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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11-02 03:48 조회8,053회 댓글13건

본문

아…… 간만에 풍백이 횽아 보고 좀 많이 흥분했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연재였던듯 합니다.
시원하게 작가님들이 진풍백과 벽력자를 등장시켜 주셨네요 ㅎㅎ
 
일단은 흥분은 뒤로 하고......

진풍백과 벽력자의 등장으로 초분혼마인 정리는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듯 합니다.
 이제 풀어야할 숙제는 추후 전개와 한비광의 광랩의 이유
 
우선 초분혼마인을 해결할 열쇠는 아무래도 벽력자가 쥐고 있는듯 합니다.
가져온 벽력탄이 좀…… 많이 많아보이네요……
벽력자는 호협곡에서도 분혼마인을 벽력탄으로 청소한 경력이 있지요.
홍균이 미친듯이 벽력자를 지키려 했던 이유도
결국은 벽력자를 초분혼마인 퇴치의 열쇠로 확신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현재 상황에선 그게 가장 적합해 보이구요.
 
물론 시간을 끌게되면 그만큼 불리해질수 밖에 없는것이 후퇴조입니다.
은총사나 홍균이 그걸 모를리는 없을것이고
아마 벽력자는 초분혼마인 정리에 대부분 시간을 쓰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의 정리는 벽력자가 벽력탄으로 정리하고
남는 일부 초분혼마인은 정사 연합과 철혈 천검대가 정리하는 식으로……
그러나 사음민이 가만히 있을리는 없겠죠. 분명 뭔가 제지를 할건데
전 여기서 개인적으로 진풍백과 사음민의 다이다이 매치를 봤으면 하네요 ㅎㅎ
 
한비광의 광랩의 경우 물론 풍연이 놀랄정도의 성장을 이루긴 했으나
이게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아직 가늠이 잘 안됩니다.
한비광의 전투력을 급상승 시킬 요소는 대략 3가지 정도로 봅니다.
 
  1. 한비광 자신의 잠재력: 사실 자하마신과는 별개로 검마도 엄청 강한 인물입니다. 당장 한비광만 봐도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무공이 사용가능하니 말이죠.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자하마신이 한비광의 눈빛을 보고 순간 두려움을 느낀것은 아무래도 검마의 혈족이 가진 무언가를 본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 부분이 한비광 내에서 깨어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화룡도: 지옥화룡과의 추가적인 각성이 또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한비광이 지옥화룡을 지배했을때의 전투력과 지배당했을때의 전투력 차이가 너무 크게 난지라…… (일례로 혈뢰의 공격을 막는것만으로 혈뢰가 미친듯이 튕겨져 나갔고 강까지 길을 하나 만들어버렸죠……) 화룡도가 한비광과 또다른 어떤 각성을 이루어냈다고도 볼수 있겠습니다.
  3. 검마/희연/괴개: 위의 두가지 가능성이 아니라면 사실상 남은것은 환상밖에…… 아주 유치해질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비광이 기절해있는 동안 무의식중에 나타나서 검마나 희연이 ‘아들아’ 뭐 이런 류의 전개도...... 가능할수도…… 무슨 계시나 무공전수 같은게 있었을수도 있고…… 혹은 괴개가 무의식중에 뭔가 깨달음을 줬을수도…… 아무래도 괴개의 백보진각을 쓴것에서 무슨 암시가 있는듯도 하구요.
 
위의 세가지중 하나이거나……
혹은 아주 극단적인 경우 세가지 다일수도 있을듯도 하구요.
 
한비광의 무공 급상승의 원인은 분명 어떤식으로든 풀릴테고……
문제는 그 수준이 어느정도냐 의 문제일건데
 
  1. 자하마신 / 검마 급: 이정도까지 각성을 했는지는 두고 볼일입니다만……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좀 심상치는 않죠. 뭔가 초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당장 검마의 아들임을 생각한다면 그 잠재력이 완전 개방되었을 경우 가능할 법도 같구요. 자하마신이 불안해한것도 그렇고…… 그러나 풍연을 현재 가지고 노는 거라 해도 딱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에는 뭔가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정말 원하면 언제든 쳐 바를수 있으나 아주 열심히 노는거든지…… 아니면 이길수는 있으나 압도적으로 쳐바를 수준까지는 안되는거든지……
  2. 천마신군 / 검황 / 백강 급: 이 정도 수준은 되었으려나요? 사실 이정도로 성장했다고 해도 엄청난거긴 하죠.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최종 보스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이정도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러나 그랬다고 하더라도 풍연이 검황에게 발린걸 생각한다면…… 풍연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릴 어떤 수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이마저도 쉽게 추측이 안되긴 하네요. 사실상 풍연은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전락해버렸다는……
  3. 이외 오절급: 이 수준은 확실히 되보이긴 합니다. 진풍백과 조우했을때 진풍백의 평을 듣는다면 조금 더 윤곽이 잡히려나요? 일단은 사음민은 한비광을 굉장히 강하게 보고 있고 오절급 밑의 인물정도로 평가되는 진풍백이 자기보다 강해졌다는 확인 사살만 해준다면 대략 짐작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만 역시 두고 볼일입니다.
 
대략 이정도 수준까지를 한계선으로 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이보다도 이하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가정한다면
그냥 신지 내부 들어가기전 수준에서 조금 더 강해진것 뿐이란 견해입니다.
그정도 강해진걸론 사실 추후 스토리를 진행하는데에 큰 의미는 없다 사려되는바
해서 어떤 수준에 이르렀든 저 이하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렇다면 이젠 후퇴하는데에 있어서 생길 변수들을 예상해보자면
 
  1. 신지 서열 20위권 내 고수들: 이들이 등장한다면 아무리 각성 한비광 + 백강 + 진풍백 조합으로도 조금 힘에 부치는 싸움이 될듯 합니다. 물론 이중 19위와 18위 (관은명, 자담) 그리고 종리우는 없긴 하지만 당장 12위 사음민도 건재하고 나머지 고수들이 쏟아져 나오면…… 그러나 여기서 더 스케일을 키우실지도 좀 두고 볼일이긴 하네요.
  2. 사음민의 두뇌회전: 사리분별이 정확하고 정황 파악이 빠른만큼 사음민의 비상한 두뇌는 사실 현재 한비광 일행에게 있어 아주 위협적인 요소이죠. 무리수를 두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죠. 최소한의 피해로 현 상황을 정리할 뭔가를 또 생각해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분혼마인까지 박살나면 사실 더 뭐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그냥 1번을 염두에 두고 지원 요청을 할듯도….. 그냥 다시 짱이 해결하쇼 하고 자하마신에게 넘길수도…… 어떻게 하던 사음민이 무리수를 두진 않을듯 합니다.
  3. 자하마신: 이넘이야 말로 어찌 행동할지 모르죠…… 자하마신이 갑툭튀 할수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마령검이 몇마디 했다고 자존심이 상해서 돌아섰다고 보기엔 뭔가 석연찮죠. 한비광을 죽일맘을 먹었다가 말이죠…… 물론 사음민의 두뇌를 믿고 한비광이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다가 알아서 자멸하길 바랬을수도 있고 혹은 정말 기소모가 심해서 잠시 보충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사라졌을수도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모든 수가 다 없어져버리면 어떻게 나올지 알수 없는 노릇입니다. 일단은 자하마신은 위협요소들은 미리미리 제거를 하자 주의인듯 보이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초분혼마인들이 개박살 났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이 나서던 무슨 지시를 내리던 뭔가 할거라 예상됩니다. 어쩌면 담화린을 인질삼아 검마의 육체를 차지했을때처럼 똑같은 계약조건을 내걸수도 있구요. 역시 두고 볼일 입니다
 
이 변수들이 없이 신지입장에서도 굳이 무의미한 무리수를 두지 않기 위해
그냥 한비광 일행들을 후퇴시킨다면 추후 가능한 전개는
 
  1. 가필드님의 예상대로 검황이 있는 곳에서의 재정비 및 지원군 보강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거라 사려됩니다. 물론 이때는 검황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당장 손녀딸 생사를 모르니…… 열받은 검황 + 회복한 백강 + 각성 한비광 + 간지 진풍백…… + 지원군…… 오오오…...
  2. 아예 더 퇴각하여 동령쪽에서 재정비도 가능하다 봅니다. 이렇게 되면 노호와 신녀를 등장시키기가 더 자연스럽긴 하겠죠. 검황은 어쩌면 분노 컨트롤이 된다는 가정하에 이때도 문지기로 남을 확률도 있다 봅니다. 물론 자하마신이 직접 뜨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3. 한비광 독고다이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봅니다. 깨어났을때 일단 담화린을 구하러 들어가려 했다가 백강의 저들을 생각하라 이 한마디에…… 그럼 쟤네들 구해놓고 들어가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일수도…… 아무래도 한비광이 담화린을 저리 놔두고 그냥 후퇴한다는게 좀…… 마이 이상하긴 하죠잉?
 
아주 간만에 굉장히 장문의 글을……ㅠㅠ
무튼 진풍백과 벽력자의 등장으로 추후 전개 예상도 약간은 방향성을 잡기 쉬워진듯 합니다.
이번 연재가 풀리기 전까진 정말 뭔가 예측조차도 잘 안되는 꽉막힌 상황이었는데......
다음 연재를 또 즐겁게 기달려 보죠 ^^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의님의 예측력과 분석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꾸벅~
저도 두가지 이슈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1. 한비광 각성후의 레벨

  - 지옥화룡 소환여부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으나... 일단 지옥화룡과 하나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현재는 천하오절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이유는 검황도 통과가 어려웠던 기혼진의 돌파.
    따라서 이미 화룡을 소환하여 무지막지한 기혼진 돌파를 보여준 시점에서,
  최소한 천하오절과 동급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  현재 다른 인격이 있는 듯한 모습...은 현재까지 나온 것만으론 화룡과 인격이 하나된게 아닌가 싶고요.
    화룡을 통해 신지의 역사를 듣고 자하마신의 힘의 원천이나 그 인격체에 대해 알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검마의 아들이니 그 일족으로서의 능력을 100% 깨달았을 수도 있고요.
    내공을 빨아먹고 힘을 낸 거지만 이미 박혀버린 심검을 스스로 뽑아내었다는 것은...
    이미 천하오절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풍연을 가지고 노는 것도 그렇고...

    결국 처음에 천마신군이 예상한 전개로 가고 있는 거겠죠.
    전 무림을 통틀어 신지수장과 맞상대할 인물은  각성완료한 한비광 뿐이라고 여겼기에
    지금까지 성장을 유도해왔던 거구요. 일부러 도월천과 진풍백으로 하여금
    한비광 성장의 계기로 삼아 괴롭히게 만들었었기도 했고요.

2. 향후 전개 : 저도 모릅니다. ㅎㅎ

 - 원래 자하마신과 싸우고 담화린 구출하러 다시 들어가려고 하다가
  따르던 사람 구출이 시급하다는 백강의 조언으로 행선지를 바꾸었죠.
  이미 벽력자나 진풍백이 올 것을 알고 있었던 듯 하여
  나머지 일행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신지의 증원이 불가능하도록 혼자 뒤를 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벽력자가 가진 힘이 얼마나 될지가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벽력자 진풍백이 합세한 힘으로 신지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것인지......

  근데 저는, 한비광은 결국 사람들 죽지 않도록 탈출을 종용하고,
  협곡을 확보해서 탈출이 가시화되면,
  한비광이 단신으로 다시 신지 안으로 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담화린의 탈출을 위해서요.
  지금은 자하마신만 못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면서도
  원래 신지 안으로 들어가려했었지요.

  신지 세력과 정면 상대하려면 철혈천검대 뺀 병력만 9천명이므로
  진정한 후발대의 합류와 동령세력 등의 합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다면 며칠이 더 흘러야만 가능하겠죠.

  일보후퇴했다가 다시 쳐들어간다면 양쪽다 엄청난 희생이 발생할텐데...
  한비광은 이런 것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단신으로 담화린 구하려 들어가려 한다면,
 그리고 자하마신과 맞장 뜰 분위기가 되면,
 각성한 한비광의 능력과 타인을 아끼는 마음 등을 보고
 신지 다른 종파가 돕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딜레마는 원군이 오기 위한 시간이 며칠 더 걸린다면,
 한비광이 신지로 다시 들어가서 며칠이 있어야된단 이야기인데 움...
 한비광이 후퇴해서 후발대와 합류할 지...
 아니면 현재 신지 입구에서 며칠이 더 걸리는 이유가 나올른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기대됩니다. 진풍백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ㅎㅎㅎ

 후퇴했다가 모조리 합류해서 다시 쳐들어가면 전개상 화려해지긴 하겠는데...
 작가님들이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이런저런 캐릭터 싸움이 동시다발로 이루어질텐데요.

라디언트님의 댓글

라디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필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후발대가 추가로와도 이번 신지전에서는 무대가 신지를 벗어나지 않고 이야기가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비밀과 등장인물들이 많지만 작가님들께서 어느정도 선을 그을것 같네요.
굵직한 동료들과 함께 신지를 상대 할수도 있고 평상시 한비광의 성품으로 보아 단신으로 적을 상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검마가 무림에서 단신으로 여러적들과 천하오절들을 상대했던 것처럼 임팩트는 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파이널 보스 자하마신과 싸워 이기겠죠~~

JKYK님, 매번 좋을글 잘보고 있고요~
가필드님, 깜장보자기 예언 최고였습니다ㅎㅎ (작가님의 팬서비스일까요ㅎㅎㅎ)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필드님의 말씀은 아마도
천마신군이 도월천이 다른 속셈으로 한비광을 궁지에 몰아넣었다는걸
이미 다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놔두었다는 말이신듯 합니다.
한비광의 성장을 위해서요 ^^

배신세력이라 파악되었고 정리를 하려고 했으면
천마신군이 도월천 하나를 정리 못할 이유도 또한 없겠죠.
이 또한 천마신군 나름 생각이 있어 일부러 놔두고 있다 사려됩니다 ^^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필드님의 통찰력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한비광의 무공수준이나 각성의 이유는 추후 분명 밝혀지겠지만
말씀처럼 한비광의 무공수준은 제 생각에도 천하오절 이상이라 사려됩니다.
천마/검황 수준의 무위를 가진건지 혹은 그 이상인지......

또한 지옥화룡이 가장 각성의 이유에 근접한 요소인것은 부정할수 없을듯 합니다.
일단 지옥화룡의 힘 자체가 규격외의 것인지라......
가필드님의 말씀처럼 일체화가 되었을때의 시너지 효과는
자하마신과 맞다이마저도 가능할 정도의 수준의 힘일듯 합니다.
어쩌면 도종의 정수라는 것은 이걸 의미하는 것일수도......

뭐 두고보면 알일이겠죠 ㅎㅎ

추후전개는 가필드님도 저도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ㅎㅎㅎ
하지만 가필드님의 예상처럼 저 역시 한비광이 후방을 맡은 이유가
물론 딱히 맡을 사람이 없기도 했지만...... 담화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비광이 왠지 홀로 자하마신에 맞서려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무튼 간만에 정말 속시원한 연재였던것 같아요.
이맛에 열강 보는것 같습니다. 작가님들의 노고가 돋보이는 부분이랄까요.
항상 이런 퀄리티를 유지하시면서 그 긴시간을 연재하신다는것이
정말 절대 쉽지 않은 부분이죠. 작가님들께 박수를 ^^

혈열강호님의 댓글

혈열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화린 소식을 들은 검황이 당연히 열받겠죠.
근데 전 검황이 예전에 '넌 심성이 바른 애다..'람서 머 한마디 더 한 것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ㅋ;;
암튼 구체적으로야 예상하지 않았겠지만 최악의 상황(마신님에게 납치)까지 일어날 수 있음을 예상했던 것같애요.
단순히 마령검의 각성 시에 그 령에 현혹되지 말라는데에 국한되지 않고, 이게 복선을 뜻한다면 마신에게서 심검이 꽂힌다거나 (심검이 귀면갑을 뚫고 들어갈련지 모르겠지만..) 해서 세뇌를 당해 정사 세력을 역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되네요. 뭐땜시 델꼬 간건지 모르겟지만 단순 인질로만 납치를 한 건 아닌 것같애요. 한비광과 대결 시 결정적인 방어를 위한 방패막...? (제 생각이 넘 멀리 간걸까요? ㅋㅋ;;)
그리고 벽력자가 돌돌돌 거림서 타고 다니는 게 자이언트 폭탄인 것 같은데 맞다면 어디에 쓰일라나요?
선발대 탈출을 위한 길목 폭파? 아님 신지 기둥 붕괴..?;; 겉보기만 해도 위력이 대단할 것 같네요.

한비광 레벨은 현재... 저 강렬한 포스와 간파력, 일부 무위를 봤을 때 적어도 백강과 동급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천마신군이나 마신, 검황과는 어떨지 까봐야 알겠지만. 화룡의 정수는 이미 깨달은 것 같고, 마신과의 대결 시 밀리면 그때 잠재되어있던 헬자하신공으로 승부를 보지 않을까요?

PS. 가필드님 깜장보자기 ㅋㅋㅋㅋㅋ 진짜 명작입니다. 엄지 척~!!

헌비광님의 댓글

헌비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요 한비광이 강해진게 자하마신이 비광 아빠의 육체에 비광 아빠랑 공존했던 적이 있었던 것처럼, 포문걸이 들어간 것은 아닐까요? 자하마신처럼 악랄하지 않으니까, 비광의 의식을 잠식하지 않은 채로... 그냥 한 번 해본 상상입니다. ㅋ

명란중년연진님의 댓글

명란중년연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포문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 한비광이 말하는 뉘앙스같은게 오래전부터 신지에 있었던 사람인거처럼 말하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필드님 말씀처럼 다른 인격체인건 확실해보입니다. 화룡을 통해 자하마신에 대해 알게되고 신지를 알게되고 .. 그 화룡지보에 포문걸조약을 하면서 자하마신 또 깝치면 화룡과 다시 등장한다던지 뭐 그런것들 .. 글로 쓰려니 어째 느껴지는걸 얘기하기가 어렵군요 ㅋㅋ 아무튼 또 다음화 기다려지네요.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포문걸이 들어갔다는 예측은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포문걸이 왜 뜬금없이 어디에서 갑툭튀했는지를 푸는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포문걸 = 지옥화룡..... 이런 공식을 예전에 저도 세워보고 예측해본적이 있습니다.
결국 매개체를 지옥화룡으로 정하지 않는 이상은 포문걸을 연결시키기에는
정황상 뭔가 개연성이 부족하긴 하죠. 사실 알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강은 항상 어렵게 생각하면 맞지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죠~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오히려 정답인경우가 많았던거같네요 무수히 많은 떡밥을 모두다 작가님이 시원하게 풀어줄것같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독자들의 예상,추측 같은것들이 재미가있죠!
저는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벽력자+진풍백= 초분혼마인처리와 신공영감과 사씨양반 전담 이후 후발대합류!
후발대(정사파 무림세력과 네임드들)= 신지본대와 서열권고수들~ 이와중에 신지7종파가 무림세력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겠죠
비광은 제생각엔 만화에 나타났던 눈빛이 (검마)자하마신과 같은눈빛이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는 그만한힘을 지니고 있다는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자하마신또한 포문걸을 떠올리며 쫄기도하였고 후환이란 대사가 자하마신의 패배를 암시하는걸로 해석하였고요~
비광은 화린이 자신때문에 무리하였고 어쩔수없잖아라고 백강에게 말했는데 '무모했던 니애비처럼' 이란 자하마신의 예상을깨고 백강의 말을듣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철함을 보인점에서 이미 자하마신과의 '기싸움'에선 이긴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하다해도 신지본대와 고수들 자하마신까지 모두 상대할순없을테니 어쩔수없잖아? 란 말을하지않았을까 합니다 역시 백강의조언이 큰거라보고 아마 한번정도는 더 업글하지 않을까싶네요
이후 자하마신과의 대결에선 역시 찌질하게 화린을 인질삼지 않을까싶네요ㅎㅎ

아무튼 아주 단순한 제생각이고 희연처럼 뜬금포로 등장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작가님들이 만화책안에 중간중간 암시해둔걸 토대로 쉽게 생각하는게 정답일경우가 많다라 생각합니다 물론100%는 아니고 떡밥예상은 예외지만요ㅎㅎ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단순히 생각한 전개가 맞아떨어진 부분들이 많죠.
대부분 가능한 예상루트안에서 이야기가 풀리는 경우들이 빈번하죠.
가끔 아주 기발한 전개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희연이 등장했을땐 솔직히 헐..... 이랬더랬죠.
그리고 등장후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것도......
아무래도 검마와 희연이 뭔가를 해줄듯도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뜬금없이 등장을 시켰을땐 추후 뭔가 쓸곳이 있다는 뜻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실 출연한지가 오래되어서 그렇지 벽력자는 흑풍회를 항상 '깜장보자기'라고 불렀었습니다. ㅎㅎㅎ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써봤던 거구요. 벽력자가 나오면 홍균을 보고 그렇게 부를 것이라 생각했던 겁니다.
근데 정말로 큰 소리로 그렇게 외치는군요. ㅎㅎㅎㅎ
다들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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