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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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강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8-30 05:11 조회3,478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열강 식구여러분들 ^^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로 뉴욕여행을 다녀오느
라 이곳에 들어오지를 못했네요. 뉴욕은 제가사는 LA쪽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오히려 빽빽한 건
물이나 붐비는 사람들 때문에 서울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쨌든 공항에서 내려서 집까
지 달려오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5일동안 많은일들이 일어났더군요.. 제
가 여기 처음 와보기 전부터 주욱 활동해 오시면서 재치있고 흥미가는 글들을 올리시던 국산담배
님의 부고... 스캔만화를 둘러싼 논쟁... ID를 도용한 욕설... 댓글의 말투에 대한 싸움 등등... 이
홈페이지의 초창기인 약 1년전과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문객
이 많아지니 불가피한 일이고, 홈페이지가 번창하고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해
도... 약간의 아쉬움은 금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와봤을때의 이곳은 정말 "가족같은"이란 말
이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인터넷상에서 보기드문 진지하고 성실한 토론이 이뤄지는곳이
었고, 열혈강호를 사랑한다는 공통점하에 모든 방문객이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곳이었습니
다. 욕설이나 싸움같은건 물론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고요. 한사람이 아무리 허무맹랑한 의견을
내놓아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반론을 제기해주었지, 비웃음이나 조소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열강과 관련없는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나 사정까지 털어놓고 위로와 조언을 주고받을수 있는 따
뜻한 곳이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지금의 이곳은 너무 다릅니다. 왜 다른지는 일일히 나열안해도 모두 아실겁니
다. 이 홈페이지 주인장이신 정봉용님은 이 홈페이지가 열혈강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잠깐 쉬었
다가는 편안한 쉼터같은 곳이 되길 원한다고 누누히 말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점점 그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아 아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물론 방문객이 하루에 천명 이상이된 지금, 완전히 옛날같이 아기자기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로 돌아가는건 힘들겠죠. 그래도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조금이라도 작가님들이나 주인장님
을 생각하고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댓글달때 한번만 다시 생각하면 훨씬 나아질수
있는 일입니다. 어떤 모순된 의견에 대한 댓글에, "어이가 없네요." "들어줄 가치도 없군요." 이런
글들을 올리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한 후 "글쎄요.. 그럴수도 있지만 어디어딜 보면 이런 대사가 있
죠..." 이렇게 답한다면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을 막을수 있겠죠... 남의 의견을 비웃는 의도가 뭔지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일단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의도는, 열강
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열강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것 입니다. 욕설이나 비방으로
해결될수있는 일들은 아무것도 없죠...
지금 이 소란이 더 나은 발전된 몬트리올 열혈강호를 향해가는 도중에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이 진정으로 열혈강호를 사랑하신다면 이제 자중하시고 정말
열강팬들다운 토론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봉용님도 힘이나시고 더 재미있는 스토
리를 연재해 주실겁니다.
지금까지... 열혈강호와 이 홈페이지를 사랑하는 한 무명소졸의 말이었습니다...
Clouds: 아~..님.. 너무 좋으셨겠다. LA사셨었군요.... ^^; [08/30-09:42]
냉혈강호: 네.. 4년전쯤 이민왔죠... ^^ [08/30-11:28]
지옥화룡: 죄송합니다.. 반성하고있습니다.. [08/30-11:38]
한비광친위대: ..................... [08/30-18:07]
룰루: 냉혈강호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공간이, 힘든 시간을 지나면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가족같은 분위기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운영자님, 작가님들, 그리고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으시길..^^ [08/30-19:12]
엠줴이: 저두 여길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마음이 쩜 찝찝 해지고 그랬어여.. 하고 싶었던 얘기 속시원하게 해주셔서 감사.. ^^ [08/31-01:28]
라 이곳에 들어오지를 못했네요. 뉴욕은 제가사는 LA쪽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오히려 빽빽한 건
물이나 붐비는 사람들 때문에 서울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쨌든 공항에서 내려서 집까
지 달려오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5일동안 많은일들이 일어났더군요.. 제
가 여기 처음 와보기 전부터 주욱 활동해 오시면서 재치있고 흥미가는 글들을 올리시던 국산담배
님의 부고... 스캔만화를 둘러싼 논쟁... ID를 도용한 욕설... 댓글의 말투에 대한 싸움 등등... 이
홈페이지의 초창기인 약 1년전과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문객
이 많아지니 불가피한 일이고, 홈페이지가 번창하고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해
도... 약간의 아쉬움은 금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와봤을때의 이곳은 정말 "가족같은"이란 말
이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인터넷상에서 보기드문 진지하고 성실한 토론이 이뤄지는곳이
었고, 열혈강호를 사랑한다는 공통점하에 모든 방문객이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곳이었습니
다. 욕설이나 싸움같은건 물론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고요. 한사람이 아무리 허무맹랑한 의견을
내놓아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반론을 제기해주었지, 비웃음이나 조소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열강과 관련없는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나 사정까지 털어놓고 위로와 조언을 주고받을수 있는 따
뜻한 곳이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지금의 이곳은 너무 다릅니다. 왜 다른지는 일일히 나열안해도 모두 아실겁니
다. 이 홈페이지 주인장이신 정봉용님은 이 홈페이지가 열혈강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잠깐 쉬었
다가는 편안한 쉼터같은 곳이 되길 원한다고 누누히 말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점점 그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아 아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물론 방문객이 하루에 천명 이상이된 지금, 완전히 옛날같이 아기자기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로 돌아가는건 힘들겠죠. 그래도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조금이라도 작가님들이나 주인장님
을 생각하고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댓글달때 한번만 다시 생각하면 훨씬 나아질수
있는 일입니다. 어떤 모순된 의견에 대한 댓글에, "어이가 없네요." "들어줄 가치도 없군요." 이런
글들을 올리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한 후 "글쎄요.. 그럴수도 있지만 어디어딜 보면 이런 대사가 있
죠..." 이렇게 답한다면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을 막을수 있겠죠... 남의 의견을 비웃는 의도가 뭔지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일단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의도는, 열강
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열강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것 입니다. 욕설이나 비방으로
해결될수있는 일들은 아무것도 없죠...
지금 이 소란이 더 나은 발전된 몬트리올 열혈강호를 향해가는 도중에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이 진정으로 열혈강호를 사랑하신다면 이제 자중하시고 정말
열강팬들다운 토론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봉용님도 힘이나시고 더 재미있는 스토
리를 연재해 주실겁니다.
지금까지... 열혈강호와 이 홈페이지를 사랑하는 한 무명소졸의 말이었습니다...
Clouds: 아~..님.. 너무 좋으셨겠다. LA사셨었군요.... ^^; [08/30-09:42]
냉혈강호: 네.. 4년전쯤 이민왔죠... ^^ [08/30-11:28]
지옥화룡: 죄송합니다.. 반성하고있습니다.. [08/30-11:38]
한비광친위대: ..................... [08/30-18:07]
룰루: 냉혈강호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공간이, 힘든 시간을 지나면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가족같은 분위기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운영자님, 작가님들, 그리고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으시길..^^ [08/30-19:12]
엠줴이: 저두 여길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마음이 쩜 찝찝 해지고 그랬어여.. 하고 싶었던 얘기 속시원하게 해주셔서 감사.. ^^ [08/3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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