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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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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9-16 10:06 조회6,015회 댓글6건

본문

열혈강호도 이제 거의 종반에 가까워지고 있는거 같은데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천마신군과 신지수장(검마)과의 관계

천마신군이 검마에 대해 언급한 말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설마 우리가 이런 곳에서 검마의 핏줄에게 도움을 받을 줄 누가 알았겠소?"
"그들이 움직인 이상 광아 녀석이 어서 성장해주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녀석은 틀림없이 칼을 들었을 겁니다 그놈은 바보같은 그 녀석의 핏줄이니까요"

천마신군은 검마를 위험한 인물로 생각하면서도 "바보같은 그녀석"이라고 애정어린 표현을 쓴 걸 보면
어떤 친밀한 관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을 바보같은 그녀석이라고 말할 리는 없으니까요
한비광을 검마의 핏줄이라고 표현하는 거 보면 천마신군과 검마는 분명 혈연관계는 아닐테고
아마도 제자라든가 사위정도는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검황이 검마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 "녀석의 몸에 흐르는 피는 광마의 피 만약 그 애가 칼을 든다면 언제고 그 피는 그 아이를 걷잡을 수 없이 미치게 만들 것이오 어떻게 보면 그 애야말로 절대 싸워서는 안될 존재인지도 모르겠소 누군가 그 녀석을 말릴 수 있는 자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약선도 비슷하게 말합니다. "천마신군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검마의 후예를 끌어들이는 건가"

이렇게 위험한 혈족의 검마와 사파지존 천마신군은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아마도 스승과 제자관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일 사위라면 희연이 천마신군 딸이 되는데 자기 딸이 그렇게 죽었는데도 가만히 있었다는 게 좀 어색할 거 같아요.

사제지간이라도 공식적인 사제지간은 아니겠죠 첫째 제자가 백강이니까...
신지에서 두 사람은 경쟁관계이면서도 아마도 친구관계였던 거 같아요
후계자를 뽑는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백강이 신지를 떠났는데 아마도 둘은 어떤 계기를 통해 후계지명전 직전에 자하마신의 비밀을 알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백강이 먼저 떠나고 검마도 곧이어 떠났겠죠 풍연이 비밀을 알고 떠나듯이...
소지주라고 해봐야 자아가 없어지고 몸을 자하마신한테 바치는 건데 신지에 남아 있을 리가 없겠지요.
종리우 등 신지인들은 소지주가 무림 탐방을 나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건 자하마신의 비밀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일 거고요

그렇다면 언제 천마신군과 검마와의 관계가 맺어진 걸까요?
친구관계였던 백강과 검마 두사람은 무림에 나와서도 얼마동안은 함께 다니지 않았을까요?
그러다가 자기들보다 30살 정도 위인 천마신군을 만나게 되고 
어찌 어찌하다가 사제지간이 되었는데
검마의 피가 흐르는 신지수장은 자기 피를 어쩌지 못하고 폭주하여 검마라는 명칭을 얻게 되고
희연을 만나 폭주를 제어할 수 있게 된 신지수장은 스승에게 더이상 누를 끼치기 싫어 사제지간의 연을 끊고 희연과 함께 잠적
그러다가 희연을 살리기 위해 신지로....
그 상태의 희연을 살리려면 신지밖에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던 거겠죠?
그것은 바로 자하마신 악마와의 계약 

아무리 자하마신이라도 계약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사람의 몸을 점령하지 못하나 봅니다.
정신적으로 자하마신을 허락해야 되는 거겠죠.
자하마신은 담화린을 인질로 해서 한비광과 그런 계약을 맺으려는 거 같습니다.
봉신구에 희연을 가둬두듯이 담화린을 가둬둔 것도 그런 목적이 아닐까요?

 

댓글목록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이 의문을 시원스럽게 풀어줄 사람은 백강밖에 없겠죠?  백강이 진풍백에게 신지수장에 대해 설명해 줄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진풍백이 사형 대체 왜 그렇게 심한 부상을 입었냐고 물어볼 때쯤...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이 움직인 이상 광아 녀석이 어서 성장해주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천마신군은 이미 알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신지의 자하마신을 막으려면 진각성 도존밖에 없다는 것을...
100년전 자하마신을 패퇴시킨 포문걸로부터 약 65년전쯤에 화룡도를 물려받으면서 뭔가 은밀한 유언이라도 들었던 걸까요?
"신지의 자하마신이 움직일 때는 진각성 도존만이 그를 막을 수 있다."
천마신군이 생각하기에 자신은 진각성 도존이 아니기에 검마 혈통의 한비광에게 화룡도를 억지로 떠넘겨서 진각성 도존이 되도록 유도했던 거 아닐까요?
천마신군은 흑풍회 최고수로 하여금 한비광을 은밀히 관찰해 왔을 겁니다. 그리고 한비광이 검을 들게끔 그런 상황으로 은근히 이끌기도 했을 거고...
검마 혈족에게는 폭주를 멈추게 해 줄 여자가 필요한데 한비광이 담화린한테 빠지게 되자 이제는 실력만 늘면 된다고 생각하고 백강한테 지시했을 거 같아요.
"한비광을 자극하고 한 수 가르쳐 줘라 그 놈은 천재라서 자극만 시켜줘도 될 거다 특히 여자를 잘 이용해 봐라"
백강이 한비광에게 천마신공의 본질을 깨닫게 몇 수 가르쳐 주고 그 잠재력과 흡기공에 놀라
혹시 이 정도면 될지도 모르겠다며 신지로 가게 했지만
결과는 참패.... 백강 신분 노출되고 치명상... 사부나 다름없는 환존도 비명횡사...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자하마신과 한번 대적해 볼만한 수준으로 한비광을 업그레이드시킨 건 사실이겠죠? 
매유진과 담화린도 진각성시켰고...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바보같은 그 녀석이라는 표현을 썼는지는 아직은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여자를 살리기 위해 영혼을 자하마신한테 팔아버렸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자하마신과 계약을 맺었지만 자하마신이 뭔가 해보려고 하면 발작을 일으켜 신지에 묶어두었던 게 자신을 희생한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어리석게도 약자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 것을 비유한 말일거 같은데 아무래도 자기를 버리고 희연을 살리려고 한 거 때문이겠죠?

컴티님의 댓글

컴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하신 내용에 오히려 제가 뭔가 광명을 얻은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백강과 검마는 무슨 관계일까 했는데 이 글을 읽고보니 과연 둘이 서로 비밀을 알고 신지를 떠났다가 천마신군 만나고 이야기가 진행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보같은 녀석은 여자를 살리기 위해 영혼을 자하마신에게 판 것이 맞는 것 같고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마신군은 약관의 나이로 무림에 처음 나타났을 때부터 화룡도를 들고 있었다죠.
혹시 포문걸이 자신의 신물인 화룡도와 천마신공을 어린 천마신군에게 물려주면서 황보웅 독고결에게 호위를 부탁한 건 아닐까요?
화룡도는 포문걸 도존을 통해 천마신군의 신물이 되기는 했지만 도존 진각성 수준까지 동화되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한비광을 만나 화룡이 한비광에게 관심을 갖는 걸 알게 된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한비광에게 준 건 아닐까요? 파천궁의 주인을 찾아 주러 다니던 검황이 매유진에게 관심을 갖는 파천궁을 매유진에게 넘겨준 것처럼...
현무와는 달리 자존심 강한 화룡은 한비광이 자기를 느끼는 수준이 될 때까지 말도 걸지 않고 기다리면서 위기때마다 한비광을 도와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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