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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님의 글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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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88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2-22 18:36 조회3,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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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님의 글을 읽고 ...참 봉용님 같은 분들만 있으시다면 이번 사고는 없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따스한 말씀에 감동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모금에는 반대합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 분들에게 약간의 위로는 될수있겠지만..
너무나 근본적인 원인에 가슴이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전 국민적인 모금이 희생자들에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나머지 전 국민의 위험에 대한 보장은 누가 해 주겠습니까
어떤 한사람의 어이없는 행위가 시작이었던 이번 참사는 정말 중요한 ..문제
공공의 안전에 관한 무관심과 자본의 문제입니다
지하철공사의 직원에 관한 질책도 ..서럽습니다
사람이 ..직원이 몇명되지 안았다는 소리도 서럽습니다
이번 사고는 너무나 서럽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고사는 한국인이기에 서럽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바둥바둥 살고있습니다
돈이면 다 될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이사람도요
내 자신도 서럽구요...그런 생각을 하며 살고있는 이땅의 사람들 때문에 서럽습니다
사건만 생기면 성금을 모집합니다..여름에는 수해 성금,사고나면 사고성금,월드컵하고나는 축구성
금, 예전에는 이상한 댐 성금도 모집했었죠, 전 그래서 그런지 성금이 싫어요
이럴수밖에 없는 정부가 싫구요..더 싫은것은 이럴수밖에 없는 백성입니다
다수를 위한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하나를 위하는 다수를 기대하고 싶은 이사람입니다
봉용님 죄송해요..이런 글 올려서요
봉용님의 따스함 맘을 생각하면..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서글픔 생각에 이런 글 올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211.211.242.184xenon: 후~ 정말로 힘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선 '봉용'주군과 '엠줴이'님의 말을 따르기로 했지만, 'jm88'님의 말에 흔들리는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 한심한 저지만 그래도 제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래도 기쁠것 같습니다. --[02/22-22:40]--

211.211.242.184xenon: 'jm88'님도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계신 분이란걸 알았고, 그래서 전 고맙군요.
우리의 작은힘으로 유족분들께서 힘을 내실 수 있다면, 더 바랄건 없겠죠.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02/22-22:45]--

65.94.122.77봉용: 아무리 억만금을 준다한들 죽음을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비통한 마음 뿐이지요. 태평양 건너의 제 마음까지 울리는걸 보면 정작 한국땅에 계신 분들은 오죽하실려구요. jm88 님의 생각도 충분히 동감해요. 저도 왜 그런 기분이 들지 않겠어요...제 마음이 따스해서가 절대로 아니랍니다. 사실 전 별로 안따스해요. ^^;; 모금을 해보고자 하는 이유는 단순해요. 사실 얼마 되지 않는 돈일거에요. 그렇지만 졸지에 부모를 잃고 천혜의 고아가 되어버린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마음 뿐이랍니다. --[02/23-07:12]--

65.94.122.77봉용: 유원찬도 그랬고 한비광도 엄마의 정을 모르고 자랐으며 담화린 역시 일찍 부모 잃고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지요... 갑자기 왜 열강얘기를 하는지 저도 모르니 이유는 묻지 마세요. ^^ 암튼, 힘없고 불쌍해진 아이들에게 내가 보탠 돈의 일부라도 그 아이들의 학용품이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쓰여질 수 있기만을 바라는 마음뿐이랍니다. 더이상도 바라지 않아요. ㅜ.ㅜ 늘 느끼고 계시겠지만 한국 정부가....정부 관리들이....공무원들이....국민을 위해 해 줄 수 있는게 너무 미약하지 않은가요.... 늘 말만 거창할뿐이지요. 그래요... jm88 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하고 또 모금에 동참해주시겠다는 분들 또한 마음 압니다. 그냥 이렇게 뒤숭숭하고 어려울때일수록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냥 마음 끌리는대로 하고싶을 뿐입니다. 대구지하철 뉴스를 들을때마다 너무 끔찍하고 속상해서 이젠 더이상 듣고싶지 않다는 아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몇자 써봅니다..... --[02/23-07:18]--

65.132.76.78나주사: 열혈강호 사이트면 열혈강호에 대한 야기만 듣고 싶었는데.. 여기도 세상에 대한 야기에 복잡하군.. --[02/23-10:48]--

65.132.76.78나주사: 너무나 많이 듣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잘 압니다 더러운 세상에 대해서.. 그걸 잊고자 맘을 풀어보고자 이곳에 왔는데.. 왜 꼭 이렇게 티를 내고 그런는지.. 쯔쯔.. 난 여기에서 성금운동보다 홈피의 취지를 잃어가는 이 홈피를 탈퇴하자고 운동하고싶네요.. --[02/23-10:51]--

211.249.194.209무림천하: 시대가 시대인만큼.....열혈강호는 사람사는곳 아닙니까? --[02/23-14:34]--

봉용: 그러게 말입니다. 나주사 님... 오로지 열혈강호에 관계된 이야기만 보고 싶어서 회원가입도 하고 들르기도 하고 그러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실텐데요.... 열강 이외의 얘기인 대구지하철 재난 이야기가 몇개 나타나는 바람에 나주사 님의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무섭게 몬트열강 탈퇴 운동을 하자고 선동하시면 본 운영자 가슴이 떨립니다. ㅡ.ㅡ 열강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없다싶은 게시물은 절대로 열어보지 마시길 당부드리구요...혹시라도 열었는데 딴 얘기가 써있거들랑 부디 읽지마시고 잽싸게 그 페이지를 탈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무림천하 님 말씀대로...그저 사람 사는 동네이다보니 이런저런 신경이 쓰이나봅니다.... --[02/24]--

65.134.147.248나주사: 반대의견을 넓은 마음으로 보시는 봉용님에게 또한번 놀랩니다.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꾸벅.. --[02/2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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