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이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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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sksy1301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4-01 19:00 조회3,458회 댓글0건본문
학교에서 배워왔던 자랑스런 내조국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분노합니다.
학생시절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배웠을때에도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1866년 미국의 제네럴셔먼호가 함부로 대동강에침입하여 약탈했던 것을 시험때문에 외웠을 때에
도 분노하지않았습니다.
그일을 계기로 미국의 로저스제독이 강화도를 공격했다는 것을 배웠을때에도 내게는 단순한 암기
과목 정도였습니다.
그후 제물포 강화도 을사조약을 공부할때에도 내게는 관심밖의 일이었습니다.
한반도를 붉은물결로 요통치게했던 2002년6월.
미군의 차디찬 장갑차 캐터필터에 꿈도 피워보지못한 어린영혼 둘이 짓밟힌 일이있었습니다.
난 그때 빨간티셔츠를 입고 시청에서 자랑스런 내조국
대. 한. 민 . 국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이야기는 들었지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내 사랑하는 조국 대. 한. 민. 국을 외쳤을 뿐....
그 어린 영혼이 차디찬 주검이 되어 하늘 나라로 보내어질때에도...
별다은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자랑스런 내조국 대.한.민.국의4강진출에 가슴찡한 감동에 빠져 있
었습니다.
그떈 자랑 스러웠습니다.
1693년안용복님이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이라 주장하고 일본 호키주에 가서 사과
를 받아온 일을 학교에서배웠을때보다 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벨상 수상한 것을 들었던그때보다..더.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린 영혼들의 부모님들이 오열을 토하며 미선이.효순이이름을외칠때에도...난 그저 이탈리아를
이기길 바라며 목놓아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서서히 붉은물결이 걷히고 한참후에야 장갑차에 짖눌려 꿈도피워보지못하고 떠난 두 영혼을 알
게 되었습니다.
어리석게도 난 이제서야 분노를 느낍니다..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가 없음이 통하는 내조국 대.한.민.국에분노를 느낍니다..
우리나라 우리땅에서 우리의 아이들 조차 지킬수 없는조국...대.한.민.국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제대로된 항의조차 하기힘든...결국엔 같은 동족끼리 다투는게 되는 내 조국대.한.민.국에 대한 분
노를....
아무런 제재없이 가해자가 자기들 나라로 떠날수 있는..내가죽어뼈를묻어야하는 내조국 대.한.민.
국에분노를느낍니다..
벽제 화장터에서 어린 두영혼의 부모님들이자식들을 보내며 목놓아 이름을 외치실때..당시에는
남의 일이라 생각하며 축구에만 관심을쏟다가 이제서야 분노하고 있는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난...SOFA가 무엇인지자세히는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제라도 아주 많이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내가죽어 묻힐내 조국'대한민국'의 아들,딸 들이
시험과목으로의 조국이아닌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는 그런조국이 되길 바랄뿐 입니다..
아주 먼 훗날 어린두영혼의 이야기를 우리의 후손들이 들었을때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이는그런 조
국이 되지않길 바랄뿐입니다..
미선아..효순아..이름조차 부르기부끄럽지만 편히잠들길두손모아간정히 빌께..
너희가 차디찬 장갑차에 치었을때..난..남의 일로만생각했었단다..
너희 부모님들이 피눈물을 흘리시며 너희이름을 부를때에도난 눈물을 흘리며 16강진출만을 외치
고 있었단다..
이제서야 분노하는 우리를 용서해주렴.....
이제 우리가 바꾸어놓을께....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바꾸어 볼께..
미선아..효순아..너희가 아주 먼 훗날 대.한.민.국에서다시태어나면 이루지못한꿈을 마음껏펼칠
수 있는 그런대.한.민.국을 만들어놓을께..
모든것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편히잠들길 다시한번두손모아 간절히 빌께..
나는 지금 분노합니다.
학생시절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배웠을때에도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1866년 미국의 제네럴셔먼호가 함부로 대동강에침입하여 약탈했던 것을 시험때문에 외웠을 때에
도 분노하지않았습니다.
그일을 계기로 미국의 로저스제독이 강화도를 공격했다는 것을 배웠을때에도 내게는 단순한 암기
과목 정도였습니다.
그후 제물포 강화도 을사조약을 공부할때에도 내게는 관심밖의 일이었습니다.
한반도를 붉은물결로 요통치게했던 2002년6월.
미군의 차디찬 장갑차 캐터필터에 꿈도 피워보지못한 어린영혼 둘이 짓밟힌 일이있었습니다.
난 그때 빨간티셔츠를 입고 시청에서 자랑스런 내조국
대. 한. 민 . 국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이야기는 들었지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내 사랑하는 조국 대. 한. 민. 국을 외쳤을 뿐....
그 어린 영혼이 차디찬 주검이 되어 하늘 나라로 보내어질때에도...
별다은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자랑스런 내조국 대.한.민.국의4강진출에 가슴찡한 감동에 빠져 있
었습니다.
그떈 자랑 스러웠습니다.
1693년안용복님이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이라 주장하고 일본 호키주에 가서 사과
를 받아온 일을 학교에서배웠을때보다 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벨상 수상한 것을 들었던그때보다..더.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린 영혼들의 부모님들이 오열을 토하며 미선이.효순이이름을외칠때에도...난 그저 이탈리아를
이기길 바라며 목놓아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서서히 붉은물결이 걷히고 한참후에야 장갑차에 짖눌려 꿈도피워보지못하고 떠난 두 영혼을 알
게 되었습니다.
어리석게도 난 이제서야 분노를 느낍니다..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가 없음이 통하는 내조국 대.한.민.국에분노를 느낍니다..
우리나라 우리땅에서 우리의 아이들 조차 지킬수 없는조국...대.한.민.국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제대로된 항의조차 하기힘든...결국엔 같은 동족끼리 다투는게 되는 내 조국대.한.민.국에 대한 분
노를....
아무런 제재없이 가해자가 자기들 나라로 떠날수 있는..내가죽어뼈를묻어야하는 내조국 대.한.민.
국에분노를느낍니다..
벽제 화장터에서 어린 두영혼의 부모님들이자식들을 보내며 목놓아 이름을 외치실때..당시에는
남의 일이라 생각하며 축구에만 관심을쏟다가 이제서야 분노하고 있는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난...SOFA가 무엇인지자세히는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제라도 아주 많이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내가죽어 묻힐내 조국'대한민국'의 아들,딸 들이
시험과목으로의 조국이아닌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는 그런조국이 되길 바랄뿐 입니다..
아주 먼 훗날 어린두영혼의 이야기를 우리의 후손들이 들었을때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이는그런 조
국이 되지않길 바랄뿐입니다..
미선아..효순아..이름조차 부르기부끄럽지만 편히잠들길두손모아간정히 빌께..
너희가 차디찬 장갑차에 치었을때..난..남의 일로만생각했었단다..
너희 부모님들이 피눈물을 흘리시며 너희이름을 부를때에도난 눈물을 흘리며 16강진출만을 외치
고 있었단다..
이제서야 분노하는 우리를 용서해주렴.....
이제 우리가 바꾸어놓을께....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바꾸어 볼께..
미선아..효순아..너희가 아주 먼 훗날 대.한.민.국에서다시태어나면 이루지못한꿈을 마음껏펼칠
수 있는 그런대.한.민.국을 만들어놓을께..
모든것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편히잠들길 다시한번두손모아 간절히 빌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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