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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열강205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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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님 존경해요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2-05-14 00:14 조회4,4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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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귀면갑이라고?"
"예,도련님."
유승빈은 정말 놀랐다. 유원찬의 저 엄청난 무공실력을 보았을 때보다도
더욱 많이 놀란 것이다. 무림 팔대기보 중에 하나인 패왕귀면갑이 바로 우리
송무문에 있었다니...
"자넨 그걸 얼떻게 알았나?"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깁니다. 자, 어찌하시겠습니까? 도련님. 시간이 없습니다."
"흐음...패왕귀면갑이라..."
유승빈은 패왕귀면갑의 세세한 능력까지는 알지 못했고 단지 아는 것이라고는
결코 검으로는 약간의 상해도 낼 수 없고 왠만한 강기의 공격도 막아준다는
것이었다. 머리와 목을 제외한 상반신의 대부분이 도검불침이 된다면 저기있는
진풍백이란 놈도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좋아. 가자. 철림, 날 그 곳으로 안내하게."
"예, 도련님."
유승빈과 철림,장건은 몰래 패왕귀면갑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철림은 어떻게
알았는지 송무문 건물내 지하에 있는 밀실에서 패왕귀면갑을 찿아내었다.
"여깄습니다, 도련님."
"음...과연...이 것이 바로 패왕귀면갑이란 말인가..."
유승빈은 감탄한 듯한 얼굴로 패왕귀면갑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그러고는
마음을 먹었다는 듯이 가장 위에 입은 옷을 벗고 패왕귀면갑을 걸쳤다.
그리고 다시 그 위에 옷을 입어서 패왕귀면갑을 입은 것을 들키지 않게 했다.
"그럼 누굴 상대하시겠습니까?"
장건이 물었다. 유승빈은 당연히 진풍백이라고 말하려다가 지금 그가 자신의 형과
싸우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깨닳았다. 아까 자신의 형이 보여주었던 무위라면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같았다. 그렇다고 흑풍회들과 싸우기는 자신의 체면에
맞지 않았다. 역시 곧 죽어도 거만한 우리의 유승빈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딱 생각이
난 것이 바로 한비광이었다. 천마신군의 제자와 흑풍회가 쳐들어온 이상 그를 살려둘
이유가 하등에도 없었던 것이었다. 안 그래도 그는 당연하거니와 그 옆에 있는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도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그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떠벌이보단 실력이 있는 듯하여
봐주려 하였더니 정파가 어쩌니 하고 시끄럽게 설교운운해대서 같이 가둬놓았는데
이제 그 목숨들을 거두어 갈 때가 된 것 같았다.
"장건, 전에 나와 대결했던 천마신군의 제자놈이 있는 감옥이 어디지?"
"아, 그놈들을 만나려 하십니까?"
"응, 흑풍회가 놈을 구출하기 전에 미리 없에버려야지."
"아, 그렇군요. 안내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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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늘은 별로 재미가 없었죠?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제 드디어 한비광이 등장할 때가 되었군요...
그동안 저 자신도 이거 주인공이 진풍백아냐? 할 정도로 진풍백만 나왔었는데
이제 다시 우리의 귀염둥이(?) 한비광이 등장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편은 재밌을 거라고 제가 공인합니다. 다음편은 처음으로 제 자작글에
주인공이 나오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쓸 작정입니다. 물론 분량도 길게 쓸 거구요...^^
이번건 좀 짧아서 죄송합니다. 다음 거 기대해 주시고요. 재밌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203.251.136.114춤추는광대: 이번에도 감사드립니다.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05/14-00:39]
203.251.136.114춤추는광대: 유원찬의 활약도 돋보이게 해주세요.. 이번에도 악역이면 안되는디..ㅜ.ㅜ [05/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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