼처럼 마령검 영혼이라고 봐야겠습니다.

검마의 그 영혼이 마령검 영혼이라고 한다면
유세하에게도 그런영혼이 있었습니다.
즉 마령검 영혼은 기보속에도 있고 개인의
몸에도 있다는, 여러개가 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이 조금 헷갈리는데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결국, 어린애들 동화에 나오는 하얀천사,
검은악마와 비슷한 것으로 이해해야할까요?

결국  유세하나 검마의 그 영혼은 결국  그
자신이다라고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이중인격? 이정도?

이중인격자가 정신이 오가는것, 바뀌는것을
알수있다?

너무 판타지라서 현실적으로 전혀 공감이
되지 않네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중인격으로 생각하기엔 이번화에서 연출된 검마의 저항씬이 마음에 걸립니다.
검마의 정신은 악령으로 지배되고 있는데, 육체는 저항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가격하고 양팔이 벽에 붙은채 자신을 죽여달라며 호소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중인격 특성 상 또 다른 자신과의 대화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유세하를 보면 비급을 익힌 뒤 이 힘을 받아들이라는 속삭임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격과는 별개라고 보여집니다.

저의 의견들은 그동안 유세하가 보여준 복선은 검마의 비밀이라는 단서를 깔고 해석한거라 선입견이 낀 의견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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