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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지체를 쓰러트리는 건 열혈강호 주인공 한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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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8-01 03:12 조회9,546회 댓글8건

본문

마령검의 검존과 화룡도의 도존이 격돌했을 1차전은 신지내 혈투로써 검존의 승리
마령검의 검존과 화룡도의 포문걸이 격돌한 2차전은 무림 팔대기보전으로써 도존 승리
이제 곧 3차전이 벌어지나보다 했더니 마령검과 화룡도 대결이었던 1, 2차전과는 양상이 많이 바뀌어 
팔대기보를 초월한 불사지체와 도존 한비광의 대결이 될 듯 하네요.

신지수장은 한때 검마로 불리는 검종의 후예였으나
지금은 신지에 현존하는 신에 육체를 점령당한 불사지체이며 담화린이 들고있는 마령검을 보고도 별 무덤덤할 정도로 팔대기보를 초월한 신적인 존재
그렇다면 현존하는 신과 도존과의 결투 양상이 될텐데 1, 2차전의 주역이었던 마령검의 자존심이 엄청 상할 수도 있겠군요.
혹시 자존심 상한 마령검이 화룡도와 연합해서 불사지체에 대항하는 모습으로 전개되지는 않을지...

제가 보기엔 마령검의 악령과 신지에 현존하는 신 불사지체는 아무래도 다른 존재일 것 같습니다.
스스로 현존하는 신이라 일컫는 도도한 불사지체가 얼마전 담화린에게 내 힘을 받아들이라느니
화룡과 대화하면서 저게 네가 선택한 주인이냐고 묻고 그러진 않았을 거 같아서요.

지금까지 담화린은 너무나도 초라한 존재
한방 얻어맞고 구석에 쳐박혀 먼지나 뒤집어 쓰고 있고
화살이 꽂혀 쓰러져 있는 매유진도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이 빠져 있는 상태 
귀면갑 진각성하고 백강과 겨룰 정도로 무공이 성취되었지만 불사지체 앞에서는 마치 어린애기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 버렸군요.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백강마저 쓰러지면 이제 남은 건 담화린뿐인데
몇번의 공격에 옷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고전중인 백강이 과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백강 쓰러지고 한비광이 최후의 일격을 당하기 직전 어느 시점에서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마령검이 담화린을 유혹하지 않을까요?
내가 아무 조건없이 진정한 나의 주인으로 모실테니 내 힘을 받아들여라. 
나 완전 자존심 상했으니 화룡과 연합해서라도 저 도도한 불사지체 깨버리자.
고민하는 담화린에게 죽어가는 한비광과 백강이 클로즈업되고 결국 담화린의 마령검 진각성.
싸움의 양상이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팔대기보를 초월한 불사지체엔 그래도 역부족

결국에 불사지체를 깨버리는 건 백강도 아니고 담화린도 아니고 이 만화의 주인공인 한비광이어야 함
담화린마저 사경을 헤매게 되면 한비광이 완전히 폭주하면서 진정한 도존의 경지에 도달
둘이 처절하게 싸우다가 천원실 건물 다 무너지고 싸움판은 모두가 볼 수 있는 황야 지대로...
주변을 돌아보던 한비광이 이봐 지금 끝을 낼래 아니면 좀 쉬었다 할래
한비광 잔머리가 작렬하고 불사지체가 그걸 받아 들여 싸움은 잠시 휴전 상태로...
얼마간 시간이 흘러 진풍백도 오고 검황도 오고 백강은 체력 회복하고
신지세력과 무림세력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신지의 불사지체와 도존 한비광과의 최종전
최종전 벌어지기전 그동안의 무공성취를 보여주는 엑스트라들의 전초전...
전초전은 최종 메인 이벤트를 부각시켜주는 역할만...

ㅎ 아무래도 이건 너무 싱거운 전개가 되겠죠? 그냥 혼자 멋대로 상상해봤습니다.
 

댓글목록

airkim님의 댓글

air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한비광이 주인공이죠. 그런데 담화린이 복면남보다도 더 잘 막아낸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서 백리사우 경우를 봐서도 화령검의 위력은 시전자의 목숨과 무공실력에 기반합니다.
위력을 뽐내는 것도 시전자의 실력에서 나오는데 아무리 귀면갑이라는 템빨 받더라도
복면남보다 더 오래 버틸거라고는 의문이네요.
나름 그간의 스토리 전개상으로 잔머리 굴리는 한비광도 추측도 재밌었지만
그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상대(ㅠ)라서 예측이 불가능 하군요ㅠㅠ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 그렇긴 하죠. 불사지체는 워낙 차원이 다른 상대이니...
하지만 담화린의 힘에 마령검과 귀면갑의 힘이 더 해진다면 혹시 몰라서요.
복면남보다 더 잘 막아낸다기보다는 담화린의 역할은 얼마간 시간을 벌어주고 한비광을 폭주하게 하는 역할 정도가 아닐지... 암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airkim님의 댓글

air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적었는데
저는 담화린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도무지 이 또한 예측이 안됩니다.
초창기부터 능력은 미비하고 지금은 장백삼 + 귀면갑 + 화령검 이라는 최고의 템빨이
보유했어도 앞서 비광이 화룡을 부리는데 비해
귀면갑이나 화령검과 진각성을 한 적이 없습니다.
보통 진각성 시기에 기물들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화린은 그것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담화린이 한비광 옆에서 싸우는 동료가 될지? 아님 희연처럼 한비광의 능력을 폭주 혹은 각성시켜줄 수 있는 존재일지?
진각성을 하지 못했다면 신지 수장이 말했듯이 8대기보가 '여기'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한 것처럼 그저 귀면갑은 갑옷일뿐이고 화령검은 검일뿐입니다.
매유진의 현무궁은 손이라도 공격이 성공했는데, 화린이는 형편없이 찌그러졌죠.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비광이나 백강, 신지수장과 비교되니까 초라해 보이는 것이지 담화린의 무공성취도 보통은 아니죠.
사음민이 말한 산을 들어올릴 정도의 진각성은 아닐지 몰라도 귀면갑 각성은 이루어졌고요. 백강과의 진기대결에서도 그랬고...
혹시 마령검 각성할 때 귀면갑을 진각성할 수도 있겠네요.  두 기물을 동시에 진각성하면서 엄청나게 무공이 성장할 지도...
하지만 주인공은 한비광이고 이제까지 담화린의 역할은 한비광을 무림으로 끌어들이고 무공 정진 조력자 역할을 해왔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요?
희연과 담화린은 폭주상태의 검마혈족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물론 각성도 시켜줄 거 같고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이 곳이 팔대기보의 기운이 흩어져 버린다는 봉신구라는 것이 변수네요.
그렇더라도 화룡이 나오는데 마령이 못나올리는 없을 듯...
그리고 백강이 한비광 일행을 이곳으로 이끈 것이 우연 상황인지 아니면 뭔가 계획이 있던건지가 중요할 듯...
신지의 비밀이 감춰져 있다는 봉신구
그 비밀을 풀려고 노력하던 백강
다음화에서 과연 그 비밀이 밝혀지게 될 지...

곤고오소하님의 댓글

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봉신구에서도 화룡이 나온것과 마령검의 힘이 나오는 것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설정이 "봉신구 안에서의 8대기보의 힘은 의미가 없다." 라는 것이고 그 전제가 8대기보에 깃든 힘입니다. 그러나 지옥화룡은 이미 한비광과 물아일체가 되어 쓰여지고 있죠. 즉 자담이 말한것처럼 기보안에 있는 힘이 아닌 진짜 각성해서 즉 진각성해서 한비광의 무공이 되어버린거죠. 즉 화룡도의 힘은 지금현재 기보안에만 깃든 힘이 아니라 한비광의 몸에도 깃든 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진각성 상태가 아닌 이상 마령검의 힘이 봉신구안에서 나올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화린은 아직 마령검 진각성이 아니죠. ㅎㅎ
그런 의미에서 진각성의 상태도 약간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노호가 말하기를 진각성의 상태에 오면 무수한 무술의 진리를 옅볼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것이 갓 진각성을 이룬자와 오랜시간 진각성 상태에서 무술을 한 자와의 차이가 같을수 없는거죠. 그렇기에 담화린이 만약에라도 봉신구안에서 진각성을 이룬다해도 마령의 힘을 이끌어낸다면 그건 좀 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 그렇군요. 봉신구내에서는 기보에 깃든 힘이 흩어져 버리니 지금 화룡이 나온 것은 기보에서 나온게 아니라 도존 한비광의 몸의 일부인 화룡의 힘이 나오는 거군요.
정말 날카로우십니다.
에효 그렇다면 담화린의 진각성은 어려울 거 같고 백강에게 기대할 수 밖에 없네요.
근데 백강은 왜 봉신구로 한비광 일행을 데려와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이런 식으로 진전될 지는 백강도 미처 몰랐겠지만...
신지의 비밀이 감춰져 있다는 봉신구에 대해서도 잘 아는 백강 과연 그는 누구일지...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라 화룡
봉신구고 뭐고 다 때려부숴버려!!
아무래도 한비광의 가라 화룡 무공을 한번 더 시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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