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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전환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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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12-17 00:25 조회5,614회 댓글7건

본문

음 한창 사음민과 신공에 관한 얘기가 진행되는데
전 뜬금없이 이쯤해서 장면 전환이 이뤄져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풍백이 나온 시점에서 지금 장면이 딱 개판오분전 상황인 전장에 맞춰져있는데요

사실 진풍백, 사음민, 신공 이쪽으로 가닥을 잡으시고 이야기를 더 진행하신다면
물론 그 나름의 재미가 있겠지만 제 생각엔 좀 뭔가 쳐지는 느낌이 들것 같긴 합니다.
전 오히려 확실하게 광랩을 한 한비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려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래도 단행본 1권 반정도 분량을 누워만 있던 한비광입니다.
그런데 깨어나서 한일이라곤 여기저기 째려보고 졸개들 몇 잡고
지금은 풍연이랑 의미없는 칼부림이나 하고 있네요......
그나마도 자주 나오지도 않구요.

솔직히 지금 작가님들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시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물론 현재 막바지 상황이고 추후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제가 스토리 구상을 하는 사람의 입장이어도 명쾌한 답은 나오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재에서 보여주신 부분은......점점 혼란만 가중이 되는듯 합니다.

한비광이 확실히 광랩을 했다는 것은 자꾸 암시를 하시면서도
정작 포커스는 진풍백, 사음민, 신공 쪽에 맞춰놓고 진행을 하고 계시고
더군다나 지금 상황만으로 보면 앞으로 최소한 연재분 몇개분은
계속 전장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있을듯 한 분위기네요......

이야기를 다이나믹하게 끌고 가시는 것은 좋은데
사음민의 지저분한 수가 더 있었다라는 진행이 되면
결국은 그걸 타개하기 위한 또다른 돌발상황과 기연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걸 추가 지원의 도착등으로 풀어나가시려는 의중일수도 있으나
전 여기서 더 끄는것보다 일단락을 지으심이 맞는듯 하기도 하구요.
이미 초분혼마인을 상대하다 지칠대로 지친 병력입니다......

그리고 그걸로 인해 또 전장 상황이 길어지고 지연된다면
왠지 독자들도 지칠듯 합니다. 계속 전장에만 포커스를 맞춰놓으실수는 없다고 봅니다.
당장 던져놓으신 떡밥이 신지의 전력은 이것이 다가 아니다란 장치를 이미 까셨는데
그 전력은 애초에 쓸 생각을 안하시고 계속 사음민의 꼼수만 보여주고 계십니다.

제가 성격이 급한걸까요? 전 좀 답답하기도 하네요.
어느정도는 시원스럽게 진행되는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무림세력이 빨리 후퇴를 하던 아니면 신지세력이 아예 무림세력을 제압을 하고
몇몇 고수들만 빠져나가게 되던...... 좀 방향성이 잡힐때가 됐는데
지금은 완전히 돌발상황과 사음민의 수싸움으로 그냥 질질 끌고 있는 모양새네요.

이번 연재가 그런면으로 보았을때 좀 많이 진이 빠지네요.
왠지 종리우가 기혼진 앞에서 질질 끌던 상황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거의 한권 분량을 종리우가 꼼수 생각해내는데 쓰셨죠......
전 그런 상황이 다시 반복되진 않았으면 하네요......

댓글목록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신지의 강력함이 신공의 장난질로 너무 퇴색하고있는거같아요. 사실상 질질끄는거로보이고요~물론 작가님의 권한이겠지만은 애초에 그냥 과감히 스킵해도 되는구간은 상당히 많았던거같습니다. 이번엔 업데이트도 늦어졌고..어이없는 오타내는것도 볼수있었죠. 아마 제생각엔 작가님도 최근들어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인것같습니다. 많은독자님들이 느끼셨겠지만, 좀 스토리가 앞뒤도 안맞는거같고요~제일치사한게 비교질이지만 도제어르신의 고수보시면 기가막힙니다. 일주일에 한번인데 넘사벽수준의 패기가느껴집니다.거기에 풀컬러까지..머 어찌되었던 길게 오래오래 보고싶은 독자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주인공 광렙까지 시켜놓고 이게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쑥 날라가서 신공 사음민 원킬내도 부족함이 없을거로 보이는데 말이죠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말입니다 인제는 뭔가 대가리싸움이 나올타이밍이 되긴했죠~ 갠적으로는 신공에게 마령검을 쥐어주는것이 제일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현시점 모든걸 잃어버린 신공이니 더 잃을것도 없어보이구요 신지에게 토사구팽을 당하는 어리석은 자신의모습과 마령검을 통한 무한한 자신의 한계이상을 경험해보고 후회는없다며 비참하게 산화되는 그림이 그나마 자연스러울듯 하네요^^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작가님들이 뭔가 준비하시는건 있다고 믿습니다만......
그래도 전개가 또 무슨 지저분한 수가 나온다고 하니......
제가 좀 답답한 맘에 글을 올렸네요 ^^;
이제 한비광이 좀 시원하게 뭔가 정리를 해줬으면......

열혈정인님의 댓글

열혈정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보다 일단은 작가분들도 생각은 있으시겠지만, 그동안의 궁금증은 조금씩은 풀어줘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만화를 보는 제 관점에서는 한비광의 행동과 언행이 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한번쯤은
궁금중을 풀어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더불어 담화린의 상황도 좀 보여주면서 말이죠..
신지의 고수들이 하나둘씩 나와줘야 되는 입장에서도 현재 자하마신과 사음민, 풍연을 제외하곤
분혼마인과 기혼진을 관련된 신공의 작품들뿐....더불어 환종이나 다른 종파들의 상황은
보여주지 않은게 의문이긴 합니다.
열혈강호는 기다림의 미학인거 같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이긴 하지만...
언젠가 끝을 본다면 굉장히 아쉬움일 따를거 같기도 하네요.
작가님들이 아무쪼록 멋진 결말을 내길 바랍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번화 요점은 의외로 진풍백의 변화 혈우벽력탄+진풍백+벽력자의 퓨전임! 사음민과 신공의 의견충돌로 사음민이 내공으로 신공이 털리는 정도네요.!(..)

BTBW님의 댓글

BTB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풍백의 등장으로 조금 어그로 끌리고, 사음민은 지금 제가 봤을때 매우 큰 복선을 깔아놓는 느낌이네요. 머릿속에 그려지는건 어느쪽이든 더 강한쪽으로 배신 때리는 사음민이구요. 연재 막바지에 다다른만큼 매 화마다 새로운 임팩트가 계속 생길 것 같아요.
하나 확실한것은 작가님들은 분명 독자들보다 수천 수만배 이상 고민하고 고뇌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계실 것이며, 열강은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다는 점을 빌어 믿고 지켜보자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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