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한비광은 예전의 한비광이 아닌 진짜 한비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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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11-04 13:22 조회5,116회 댓글1건본문
일단 한비광은 지금 과거의 기억을 다 찾았습니다.
쉽게말해 어릴적 기억을 잃기 전의 한비광과 지금의 한비광이 있었던 것이죠.
아니면 아버지가 불사지체의 비일을 이용해서 비광의 혼을 나누어 지금까지의 혼을 가둬두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혼이 합쳐진것.. 성격이란걸 혼이란 것으로 바꾸어도 말은될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이 이번 심검이 제거되면서 하나가 된것이 아닐까요? 기억이 돌아오면서 두가지의 성격이 이제 하나가 된것인것 같습니다.
영혼이 하나가 된것처럼..
지금의 한비광이 진짜 한비광일뿐....
포문걸이나 아버지 어머니의 영향은 없다는것.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포문걸의 영혼이 있으려면 그 역시 불사지체의 비밀로 영혼이 존재해야 했겠지요.
그리고 봉신구에서만 가능했을것이구요.
영혼을 나누는것.. 헤리포터의 호크룩스 처럼 영혼을 나누는것이 불사지체의 비밀??
여기서 떠 잡설을 해본다면
팔대기보는 한사람의 영혼을 나누어 담은것??
성격은 각각 다르지만 영혼은 하나...
아주 오래전 그 누군가가 팔대기보에 자신의 영혼을 나누어 담은것일까요?
그냥 일하기 싫어서 잡설해봤습니다.
아..일하기 싫어..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일하기 싫어서 적어봅니다. ㅎㅎㅎㅎ
예전에 어느 분이 백그라운드 스토리라고 장문의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자하마신과 신지 각 종파 수장들의 싸움에서
자하마신은 육신을 잃은체 봉신구로 숨어들어 신지의 악령이 되고,
나머지 종파 수장들은 각 종파의 존속(각 종파 무공의 정수)을 위해
본인의 영혼을 종파를 대표하는 무기에 봉인하였다는......
이리하여 팔대기보가 탄생하였고, 팔대기보를 진각성하게 되면
각 종파 무공의 정수를 깨닫게 되는 거지요.
당시에는 얼토당토 않다고 생각해서 성토하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지금 보니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위 얘기가 만약 맞는 이야기라면,
화룡도 또한 과거 도존의 영혼이 봉인되었으며,
그 자체로 도종 무공의 정수가 깃들어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한비광의 다른 인격체는 (근거는 별로 없어서 제 상상입니다.)
위 가설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가정 하에,
오랜 세월 존재해왔던 화룡도에 봉인된 초대 도존과 합일을 이루어,
기존의 한비광과는 다른 새로운 인격체가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때 화룡도와의 완전합일은,
초대도존의 오랜기간 관찰을 통한 역사,
도종의 무공과 그 정수
초대도존의 인격, 능력을 모두 한비광이 가지게 되었다는 걸 의미하지요.
아마도 자하마신의 과거 패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포문걸이라면,
포문걸 역시 화룡도를 통해 초대도존의 영혼과 합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 가서 만화 한번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포문걸 등장이 몇 년전인지... 자하마신 등장이 몇 년 전인지...
자하마신 등장이 300년 전이고 포문걸 등장이 100년 전이라면
그 때의 자하마신은 원조 자하마신의 몸뚱이가 아닌
영혼을 빼앗긴 검존의 몸뚱이 였겠죠. 그 때 마령검 때문에 혼이 죽을 뻔한 것이고......
암튼, 팔대기보의 비밀은
봉신구 (뭔가 신을 봉인한다는 의미인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혼을 옮길 수 있다는...)
를 통해
각 종의 무공의 정수를 알고 있는 영혼이 기보에 봉인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무기를 진각성하고 합일의 단계에 이르게 되면
과거 각 '존' 무공의 극의를 자동으로 알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기에 봉인된 영혼과 합일된 새로운 인격체가 되고......
그래야 '존사'가 아닌 '존'이 되는게 아닌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