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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고수의 강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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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3-08 09:25 조회4,56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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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후 작가의 '고수'를 네이버 웹툰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연재된 편에서 고수 간의 강함에 대하여 긴 대사가 나왔는데,
마치 독자들의 출연인물들의 강함을 논하는 부분에 대한 일갈처럼 들려서 옮겨봅니다.
천존이라는 정파의 최고수가 사파 최강이라는 암존에게 하는 대사입니다.

"그대가 강한 것은 사실이야.
 무공만으로 따지면 가히 현무림 최강이라 할 수 있겠지.

 허면 그대를 이길 수 있는 이는 존재하지 않는가 하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목숨을 건 승부에 있어서는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뒤집히기도 하는 법이거든.

 그런 경우 무공의 강약보다는 오히려 실수나 방심, 상대의 의지 혹은
 예기치 못한 우연 같은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그 순간 필요한 것은 고지식한 강함이 아니라
 부드러움과 평정심 그리고 임기응변일세.

 그야말로 지금의 그대에게 절실한 요소들이 아닌가?

 그대가 진정으로 절대자가 되고자 한다면 명심해 두게.
 강함만을 추구한다면 언젠가 더 강한 것을 만났을 때 부러질 수 밖에 없어.

 그것이 무림이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우리의 숙명일세.

 강호에서 겪게 되는 돌발 상황이란 
 항상 최상의 경우보다 최악의 경우가 많은 법.

 핑곗거릴 찾지 말게.  그런 것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이상
 결코 나를 넘어서지 못할 걸세. "

 용비불패에서 대장군을 주인공인 용비가 이겼을 때, 무공의 격차가 승부를 가르지는 않았죠.

 열혈강호 또한 무공이 미숙한 한비광이
 강한 의지로써 백리향을 이기는 장면이라던지, 
 종리우를 이기는 장면 등은 위와 같은 이야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파천궁 말처럼 터무니 없는 승리였죠.

 무공에 엄청난 격차가 있지 않는한, 
 최고수들 사이의 목숨을 건 대결은 항상 변수가 많지요.
 방심하다 죽는 고수들도 많고요.

 우리도 '강함'을 논함에 있어 참고할만한 이야기였던 같습니다.

 오늘도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분기파천도님의 댓글

분기파천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가필드님
저 역시도 2주간의 힘겨운 기다림의 시간에
중간중간 고수를 보면서 위로 받고 있습니다~
완성형 초절정 고수 강룡.... 진행형 초절정 고수 비광.... 둘다 매력적인 케릭터들이네요 ㅎ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말이네요~ 꼭 만화내에서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참고할만한 내용인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성향상 완벽주의자 성향을 추구하는데 이것이 강함의 절대적기준은 될수없다는 말인거같군요ㅎㅎ 유도리있게 대처하는 강함또한 강함의 기준이 될수도 있겠군요!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다는것을 깨닫게해주는 좋은말인거 같습니다~

라디언트님의 댓글

라디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보면서 열혈강호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말이라 생각했네요~! 좋은말씀 전달 감사합니다^^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좋은 말씀이네요..!!열혈강호로 본 저의 생각은 조금다르게 생각합니다. 무협만화상 강자나 주인공들에 대한 버프나 알지못한 상황에맞는 기연들과 생사의지등 모든면에 어느정도 비슷한 열반에 올라야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열강에서 한비광은 기본 내공의 질은 천하 제일이란 소리를 여러차례로 들엇지요..그래서 경공들은 입신의 경지였지요.그리고 만난 천마나 검황에 강한 초식만 배웟구요..그러나 초식변화나 기의 제어는 전혀 몰랐습니다..그러다 도제를 만나서부터 기초적인 변초와 흐름들을 익히면서 알게모르게 기를 느끼며 강자들에게 조금씩두각을 나타냈습니다.과거엔 화룡도 버프에 간신히 살아났고..매유진때도 괴개의 기운용에 살아낫지요..거기다 천하오절인 괴개무공을 배우고 춘야뇌몽무도 얻는 무공을 체화시키는 기연으로 지옥화룡도 느끼고 상당히 업그레이드를 거치게 되었습니다..동령에선 창잡이친구와 환골탈태도 겪구요..신지에서 큰사형에게 두드려 맞다가 오절인 괴개에 배운 무공의 능력으로 천마와 검황의 대결의 숙지하며 열흘동안 믿지못할 엄청난 성장과 업그레이드로 백강에 무승부를 거둘정도로 성장했지요..결국 최고수 천재성->무공->기연->변초->기제어등 합병해 지옥화룡도 깨우쳐서 화룡도까지 진각성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도존으로 불립니다..이건 한비광과 담화린만의 특수체질,천재성,기연,변화,각성이 뒷바침해준 결과로 저는 보입니다..
※물론 가필드님//의 윗 예시에서 정/사의 무위의 지존에겐 강함+변수+기연+ 침착성+외골변화+강호 세계의 최강자도 필요약이지요..맞는 말씀입니다..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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