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우리끼리 톡톡
공지사항

최근 방문자

701
623
864
844
2775
163
18 19 20 21 22 23
현재위치 : 홈 > 우리끼리 톡톡 > 우리끼리 톡톡

그냥 웃으시라구^^*

페이지 정보

뽀록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4-08 18:30 조회2,915회 댓글0건

본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봉용: 저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참 다정스러워 보입니다. ^^;; 저렇게 티격태격 하면서라도 오래오래 둘이 함께 여생을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며 익살꾸러기군요. 하하~ --[04/08]--

219.249.108.98열강독자: ㅎㅎㅎ 웃다 죽을 뻔 했습니다 책임지세요 ㅎㅎ --[04/09-19: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143건 448 페이지
우리끼리 톡톡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62 어제 2,775 최대 9,879 전체 4,173,226
전체 회원수: 4,694명  /  현재접속자: 271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