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판 일보직전인 신지의 상황에 맞추어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해본다면
풀어나갈수 있는 요소는 대략 5가지 정도라고 봅니다.

1. 한비광: 사실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죠. 올지 안올지 모르는 후발대보다는...... 그러나 뭔가 초월적 분위기를 풍긴다면 풍연이 좀 많이 털리는게 맞는데 지금까지 상황만 보면 좀 더 강할뿐 그냥 호각지세 정도인듯 하기도 하고.....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나마 가장 해결책에 근접해 있는 인물입니다.

2. 마령검: 분혼마인에게는 상성상 최악의 무기죠. 사실 자하마신이 이걸 놔두고 나간것이 괜히 넣은 장면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무슨 역할을 하긴 할건데......그러나 이건 사음민이 회수했고...... 결국 마령검을 가져가려면 사음민을 넘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으므로...... 이것 역시 두고볼일입니다.

3. 환종: 분명 분혼마인을 만들수 있는 어떤 비책을 가지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더군다나 백강의 빽중 하나이고...... 따라서 분혼마인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방법도 가지고는 있겠죠. 어떤식으로든 나서만 준다면 분명 엄청난 도움은 될수도 있겠으나...... 환존이 과연 자하마신의 의중을 알고 있으면서도 나설지......

4. 내분: 신지내 제대로 정신박힌 무사들이 정말 딱 저정도만 있을리 없습니다. 타종파나 심지어 검종 내에서도 분명 이 상황을 달갑지 않게 보는 이들이 있을수 있고 사음민 역시 적아를 골라낸다는 자하마신의 의중 이전에 불만세력의 걱정을 살짝 내비친것을 본다면...... 선동만 잘하면 전력이 되줄수도 있긴 할것이나...... 글쎄요...... 역시 지켜봐야겠죠.

5. 후발대: 이 역시 무시할수는 없는 가능성입니다. 특히 벽력자, 진풍백 등 한비광 일행이 신지로 들어가기전 비춰졌던 주요 인물들을 괜히 배치해놨다고 보진 않습니다. 또한 천마신군이 등장할것 같다는 예감도 살짝 듭니다. 뭔가 등장해서 한 비중 차지하고 갈거 같은 느낌을 절대 지워낼수가 없다는...... 그러나 언제 올지는 미지수...... 역시 두고보면 알게될 일......

이정도가 있겠네요. 사실 초분혼마인이 나오건 뭐건 이걸 풀어나갈수 있는 장치들은 작가님들이 적재적소에 다 배치해놓으셔서 한비광 일행이 앉아서 다들 개죽음 당하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저 다섯가지 옵션이 다 일어날수도 있다고 보기도 하네요. 아니면 아예 반전급 전개가 일어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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