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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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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대멸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4-12 08:10 조회4,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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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데일리 신문의 오사마 빈 라덴 인터뷰:

질문: 빈 라덴씨, 귀하가 이번의 쌍동이 빌딩과 펜타곤 본부의 폭파를 계획하셨나요?
라덴: 음, 비행기를 납치한 사람들이 제 부하였던건 맞지만, 추락시킬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건 실
수였죠.

질문: 어떻게 이런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까?
라덴: 좋습니다, 당신이 중국인이니까, 중국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을 인용해 가면서 설명해드
리도록 하지요. 금년 4월에 미국의 첩보 비행기가 중국의 영토에 착륙해서는 중국 영공 밖에
서 비행했다고 우겨대지 않았습니까? 뭐, 우리의 비행기도 펜타곤 건물 위를 비행하고 있었지만, 그
건 아라비아 영공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어디를 날고 있었냐하는 것은 모두 어디를 기준으
로 삼는냐에 따라 상대론적으로 틀려지는 것이죠. 이스라엘 유태인 계통인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말입니다. 만일 미국이 중국의 국경안에 착륙해서는 공해상에 있었다고 우겨댈 수 있다면 우리도 그
렇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질문: 정말 말도 안되는군요… 그럼 쌍동이 빌딩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그건 실수라고 할 수 없
을 텐데요,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건물 아닙니까?
라덴: 아, 거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죠, 또다른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
다. 미국이 유고슬라비아에 있는 중국의 대사관을 폭파했을 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십니까?
미국은 예전에 만든 오래된 지도를 잘못 사용했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제 부하들은 단순히 미
국에 관광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부하들은 지도를 미국 원주민 인디언들에게서 샀죠, 산과
숲만 표기되어 있는 미국지도를 구입한거지요. 제 부하들은 백인 식민주의자들이 인디언들의 땅에
그런 2개의 거대한 괴물을 만들어 놓은지를 전혀 몰랐던 것입니다. 제기랄, 설마 질문하는 기자분
은 지금 제 부하들이 겨우 수천명의 백인 식민주의자들이나 죽이려고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질문: 어… 음…알겠습니다, 농담은 그만하고요, 그럼 왜 백악관은 폭파하지 않으신거죠?
라덴: 어? 제 부하들이 백악관 폭파 안했습니까? 백악관이 바로 그 쌍동이 빌딩의 또다른 이름 아
니었던가요? 그들이 백인 아닌가요? 그리고 백인이 들어가 사는 건물이니까, 그게 백인이 사는 집
=백악관 아닙니까?

질문: 음… 죄송합니다만, 백악관이란 미국의 대통령이 사는 집을 말합니다. 죄송하군요, 만일 라
덴씨가 이것을 잘못…이런 것도 잘 모를 정도라면, 어떻게 수년간 테러리스트의 수장이 될 수 있
었는지요? 라덴씨 당신은 세계의 지명 수배 테러리스트 1호인데요, 그 “명예” 하나로 사시는 것 아
닙니까?
라덴: 씹창같은!지랄하고 자빠졌네! 미국놈들이 자기 대통령이 세계에서 제일 힘쎈 놈이라고 주장
하지 않나요? 그런 힘쎈놈이 테레비에 나와서는 파키스탄이나 체첸(Chechon이라고 부시가 철자
를 틀린 적이 있음), 그리고 대만의 대통령 이름도 모르는게 들통났는데, 나라고 미국놈들이 만든
지명을 일일이 외우고 있어란 말입니까? 내 손자보다도 더 무식한 이 대통령이란 놈을 한번 보세
요. 부시는 그래도 명색이 인디아합중국의 대통령인 것입니다.

질문: 음… 쩝… 인디아합중국이 아니라 미합중국인데요.
라덴: 어, 그래요? 미안합니다. 그놈들이 인디언을 다 죽인후에 나라 이름을 바꿔버린 것을
몰랐군요.


질문: 하여간, 왜 백악관을 폭파하지 않은거죠?
라덴: 이번에 백악관을 폭파시키고나면 다음엔 씨x 뭘 폭파시키라고요?

질문: 그러면 왜 그냥 부시만 죽여버리지 않는거죠?
라덴: 부시 이 바보새끼는 살았거나 죽었거나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바보새끼는 살아있는 편
이 낫습니다. 왜냐면 아주 웃기기 때문이죠.


질문: 이번 사건으로 죽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무고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라덴: 아니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나라라고 주장하는 곳이니까, 그곳의 정부는 국민
과 동일합니다. 마치 쌍동이 빌딩 2개가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것과 같지요. (이젠 그런 빌딩도 없
지만)

질문: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슬픈 느낌은 없으신지요?
라덴: 슬프게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제 눈물은 이미 이라크, 팔레스타인, 유고슬라비아의 국민들
때문에 너무 말라버렸습니다. 만일 클린턴이 자기의 스캔이 일어나자 이라크를 마구 폭격하는 일
만 하지 않았더라도 아직 저에게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눈물이 1갤런은 남아있을텐데
요. 하여간, 저는 이번 이 폭파사건이 미국인들을 좀 더 성숙하게 하고 지구상 다른 나라 사람들
이 매일같이 느껴야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느끼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미국인들의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부시가 회교도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폭격을 개시 할지도 모르는데 두렵지 않나요?
라덴: 폭격을 개시 한다고요? 미안하지만, 언제 미국놈들이 회교도 국가
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한 적이 있었나요? 폭격은 뭐 어차피 매일같이 하고있는 짓거리인데요 뭘.

질문: 앞으로도 이런 일을 더 하실 작정입니까?
라덴: 만일 우리가 포기할 때까지 미국이 회교도들을 폭격하겠다면, 우리도 똑같이 할겁니다. 미
국이 테러리스트를 공격하는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우리도 미국의 빌딩을 계속 폭파하는거죠 뭐.

질문: 앞으로도 매일 같이 이런 일을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그건 너무 심한데…
라덴: 이제 좀 조용히 하시요. 이따위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소. 지금 비행기 조종 수업받으러 갈
시간이요. 다음에 봅시다.



142.150.51.127아트모: 그런데.. 이거.... 뭐에요? --[04/12-08:44]--

24.165.88.146냉혈강호: 아주 날카로운 풍자군요 --[04/1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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