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젊은 시절 검마부터가 일평생 수련한 정파 지존 5인과 겨뤘을 정도로 사기 캐릭이니 그 핏줄을 이어받은 아들 또한 새파랗게 젊다하여 그리 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래곤볼 얘기를 하시니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사이어인 손오공도 300년 수련한 지구인 무천도사를 이미 어린이 때 능가하죠. 혈통과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아이러니하다거나 밸런스 같은 것들은 문제가 안되겠죠. 물론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모든 건 작가 마음ㅋ

고멕님의 댓글

고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2-18 11:19

검마가 젊었을때라해도 그시절 컷으로 나온 장면 보면 그래도 아저씨마냥 수염은 나있었거든용.. ㅎㅎ 근데 한비광은 그보다 훨씬 젊어보이는데 ㅋㅋㅋ 드래곤볼은 넘 극단적인 예이긴 하네용 ㅋㅋㅋ

ㅣㅡㅣ님의 댓글

ㅣㅡㅣ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2-18 11:39

하긴 외관 상으로도 당시의 검마가 지금의 한비광보다는 확실히 연륜이 있어보이긴 하죠. 개인적으로 이후에 전개될 결말에서 한비광이 검마와 순수 일대일 대결을 벌여 꺾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진풍백 편에서 처럼 초반에 몇 명 정도는 검마한테 당하다가 도중에 한비광이 최선을 다해 싸우다 밀리고 어쩌다 담화린이 나섰다가 다치거나 기절하자 분노한 한비광이 기보들의 힘을 빌어 마무리하는 그런 식? 이렇게 다른 동료들도 최소한 검마 체력의 1%라도 갉아먹는데 기여하거나 분노(담화린 때문에 빡쳐서 자하신공의 자색 기운이 또 등장)나 기보 같은 아이템들이 갭을 매워주는 역할을 해주지 않는 한 순수 일대일 대결로 한비광이 검마를 꺾는 전개는 작가님도 안하실 듯 합니다.

고멕님의 댓글

고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2-18 13:41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한비광이 순수 자기힘으로 검마를 꺾는 스토리로는 가지 않을거 같고..
담화린이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님 말씀대로 담화린의 위기가 한비광의 빡침으로 이어지니까요 ㅎㅎ 담화린이 죽거나 하면 한비광은 목이 떨어져도 몸은 살아서 공격할 정도인듯요 ㅋㅋ 검마도 아빠영혼일땐 저런 분노가 잠재되잇엇는데 다른 영혼한테 잠식당하고나선 그런게 없죠 ㅋㅋ 그래서 한비광이 진짜 제대로 폭주하면 검마도 상당히 놀랄거 같긴 합니다.

기뉴가 육체 바꿔치기했지만 손오공의
기술을 제대로 못쓴거처럼 지금검마 영혼도
그이전의 한비광 아빠무공을100% 못쓸것같네요

꼭 실력으로 우위에 올라가야 검마를 쓰러뜨리는건 아니죠...
대부분의 만화들을 봐도 끝판왕을 실력하나로 이기는건 아닌거 같아요..
주인공 버프 + 친구들 버프 + 운빨 등등...
드래곤볼 말씀 하셨는데...
손오공이 마인부우를 끝낼때도.. 모든 등장인물의 원기옥으로 도움을 줬고..
손오반이 셀을 끝낼때도.. 베지터가 옆에서 틈을 만들었었죠..
열혈강호도.. 실력 보다는 팔대기보의 힘과.. 나머지 기보의 주인들...
정파와 사파의 연합... 신지에서의 조력자들..
실력 하나만으론 못 따라가도 검마를 물리칠 변수는 정말 많다고 봅니다...

한마바키도 그렇고 철권도그렇고 요즘 대세는 죄다 아버지랑 맞짱뜨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