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는 초운현이  천마탈골흡기공을 자신도 아직 배우지 못한 비기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천마탈골흡기공은 전수하고 전수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고 봐야겠죠....
 신공은 무공으로 오절로 봐야할 것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면 신공이 정파라고 할 수가 없겠죠. 정과 사를 어떤 윤리적 원칙 등으로 나누는 배경에서, 신공이 기계나 폭탄으로 오절이라고 한다면 정이 아니라 사에 들어가는 게 더 그럴듯 하거든요.
 그런데 신공이 무공으로 정파의 top5이지만, 그 오절 중 무공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에 대한 열등감과 자괴감으로 기계 등을 조작하기 시작했다면 말이 조금 달라지죠. 즉, 신공은 무공도 세고 그에 더해 기계도 잘 다룬다, 이렇게 되는 것이죠. 다시 말해 그 캐릭터의 특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비광이 현재 오절에 버금간다고 하는 건 좀....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공의 족보가 많이 꼬일 듯 하다는...

꼴통쭈꾸미님의 댓글

꼴통쭈꾸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7-29 07:54

아 이해가 잘되네요.
같은만화를 보는데 이해도의 차이를 보이다니.. ㅜ.ㅜ
감사합니다~

천마탈골흡기공 관련 의견은 손삼공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아직 배우지 못했다고 했지 천마신군만 쓸 수 있다고 하진 않았죠.
그런데 신지 측에서는 흡기공은 검마 혈족만 가능하다고 했고요......
여전히 천마신군이 검마혈족의 피가 섞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천마신군이 나름 흡기공을 연구해 본인만의 흡기공을 개발했을 수도 있지요.

참, 해묵은 논쟁이긴 한데 한비광이 오절급이라는 건
기혼진 편에서 이미 검증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일체화된 화룡도의 힘인 것이고,
검황도 뚫지 못한 기혼진을 뚫었기 때문에
사음민도 한비광한테 검마를 죽이러 가라고 하죠.
그리고, 신공의 순수 무공만 놓고 보면 다른 오절보다는 확실히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검황 수준에는 도저히 못 미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계를 연구했을 수도 있고요.
한비광과의 대결에서도 다른건 몰라도 내공만큼은 자신있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