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복면남 = 백강 = 담화린 아빠' 이렇게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정파 그어느 누구보다도 천마신군을 증오한다던 은총사 /  어느 순간 현무문을 정리하고
장백산으로 거처를 옮긴 검황등의 상황으로 유추해서 무림에서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적으로
천마신군이 과거 현무문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무문의 검황 후계자가 천마신군의 첫번째 제자로 들어간다는 것은 정파 최고의 수치일 수도 있거든요)
60권쯤에 한때 천마신군에게 목숨을 내 주어도 아깝지 않다던 검황 등 풍연의 말에서 어쩌면
천마신군이 검황의 아들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로 생각을 바꾼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그만 생각해보니 처음 복면남과 한비광일행이 격돌했을때 마령검의 유혹에 홀릴뻔한
화린이를 그냥 두었다는 점과 '복면남 vs 화린' 대결에서 기공으로 눌려서 이길려고 한 것과 장백검술과 천마신공은 서로 대결하면 기공대결로 결론 난다는 것을 모를리 없기에 아버지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네요

또다른 생각으론  담화린 아빠 = 신지대빵 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검황이 신지의 입구에서 배수진을 치고 무림정벌을 저지 한다는게 너무 무모하면서도
신지대빵이 왜 굳이 나서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고요

담화린 부모는 죽었다고 연재초에 검황이 얘기했었고... 환존과 복면남이 얘기하는 과정에서 가면을 벗고 뒷모습을 비춘적이 있습니다. 그 뒷모습이 오래전 열강PC게임 나왔을 당시 미니어처 케릭에 나왔던 백강의 모습과 여러가지 흡사했기 때문에 복면남 = 백강 이라고 확신하는 겁니다.

복면남은 이미 백강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간접적으로 작가님이 밝히셨어요. 환존과의 대화에서 가면 안쓴 장면이 몇 컷 나옵니다.
그걸 보면 백강의 이미지와 100% 동일합니다.
그걸 보고도 검마라느니 비광이아빠라느니... 난잡하게 생각들 하시는데
말도 안되는 상상입니다.
그렇게 놓고보면 현재 진행상 백강이란 인물은 아예 등장 못한다고 보는게 맞겠죠.
등장할 타이밍도 없구요. 반대로 복면남=백강이라면 백강이란 인물이 가장 이상적으로 등장할 타이밍입니다. 좀만 생각해보면 복면남=백강 이란걸 알텐데 다들 참 난잡하게 생각들 하시네요.
나이가 어린건지 참 ㅎㅎ

나이가 어린건지 참은 뭡니까 ㅋㅋ 그거 맞춘다고치고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우신건지... 나이 드셔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