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이 흐르는 사슬남의 무공 그리고 천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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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10-15 08:50 조회8,850회 댓글9건본문
장면 하나하나가 전율이 흐르는데, 마치 천마신군의 무공을 보는 것 같더군요.
천마군황보 같은 스킬도 쓰고, 한손으로 광역 스킬도 쓰고 ㄷㄷㄷ 엄청 멋집니다!
기공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항상 여유 넘치는 모습의 사슬남이 신지수장과의 대결에서 입은 부상을 숨기고
시간과의 싸움에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면 한비광을 위한 희생이 머지않은 느낌도 살짝 듭니다. (제발 아니길)
또 처음 공개되는 형종/창종 종파도 있네요.
창종은 당연 노호의 추혼오성창을 숭배하는 종파일테고, 그럼 형종은...?
마지막 팔대기보는 소문대로 륜일까요..? 형종과 륜이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개인적으로 매유진이 살짝 이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면이 있어 신경 쓰입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장면이겠지만, 저는 등장 인물이 중얼중얼 거리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ㅎㅎ 이상하리만큼 이 장면에 집착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번화에선 숨어있는 내용 전개가 꽤 많았습니다.
신지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만을 연출한 걸로 보이지만,
도존에게 호의적으로 보였던 천신각(사음민)의 앞뒤 다른 모습과 그의 속내 그리고 음종을 포함한 타종의 예상 행동까지 밑밥으로 뿌려놓은 내용 전개였습니다.
작가들께서 얼마든지 사슬남의 무공 중심으로 지지부진하게 이번화를 채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퀄리티는 유지하되 최대한 빨리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작가님들의 천재성을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사슬남 빨리 그 가면을 벗거라!
댓글목록
시니어님의 댓글
시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 중요한 포인트는 저장면인거 같습니다..^^;..사슬남이 신지수장과 대결에서 부상을 당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타이밍상 부상이라는 장면으로보아 뭔가 복선이 깔려있는는 느낌이더군요?.ㅡ..ㅡ;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쵸? 뭔가 있는 장면입니다 ㅋㅋ
수지는몸말려님의 댓글
수지는몸말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중얼거리는건 매유진상태얘기아님?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면남의 대사에는 주어가 생략되어 있으니,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 대상이 누구인가에 대한 추측이 둘다 가능 하겠습니다.
아직 영향이 남아 있겠지만... 상관없겠지...
첫째. 앞상황을 기준으로 삼으면 영향이 남아 있는 대상은 수지님이 말씀하신 매유진이 맞습니다.
둘째. 뒷상황에서는 복면남이 지나간 자리에서 출혈을 발견한 담화린이 나옵니다.
이장면과 연결하면 그 대상은 당연히 복면남 자신을 가르키는 것이 됩니다.
다시 그의 대사로 돌아가 봅니다.
중얼... " 아직 영향이 남아 있겠지만... / 상관없겠지...
여기서 포인트는 중얼.... 입니다.
혼잣말....
결론
열혈강호 작가님이 자주 애용하는 중의적 대사라고 생각 되네요
1차적으로 해석하면 당사자는 매유진으로 보는것이 당연합니만,
주얼거리듯 말하는 그의 독백으로 유추했을때는 뒷상황과 연결짓는 것, 즉 복면남 본인으로 해석하는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ps 오랜남입니다. 세리자와님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완전 오랜만입니다^_^
사슬남이 부상을 숨기는 장면과 연결시키는 것도 자연스럽더라구요.
근데 저는 매유진쪽에 살짝 무게를 싣어봅니다 ㅎㅎ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지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사슬남이라서, 매유진이 정의 편린에 홀려 이상 증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쓴 본문인데요.
밑에 야래향나무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도 중요한 것 같아요.
갈렙님의 댓글
갈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랜만에 세리자와님과 아래향나무님의 글을보내요. 더 자주 봤으면 합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제 글을 자주 보고 싶어하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자주 오겠습니다^^ 곧 출국하긴 하지만요 ㅋㅋ
옹박님의 댓글
옹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복면남이 아니라 매유진이 이상해지는게 맞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