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197화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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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9-10 12:37 조회4,847회 댓글0건본문
아래에 제가 올렸던 예상스토리 196화에 이어지는 197화 예상스토리 입니다.
기냥 잼있게 읽어 주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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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낙엽'
추풍낙엽이었다. 송무문은...
송무문의 추의유성검진은 진풍백 단 한명에게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었다.
진풍백은 살초를 쓰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절제된 살초....대도문의 무사들에게 시전했던 무공과
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강력한 위력과 면도날같은 예리함을 동시에 갖춘....
순식간에 송무문의 자랑인 추의유성검진은 이미 허물어지고 있었다. 잠깐 사이에 수십명이나 되
는 송무문의 무사들이 이미 머리없는 시체가 되어 송무문의 앞마당을 붉게 적시고 있었으니 말이
다.
도나 검을 들지 않은 진풍백의 거침없는 무공을 바라보며 유승빈은 '저건 도데체 무슨 사술이지?
저것도 천마신공인가?' 내심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추의유성검진이 맥을 추지 못하는 것
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송무문의 자존심인 추의유성검진이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빈은 검을 뽑아들며 추의유성검진속의 진풍백에게 날아들었다.
"섬전삼검!"
검에서 뿜어져 나온 검기 세줄기는 진풍백에게 곧장 날아갔다.
그러나...
역시 진풍백이었다. 강력한 기세로 날아온 검기를 손가락으로 튕겨내버리는 것이 아닌가?
역시 진풍백은 손가락힘이 대단한가보다. 옛날에 주먹대장이란 만화가 있었는데 주인공 캐릭터
는 한쪽주먹만 엄청 컸었다. 진풍백은 손가락이 특별히 큰 짝손가락은 아니더라도 전 무림을 통틀
어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대단한 손가락의 소유자임엔 틀림이 없다. 그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면
과연 우짜될는지... ^^
(아마 진풍백의 최후는 무심결에 자기 코를 후비다가 코피가 터져 죽지 않을까? ^^)
그러나 그대로 있을 유승빈은 아니었다. 쉴틈을 주지 않고 연이은 공격!
"타앗~~!", "검혼십이로!!"
"웃?!"
진풍백은 연이어지는 유승빈의 예리한 공격을 피하면서 조금은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호..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싸울 맛이 나는거지...'
생각보다 예리한 공격에 진풍백의 입가엔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승빈의 등장으로 추의유성검진은 뒤로 물러나고 드디어 진풍백과 유승빈의 일대일 결투가 벌어
진 것이다.
"환막쾌검!"
승빈의 검이 마치 안개속에서 수십개의 검이 움직이는 듯이 현란한 검법으로 진풍백을 향하여 뻗
어나갔다.
진풍백의 옷자락이 펄럭이기 시작했다. 살초를 펼치면서도 미동도 않던 그의 옷자락이 유승빈의
검초를 피하느라 펄럭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승빈은 허공에다가 검을 휘두르고 있는 느낌이었다. '마치 귀신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
같군.'
라고 생각하면서 마치 도끼를 휘두르는듯한 자세로 진풍백을 향하여 날아 들었다.
"마강철참!"
검에서는 강맹한 강기가 펼쳐지며 진풍백의 이마를 향해 검은 꽂혀 내려갔다.
그러나 그 순간 진풍백은 한걸음 뒤로 이미 물러서 있었고, 진풍백이 서있던 그 자리엔 두자도 더
되어보이는 구덩이가 패여 있었다. 송무문의 무사들에게서 연이은 승빈의 무공에 감탄을 하며 "와
아~"하는 환호성이 터지는 순간, 한걸음 물러났던 진풍백의 혈우환은 승빈의 이마를 향해 날아가
고 있었다.
"웃?!"
가까스로 몸을 뒤로 제껴 피한 유승빈! 그러나 또 다른 혈우환은 이미 승빈의 가슴과 허벅지를 향
해 날아들고 있었으니...
"피윳~~~~."
뒤로 몸을 제꼈던 자세에서 곧 바로 옆으로 몸을 뒤틀며 혈우환을 피해보았지만 이미 하나의 혈우
환은 승빈의 허벅지를 스치듯 뚫고 지나간 후였다.
"읍!"
승빈은 무릎위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자세를 바로 잡았다.
"이런.... 방심했군."
그 순간 진풍백은 승빈을 향해 내공을 실은 공격을 날리고....
"마환붕천타!"
가까스로 마환붕천타를 피한 승빈. 하지만 이미 진풍백은 유승빈의 앞에 있었다.
승빈을 향해 날아가는 진풍백의 손!
승빈은 팔을 들어 진풍백의 손을 막았다. 뼈를 타고 전해오는 충격!
그 순간 진풍백은 팔을 들어 방어를 하느라 방어가 허술해진 옆구리로 일격을 가했다.
"철사장!"
"콰과광~~!"
승빈은 족히 오십자도 넘는 거리를 날아가 떨어졌다.
입가엔 피를 토하며 비틀거리며 한쪽 무릎을 꿇고 검을 지팡이 삼아 몸을 지탱하며 일어서지 못한
채 진풍백을 노려보았다.
"천마신군의 제자놈... 으흡...커억.. 내가 이렇게 당하다니..."
유승빈의 주위엔 철림과 장건이 달려와 부축하고...
"승빈도련님 괜찮으십니까?"
역시 충실한 유승빈의 개들이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진풍백...
"이거 너무 싱겁군. 정파 명문 송무문이 겨우 이 정도였나?"
그때, 상황을 지켜보던 유원찬의 분노는 이미 극에 달하고 있었다.
"나 송무문주 유원찬! 네놈을 결코 송무문에서 살려 보내지 않으리라."
송무문주 유원찬은 검을 곧추 세웠다.
"호~ 그대가 문주였나?, 이런 몰랐었군. 후후. 어디 한번 덤벼봐라."
이제 유원찬과 진풍백의 대결이 시작된다. 메인이벤트인 셈이다.
둘의 대결에 방해가 될 뿐임을 아는 장로들과 송무문의 무사들은 뒤로 물러서고....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속에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타앗~~~!"
"추의환영검술 추의나한검"
유원찬의 검은 엄청난 검기와 함께 진풍백을 향해 쇄도해 들어가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홍규닷: 이야.. 넘 재미나요 [09/10-13:56]
동현귀족: 이런글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당 다음호도 기대 하고 있겠어염 ^^* [09/10-17:14]
천지역전세ㄴ__ㄱ: 와~ 재밌다 다음편도 올려주시길... [09/10-19:58]
천마대멸검: 정말정말 재미있고 다음편이 빨리 보고싶어요~~!! [09/10-21:04]
엠줴이: 넘재밌어요.. 효효효... [09/10-21:17]
체인갱: 잘 읽었습니다. 수고. 그런데 왠 소림사 무공들이 -.-? [09/10-21:29]
!!원조교제중!!: 이정도 내용이라면 한 5회정도는 끌수 있을듯.... 다음편이아니라... 엄청시리 많이 올린거에염.. [09/10-23:54]
캬캬캬: 말이 좀 안되네여..유원찬이 추의환영검술?? 그건 문주에게만 물려주는 검술아니오..정말 아햏햏햏하오..다음부터 조심하시오. [09/11-01:41]
장열탄지공: 유원찬이 문준데요 캬캬캬님... -__-;; 모르면서 딴지 걸지 마시죠... [09/11-02:01]
Choi: 소림사무술은 추의나한검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은데^^ 다음에 이어질내용보면(쓰고있어요) 소림사무술은 아닙니당^^ 羅寒의뜻임니..^^ 담부턴 한자도 같이 써야겠군요^^; [09/11-09:26]
체인갱: 철사장 ^^<- 소림사 나머지 자작 초식 이름들이 멋있네요. [09/11-23:32]
Choi: 철사장이소림사무술이었나요? ^^; 무협지에 보면 여러문파에서 쓰이던데.. 여튼 날카로운 지적 감사~ ^^ [09/12-11:21]
체인갱: 달마조사의 72무예중 하나니깐요. 댓글이 길어지넹.. 철사장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죠. 인터넷 뒤져보면 수행방법까지 다 나와요 쩝 [09/13-19:58]
기냥 잼있게 읽어 주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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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낙엽'
추풍낙엽이었다. 송무문은...
송무문의 추의유성검진은 진풍백 단 한명에게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었다.
진풍백은 살초를 쓰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절제된 살초....대도문의 무사들에게 시전했던 무공과
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강력한 위력과 면도날같은 예리함을 동시에 갖춘....
순식간에 송무문의 자랑인 추의유성검진은 이미 허물어지고 있었다. 잠깐 사이에 수십명이나 되
는 송무문의 무사들이 이미 머리없는 시체가 되어 송무문의 앞마당을 붉게 적시고 있었으니 말이
다.
도나 검을 들지 않은 진풍백의 거침없는 무공을 바라보며 유승빈은 '저건 도데체 무슨 사술이지?
저것도 천마신공인가?' 내심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추의유성검진이 맥을 추지 못하는 것
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송무문의 자존심인 추의유성검진이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빈은 검을 뽑아들며 추의유성검진속의 진풍백에게 날아들었다.
"섬전삼검!"
검에서 뿜어져 나온 검기 세줄기는 진풍백에게 곧장 날아갔다.
그러나...
역시 진풍백이었다. 강력한 기세로 날아온 검기를 손가락으로 튕겨내버리는 것이 아닌가?
역시 진풍백은 손가락힘이 대단한가보다. 옛날에 주먹대장이란 만화가 있었는데 주인공 캐릭터
는 한쪽주먹만 엄청 컸었다. 진풍백은 손가락이 특별히 큰 짝손가락은 아니더라도 전 무림을 통틀
어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대단한 손가락의 소유자임엔 틀림이 없다. 그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면
과연 우짜될는지... ^^
(아마 진풍백의 최후는 무심결에 자기 코를 후비다가 코피가 터져 죽지 않을까? ^^)
그러나 그대로 있을 유승빈은 아니었다. 쉴틈을 주지 않고 연이은 공격!
"타앗~~!", "검혼십이로!!"
"웃?!"
진풍백은 연이어지는 유승빈의 예리한 공격을 피하면서 조금은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호..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싸울 맛이 나는거지...'
생각보다 예리한 공격에 진풍백의 입가엔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승빈의 등장으로 추의유성검진은 뒤로 물러나고 드디어 진풍백과 유승빈의 일대일 결투가 벌어
진 것이다.
"환막쾌검!"
승빈의 검이 마치 안개속에서 수십개의 검이 움직이는 듯이 현란한 검법으로 진풍백을 향하여 뻗
어나갔다.
진풍백의 옷자락이 펄럭이기 시작했다. 살초를 펼치면서도 미동도 않던 그의 옷자락이 유승빈의
검초를 피하느라 펄럭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승빈은 허공에다가 검을 휘두르고 있는 느낌이었다. '마치 귀신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
같군.'
라고 생각하면서 마치 도끼를 휘두르는듯한 자세로 진풍백을 향하여 날아 들었다.
"마강철참!"
검에서는 강맹한 강기가 펼쳐지며 진풍백의 이마를 향해 검은 꽂혀 내려갔다.
그러나 그 순간 진풍백은 한걸음 뒤로 이미 물러서 있었고, 진풍백이 서있던 그 자리엔 두자도 더
되어보이는 구덩이가 패여 있었다. 송무문의 무사들에게서 연이은 승빈의 무공에 감탄을 하며 "와
아~"하는 환호성이 터지는 순간, 한걸음 물러났던 진풍백의 혈우환은 승빈의 이마를 향해 날아가
고 있었다.
"웃?!"
가까스로 몸을 뒤로 제껴 피한 유승빈! 그러나 또 다른 혈우환은 이미 승빈의 가슴과 허벅지를 향
해 날아들고 있었으니...
"피윳~~~~."
뒤로 몸을 제꼈던 자세에서 곧 바로 옆으로 몸을 뒤틀며 혈우환을 피해보았지만 이미 하나의 혈우
환은 승빈의 허벅지를 스치듯 뚫고 지나간 후였다.
"읍!"
승빈은 무릎위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자세를 바로 잡았다.
"이런.... 방심했군."
그 순간 진풍백은 승빈을 향해 내공을 실은 공격을 날리고....
"마환붕천타!"
가까스로 마환붕천타를 피한 승빈. 하지만 이미 진풍백은 유승빈의 앞에 있었다.
승빈을 향해 날아가는 진풍백의 손!
승빈은 팔을 들어 진풍백의 손을 막았다. 뼈를 타고 전해오는 충격!
그 순간 진풍백은 팔을 들어 방어를 하느라 방어가 허술해진 옆구리로 일격을 가했다.
"철사장!"
"콰과광~~!"
승빈은 족히 오십자도 넘는 거리를 날아가 떨어졌다.
입가엔 피를 토하며 비틀거리며 한쪽 무릎을 꿇고 검을 지팡이 삼아 몸을 지탱하며 일어서지 못한
채 진풍백을 노려보았다.
"천마신군의 제자놈... 으흡...커억.. 내가 이렇게 당하다니..."
유승빈의 주위엔 철림과 장건이 달려와 부축하고...
"승빈도련님 괜찮으십니까?"
역시 충실한 유승빈의 개들이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진풍백...
"이거 너무 싱겁군. 정파 명문 송무문이 겨우 이 정도였나?"
그때, 상황을 지켜보던 유원찬의 분노는 이미 극에 달하고 있었다.
"나 송무문주 유원찬! 네놈을 결코 송무문에서 살려 보내지 않으리라."
송무문주 유원찬은 검을 곧추 세웠다.
"호~ 그대가 문주였나?, 이런 몰랐었군. 후후. 어디 한번 덤벼봐라."
이제 유원찬과 진풍백의 대결이 시작된다. 메인이벤트인 셈이다.
둘의 대결에 방해가 될 뿐임을 아는 장로들과 송무문의 무사들은 뒤로 물러서고....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속에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타앗~~~!"
"추의환영검술 추의나한검"
유원찬의 검은 엄청난 검기와 함께 진풍백을 향해 쇄도해 들어가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홍규닷: 이야.. 넘 재미나요 [09/10-13:56]
동현귀족: 이런글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당 다음호도 기대 하고 있겠어염 ^^* [09/10-17:14]
천지역전세ㄴ__ㄱ: 와~ 재밌다 다음편도 올려주시길... [09/10-19:58]
천마대멸검: 정말정말 재미있고 다음편이 빨리 보고싶어요~~!! [09/10-21:04]
엠줴이: 넘재밌어요.. 효효효... [09/10-21:17]
체인갱: 잘 읽었습니다. 수고. 그런데 왠 소림사 무공들이 -.-? [09/10-21:29]
!!원조교제중!!: 이정도 내용이라면 한 5회정도는 끌수 있을듯.... 다음편이아니라... 엄청시리 많이 올린거에염.. [09/10-23:54]
캬캬캬: 말이 좀 안되네여..유원찬이 추의환영검술?? 그건 문주에게만 물려주는 검술아니오..정말 아햏햏햏하오..다음부터 조심하시오. [09/11-01:41]
장열탄지공: 유원찬이 문준데요 캬캬캬님... -__-;; 모르면서 딴지 걸지 마시죠... [09/11-02:01]
Choi: 소림사무술은 추의나한검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은데^^ 다음에 이어질내용보면(쓰고있어요) 소림사무술은 아닙니당^^ 羅寒의뜻임니..^^ 담부턴 한자도 같이 써야겠군요^^; [09/11-09:26]
체인갱: 철사장 ^^<- 소림사 나머지 자작 초식 이름들이 멋있네요. [09/11-23:32]
Choi: 철사장이소림사무술이었나요? ^^; 무협지에 보면 여러문파에서 쓰이던데.. 여튼 날카로운 지적 감사~ ^^ [09/12-11:21]
체인갱: 달마조사의 72무예중 하나니깐요. 댓글이 길어지넹.. 철사장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죠. 인터넷 뒤져보면 수행방법까지 다 나와요 쩝 [09/13-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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