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마신-마령검 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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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07-17 02:40 조회14,132회 댓글15건본문
우리끼리 톡톡 아젠다
1) 기보의 힘을 넘어서는 존재가 과연 있을까?
2) 검황은 마령검을 어떻게 얻은 것일까?
1) 기보의 힘을 넘어서는 존재가 과연 있을까?
: 결국 기보의 힘이 최고인건가...?
자신을 불사지체, 신지에 현존하는 신이라 소개했지만, 이번화에서 마령검에게 대놓고 무시 당했습니다.
포문걸을 떠올리게 만든 한비광의 눈빛에 살짝 쫀것도 그렇고.. 심지어 자신을 신이라 치켜 세웠던 카리스마는 어디가고..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이번화에서 마령검이 한 발언과 자하마신이 보인 태도는
"마령검 > 자하마신" 이라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라, 여태까지 연재속에서 신지수장이 기보를 무시해왔던 장면은 결국 허세가 되는 것이겠죠.
아마도, 특출난 혈족인 검마의 육체를 소유하게 된 자하마신은 스스로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동안 신지수장(검마)이 기보 따위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무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마령검 말빨에 별 대응을 못하더군요..
이런 분위기라면, 현재로선 기보의 힘보다 넘어서는 존재는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기보끼리의 우열은 존재 하겠지만요..
2) 검황은 마령검을 어떻게 얻은 것일까?
20년 전, 천하오절에 의해 패퇴한 검마에게 빼았아 복마화령검이란 이름으로 검황의 상징이 된 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비광 과거 회상신에서 검마는 마령검을 들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님의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저 장면이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마령검을 그리지 않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화를 보면 자하마신과 마령검은 20년이 훌쩍 넘어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 재회한 걸로 보여집니다. 자하마신은 수백년전 인물이기 때문이지요..
터무니 없는 의견일 수 있지만,
검황이 마령검을 얻은 시점은 20년 검마때가 아닌 다른 시기에 얻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근거는..
자하마신과 검마의 거래 시기는 20년전 무림 악몽 시기와 같습니다.
: 검마는 치명상을 입은 아내 희연을 살리고자 아들 한비광을 남겨두고 신지로 떠납니다.
수백년 전 무림을 통일할 뻔 했던 자하마신이 어떻게 최근까지 신지에서 악령으로 떠돌아다닐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비광의 아버지는 희연(한비광의 엄마)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육체를 자하마신 악령에게 넘기는 거래를 했습니다.
아마 그때도 스스로를 불사지체 신이라 하면서 한비광 아버지를 꼬득였겠죠?
검마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별다른 고민 없이 악마와 거래를 했을 것이고, 자하마신과 한비광 아버지를 오락가락 하며 한비광을 구하러 무림에 갔을 것입니다.
한비광의 아버지는 아들을 구하러, 자하마신은 무림 정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딱 맞아 떨어졌겠죠.
한비광을 구하러 다시 무림으로 온 검마가 한비광마저 죽일뻔한 장면을 보면..
마령검을 들고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자신의 아들을 못 알아볼 정도로 이성을 잃고 싸운게 아니라 자하마신의 기운에 사로 잡혀 살육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것 같아 보입니다.
20년전 검마는 이미 자하마신과 거래한 상태였고 나아가 마령검을 들고 무림에서 살육을 했었다면, 이번화에서 자하마신은 포문걸 급이 아닌 이상 마령검 힘따윈 필요 없다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마가 들고 있지도 않았던 마령검을 검황은 어떻게 얻게 된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무문 유원찬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 패왕귀면갑을 담화린에게 빌려주는 것이 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지에서 만들어진 기보가 어떻게 무림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괴명검을 제외한 7개의 기보가 어떻게 무림에 있었던 것일까요?
어쩌면, 수백년 전 신지 출신 누군가가 신지의 무림 정벌을 막기 위해, 신지를 막을 수 있을 만한 힘 있는 문파에게 미리 기보들을 뿌려놓은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누군가는 검존의 강력한 라이벌 도존 포문걸일테구요..
감 잡을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분명 있겠지만, 도존 포문걸은 신지가 아닌 무림에서 신지를 상대로 싸울 수 밖에 없었을테고, 신지와의 결전을 준비하기 위해 기보를 무림에 뿌린게 아닐까요..?
이때 화룡도, 마령검, 추혼오성창, 귀면갑, 현무파천궁, 한옥신장 7개 기보가 무림으로 나온 것으로 생각 됩니다.
댓글목록
고독한호야님의 댓글
고독한호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꽤 그럴듯한 추론입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이름이 있네요 ^^
적절한 타이밍에 핵심적인 주제를 잘 언급해 주셨네요.
역시 님은 히트다잉 히트~!!! ^^
300년전에 등장하였던 지하마신이 100년전 사건도 기억하고 있다니..
지하마신의 정체가 무엇이었을까요? 신지인? 무림인?
그리고 신지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디기 궁금하네요. ^^
제 의견으로는 지하마신의 신지 검존의 창시자가 아닐까..
200년후 지하마신은 검존의 몸을 빌렸었고.. 또 100년후 또한 현 검존의 몸속에 있습니다.
들어가다보니 검존?
지하마신 또한 검마의 혈족이라면 참으로 나쁜 조상님인듯 헐~
다음컷은
아마도...
신녀가 와서 지하마신에게 살을 날리지 않을까~ ^^
수고용!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야래향나무님^^
오랜만입니다 :)
열혈정인님의 댓글
열혈정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긴글 남겨주셨네요. 궁금하던 것을 잘 언급해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적어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세리자와님 말씀처럼 후발대는 대체 언제쯤 오는 걸까요...?
그리고 한비광의 지금 힘은 대체 어느정도인지. 심검이 박힌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서요.
다음에도 날카로운 분석의 글 부탁드립니다. 잘 읽었어요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_^ 정인님~
제 생각에 후발대 등장은 지금 타이밍이 딱인 것 같은데...
작가님들께서는 어떤 연출로 후발대를 등장시키실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글 보네요.
깊이 있고 풍부한 상상력 부럽습니다.
너무 반가와요~ 앞으로도 글 많이 올려주세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필드님^^ 오랜만입니다 :)
주재원 생활 끝내고 예전처럼 '우리끼리 톡톡'에서 살고 싶습니다 ㅎㅎ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__)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저는 자하마신이 마령검보다 약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마령검은 자하마신을 소멸시킬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자하마신은 코웃음 치면서 작작좀 하라구 말했죠.. 만약 마령검이 자하마신보다 강하다면.. 자하마신의 느긋한 태도는 좀 납득이 가지 않네요..
지금까지 마령검은 자신의 힘을 빌려준 대가로 그 사용자를 소멸시켰습니다.
근데 자하마신은 소멸시키지 못했습니다.. 귀면갑을 파쇄한 대가는 절정고수 여러명의 목숨으로도 모자르지 않겠냐라고 말하면서도 말입니다..
즉 귀면갑을 파쇄한 것의 대가는 그 사용자를 충분히 소멸시킬만한 대가인데..
근데 자하마신을 소멸시키지 못한거죠.. 마령검이 자하마신과 안면이 있어서 봐줬다니 이런것은 아닌것 같고.. 그냥 마령검이 자하마신을 소멸시킬만한 힘은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뭐 자하마신이 극도로 쇠약해진다면 모를까.. 보통의 상태에서 마령검이 자하마신을 소멸시킬수는 없지 않나 싶군요.. 그게 가능하다면.. 귀면갑을 파쇄한 대가로 자하마신을 소멸시켰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시니어님의 댓글
시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년전 자하마신+마령검<지옥화룡+포문걸에 굴욕--
마령검:그래 귀면갑 다음은 지옥화룡을 잡을 생각인가?
마령검:바라기만해라.널 위해 얼마든지 싸워주마..
자하마신:필요없어! 어차피 저놈은 포문걸이 아니니!
-----마령검의 자하마신 무시모드.----
자하마신:나는 神에 한걸음 다가섰다.
자하마신:크크크 웃기는군. 神이라고..!
마령검:당장 귀면갑을 파쇄하느라 쓴기를 보충하는것도 힘들텐데..
괜찮으시겠나...
마령검 :어쨋든 만나서 즐거웟다.자하마신!!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뭐죠? 마령검이 자하마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으니.. 마령검이 더 강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까?.. 뭐 거기에 대해서는 윗 댓글에 다 말했는데요..
마령검이 자하마신보다 강하다면.. 자하마신이 위축된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는 거죠..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컨스님 말씀도 일리 있습니다. 자하마신을 즉각 소멸하지 못한(혹은 안한) 마령검이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령검이 소멸시키지 않는(혹은 못한) 기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무조건 마령검의 힘을 사용했다고 해서 소멸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리향 등 마령검이 소멸시킨 케릭터를 보면,
자신이 가진 힘 이상을 갈망하다 마령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각성하여, 자신의 능력을 훌쩍 초월하고 싸우다 기력이 다 했을 때 꽃잎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유세하는 마령검을 각성하고 싸웠지만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추정합니다.
1) 마령검의 힘을 빌어 싸웠지만, 기력을 다 하지 않아 소멸되지 않았다.
2) 마령검의 힘을 빌어 싸웠지만, 적당한 때에 마령검을 손에서 떼어 내 소멸되지 않았다.
3) 비록 능력없는 자에게 마령검이 힘을 빌려줬지만, 좀 더 지켜볼만한 자는 소멸시키지 않았다.
4) 검마의 혈족 혹은 검마의 무공을 익힌 자는 소멸시키지 않는다.
※ 유세하가 익힌 무공은 검마의 무공이며, 검마의 무공은 마령검의 무공임을 화룡도 대사를 통해 밝혀짐. 이것으로 볼 때, 검마의 혈족과 마령검은 뭔가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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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무공 수준으로 보면 당연 담화린이 한참 부족하겠지만,
스스로 불사지체 신이라 말하며 기보의 힘을 무시해오던 자하마신이 진각성 마령검+진각성 귀면갑 장비빨 담화린을 쉽게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굉장한 실력 차이로 상대를 가지고 놀긴 했어도 제압은 못했죠)
진각성한 귀면갑을 파쇄시키려고 마령검을 쓴 것부터 자하마신 < 마령검 구조가 아닐까요?
진각성 귀면갑 파쇄 댓가로 마령검은 자하마신을 소멸시킬 조짐이 보였지만 결국 자하마신과 수다떨다 말았습니다.
과연 마령검은 자하마신을 소멸하지 못한걸까요? 안한걸까요?
저는 안한것 같습니다.
마령검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각성한 귀면갑을 파쇄시켰다. 그 대가라면 절정 고수 몇 명분의 목숨으로도 모자라지 않겠나?"
이 말은 맘만 먹으면 자하마신을 소멸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령검은 바로 화재를 돌립니다.
"그래. 귀면갑 다음은 지옥화룡을 잡을 생각인가? 바라기만 해라. 널 위해 얼마든지 싸워주마."
이 말은 마령검은 이 상황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기보가 기보를 잡는 거니까요. 아직 지켜볼게 더 남아있다는 거고, 널 위해서 싸워주겠다는 이야기니, 굳이 소멸시키지 않고 두고 보겠다는 뜻 같아 보입니다.
이번 연재에서 자하마신과 마령검의 모든 대화를 볼 때,
자하마신이 포문걸 상대할 때 마령검의 힘을 빌려 싸웠었고 결국 패배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포문걸의 조약이 있는 것일테고, 한비광 눈빛보고 후환이란 말을 하는 거겠죠.
마령검까지 들고 싸웠지만, 포문걸에 졌고, 한비광의 아버지 몸을 얻어 신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생각하지만, 진각성한 귀면갑을 뚫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자하마신은 마령검을 뺐어 귀면갑을 파쇄했고, 이런 흐름으로 볼 때 자하마신은 마령검보다 아래로 보여집니다.
마령검은 자하마신을 소멸시키지 않고 더 싸울려고 하는 것 같이 보여 굳이 소멸시키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님은 자하마신이 귀면갑을 뚫지 못하고.. 마령검을 이용해서 귀면갑을 뚫은 것이..
마령검이 자하마신보다 더 강한 것으로 해석하시는군요..
저는 이것은 기보 간의 상대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하마신보다 마령검이 더 강한 위력을 갖고 있어서 귀면갑을 뚫었다기 보다는.. 마령검이 갖고 있는 어떤 고유한 특징이 귀면갑을 파쇄할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마령검이 자하마신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고 그걸로 귀면갑을 뚫을수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마령검을 진각성한 담화린이 왜 자하마신한테 상대가 안되는지는 납득이 안됩니다..
담화린과 자하마신과의 대결에서.. 분명 마령검의 기운을 이용한 공격을 했지만..
자하마신은 가볍게 파쇄했습니다.. ..
사실 귀면갑의 방어력으로 그냥 버틴것이지.. 귀면갑 없이 단순히 마령검 진각성으로 싸웠으면 이미 목이 날라갔을 것입니다..
제가 무엇보다 자하마신이 마령검보다 약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자하마신의 태도입니다..
분명 505화 초반에 마령검이 자하마신을 소멸시킬려는 움직임을 보였죠..
그때 자하마신이 콧방귀를 뀌면서.. 작작 좀 해라.. 설마 나까지 소멸시킬려고 하냐?
이런 대사를 날렸죠..
만약 자하마신이 마령검보다 약한 존재라면.. 자하마신이 이렇게 느긋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 좀 납득하기 힘들다는거죠.. 자신보다 강력한 존재가 자신을 소멸시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콧방귀를 뀌면서.. 작작 좀 하라구 말하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이것이 자하마신이 마령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유세하의 경우는 님의 보기중에 1,2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화룡도가 유세하는 기력이 소진하면 마령검한테 소멸될것이라는 식의 대사를 날린 적이 있었던 적이 있기때문이죠..
마령검이 자하마신을 소멸시키지 않은것이 일부러 그런것이라면..
왜 505화 초반에 소멸시킬려는 움직임을 보인것인지.. 그것은 그냥 한번 해본것인지 좀
의문이 드는군요..
동혁이님의 댓글
동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의견을 종합했을때 자하마신과 귀면갑은 둘중 하나가 사라져야 승부가 나는 그런 사이인것 같습니다. 마령검도 "겁없이 나를 다시 잡았냐" 라고 했고, 자하마신도 "나까지 보내려고" 라며 응수했으니까요.
담화린 문제는 시전가의 능력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진각성 했다 치더라도, 시전자가 담화린인것과 자하마신 인것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늦게 답글 답니다..
담화린 문제는 시전자의 능력이라고 하셨는데..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면.. 글쎄요.. 마령검과 자하마신 중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지 않을까요?
시전자의 능력에 따라서 기보의 위력이 차이가 난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제 생각에는 두가지 경우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군요..
1번:기보의 객관적인 위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전자의 능력(내공,의지,자질 등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 증폭된다.. 즉 철저히 주관적이다..
그렇게 본다면 마령검과 자하마신 중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죠.. 시전자의 능력에 따라서 기보의 위력이 차이가 나니..
마령검의 위력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니깐요.. 그렇다면
귀면갑을 파쇄한것도 마령검의 순수한 위력이라기보다는 자하마신의 능력의 영향으로 위력이 증폭되었다고 볼수 있겠네요..
즉 마령검이 자하마신보다 강하다는 근거가 될수 없죠..
2번:기보의 풀파워의 위력이 10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기보의 힘을 끌어내는데 있어서 시전자의 자질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즉 자하마신은 마령검의 위력을 거의 10까지 끌어내는데.. 담화린은 6-7정도 끌어냈다..
근데 이렇게 보면.. 진각성이란 개념이 좀 무색해지지 않을까요?
진각성을 하고도 기보의 위력을 온전히 끌어내지 못한다면...
음.. 그러면 진각성이란 표현이 쓰이는것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번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뭐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