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과 도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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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3-07 04:28 조회5,393회 댓글6건본문
아침에 바쁜일을 끝내고 들어와보니 모처럼 게시판이
활발한 기운을 띄고 있군요. 참 기분이 좋습니다.
밑의 글들을 읽어보다 도존의 오류라는 글에
확 공감이 가면서 또한 의문점들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신지의 종파중 현재까지 그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종파는 두개. 도종과 미공개 종파입니다.
이중 도종은 뭔가 드러난듯 하지만
사실 전혀 드러난 면모가 없습니다.
음종, 궁종, 창종, 형종처럼 존사도 존재하지 않고
도종출신의 무사도 혈뢰이외에는 없습니다.
밑에 라디언트님의 도존의 오류라는 글은
아주 날카롭게 뭔가 어긋난 점을 짚어주신듯 합니다.
이 오류를 정확하게 분석해보자면 결국 도존의 조건
이걸 다시 정확히 짚어봐야 할듯 합니다.
도존이 되기 위해서는 지옥화룡을 지배하고
도종의 정수를 깨우쳐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화룡도가 무림으로 나온 시점은 약 100년도 전의
신지의 팔대기보전 이후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도종에 새로운 도존이 생기려면
위의 도존이 되기 위한 조건이 부합하지 않으므로
도존이 있을수 없습니다.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죠.
한비광이 도종의 정수를 깨우쳤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옥화룡은 지배를 했고 해서 도존으로 인정받았죠.
지옥화룡을 지배한다는것이 도존의 조건중 가장 크다라는 가정하에
일단 한비광이 도존이 된것은 설명 가능하지만...
그렇다면 천원실에 감금된 6존자중 한명인 도존의 존재는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시
천원실에 감금된 자는 도존이 아닙니다.
이것을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현 상황 자체는 설명이 됩니다.
우선 타 종파들은 존들이 존재하였으나
도종만큼은 존자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 종파에 비해 그 영향력이 현저히 줄수 밖에 없으며
그 세력도 약할수 밖에 없었다 사려됩니다.
이걸 입증해주는 부분은 바로
한비광의 기혼진 파괴 당시일텐데요
당장 도존이 왔다는데 정작 도종의 인물들은 아예 볼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궁종, 창종, 형종, 음종은 존사들이 직접 나온 반면
도종은 존사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듯 보입니다.
그러나 환존은 분명 6명의 존자들 처럼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분명 도존은 6명중 한명이 분명하다는 것이죠.
여기에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도존이 되기 위한 두가지 조건중 나머지 하나를 충족
다시말해 도종의 정수를 깨우친 자라는 말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천원실에 있는 도존은 비록 지옥화룡을 지배하진 못했으나
도종의 정수는 깨우친 한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위의 가정이 진실이라면 내릴수 있는 결론은 한가지
천원실의 도존도 한비광도 결국은 반쪽짜리 도존에 불과한것이겠죠.
도존으로 인정은 되나 완벽한 도존은 아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천원실에 있는 도존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도존이 아니라 존사이다. 다만 도존이라는 호칭을 붙여준것은
도존이 되기위한 조건충족을 할수 없는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호칭상으로나마 도존이라 칭하고 대우를 해줬다.
아마 이런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두번째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립니다.
왜냐하면 자하마신 마저도 확인사살을 했기 때문이죠.
'이 녀석, 정말 도존이라도 된단 말이냐?'
결국 도존이 되기위한 가장 큰 조건은
지옥화룡의 지배여부...이것이 맞는듯 합니다.
도종이라는 종파의 성격자체도 굉장히 강직한 종파인듯 합니다.
화룡도가 일단 주인을 굉장히 가려서 고르죠.
혈뢰의 성격도 굉장히 강직하고 충성심이 깊으며
도존의 조건도 타종파에 비해 굉장히 까다로운듯 합니다.
당장 지옥화룡을 깨운다는건 전설에서나 전해지던 이야기
이렇게 치부하던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니까요.
분명 작가님들이 스토리 정리중 꼬인 부분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어쨌든 꼬인 스토리도 스토리이고 되돌릴수 없으니
말이 되게 하려면 역시 뭔가 그럴싸한 추가설명이 필요하겠죠
작가님들이 더 잘 하시겠지만 참고하시라고
제 사견을 간략히??? 붙여봤습니다.
많은 고수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이말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정확히 누가 보고했었는지 정확히 어떤대사 였는지는 기억이 나질않지만 자하마신이 보고를받고서 혼잣말로 "도존께서 오셨다라?" 여기서 도존께서 란말은 자기보다 강한사람을 지칭하는 말인거같은데 과거 도존으로인해 자신이 패배한적이 있었다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밝혀진 자하마신의 패배는 화룡도의 주인 포문걸의 압도적인 힘에의해 신지의 무림침공은 물거품이 된걸로 나와있으니 그때의 포문걸을 도존이라 칭하고 께서라는 단어를 사용한것같은데 현재 자하마신의 말투로봐선 누구를 높이는 발언따위를 할가능성은 없으므로 자하마신이 신지에 출연한이후 포문걸말고 딱히 다른인물은 없었을것이라 추측되네요!
이때까지의 정황과 팔대기보전등을 종합해봤을때 현재까지 출연한 도존은 포문걸이 유일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더불어 천마의 정체가 다시한번 궁금해지는 계기가 됐구요ㅎㅎ아무튼 흥미롭습니다
라디언트님의 댓글
라디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네요ㅎ 천마신군도 화룡도의 주인이었으니 전대 도존이었던건지, 도종의 후예였던건지, 환종의 후예인 백강과 어떻게 사제관계가 된건지 궁금해집니다~~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두번째로 생각중입니다.
화룡도에게 인정을 받은 도존이 아니라
도종 그룹을 이끄는 리더 정도 개념이 아닐까 싶네요.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두번째 의견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여담으로 자하마신은 팔대기보에게 선택받지못한?자로써 비열하고 찌질한 방법을 택하여 그것으로 얻은 다른힘으로 팔대기보를 넘어서려고 하고 팔대기보의 힘을 무시하면서도 팔대기보를 두려워하는 이유또한 진정한 화룡도의 주인일것으로 생각되는 포문걸에 패해서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마령검은 아무에게나 자신의힘을 주는기보이니 호되게 한번 당했다고 밖에는ㅎㅎ
라디언트님의 댓글
라디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jkyk님 덕분에 도종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분명한건, 한비광이 자하마신을 이기는 조건중 선택이아닌 필수조건이 바로 화룡도에 있는것 같습니다. 화룡의 힘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고 다루며 정수를 깨달았느냐는 자하마신과의 최후의 일전전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그 정수가 도종의 정수가 아닐수도 있지만, 최소한 도존으로써 인정을 받아야 화룡도의 능력을 최고 잘 쓸수있는자로 인정받고, 도존이기 위해선 무기인 도의 깨달음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jkyk님처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종과 더불어 도종도 신비하네요ㅎ (제가느낌엔 타종도 아직 그렇네요ㅎ) 생각해보니 도종무술이랄까요, 혈뢰가 구사하던것이 도종과 연관있는것의 전부였네요. 예전에 혈뢰와 같이 무림에 나간 신지 무사들도 도종이었는데.. 그러고보니 혈뢰는 순수검종이아닌 도종출신 검종무사들과 함께 임무수행을 하였었네요. 그때 도종출신 혈뢰와 무사들조차 도존이란 존재가 지옥화룡을 소환하는걸 전설처럼 여겼었다가 한비광이 소환해서 깜짝놀라했었죠. 그것외에 만화에서 언급된것은 없었던것 같네요. 검종과 극렬하게 대립하던 세력이었고 검종일통이 되면서 무척 탄압받았을듯 합니다. 혈뢰등 도종후손들이 어떻게 그 맥을 이어왔는지 궁금하네요. 자하마신이 그토록 경계하던 포문걸의 위력은 어느정도 였으며 환종과 연관이 추정되는 천마신군이 왜 도종의 기보의 주인이 되었는지~ 아이고 생각해도 답이 없네요ㅋㅋ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저도 두번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그리고 문맥상 포문걸->천마신군->한비광으로 이어지는 것도요..? 자하마신이 마령검으로 화룡도의 포문걸에게 패해서 무림침공이 숲으로 돌아간 점도 의문입니다 .앞의 영감님들이야 어떻든 한비광은 화룡도 진각성과 흡기공, 천마신공,장백검결,자하신공,춘야뇌몽무,학산도법,빙백신장등 천하 최고의 무공소지자로써 혈뢰가 말한 도종의 정수만 깨우치면 안드로메다급 실력자로 신지 도존이 되겠지요. ㅎㅎㅎ
2신지 도종을 보기에..도존 포문걸이 100년전 팔대기보전에서 승리해 마령검의 자하마신에 완승했지만 포문걸의 사후에 제자로 본다면 아마 80대정도 천마신군으로 보고 있습니다.흡기공과 강맹한 천마신공도 아마 포문걸때부터 가능성이 있다.봅니다. 그래서 젊은나이에 무림으로 나와 세력을 키운것도 그렇다 생각합니다.그리고 혈뢰가 도종의 후예라해도 천마신군을 모를 확률이 높겠지요. 천마신군도 모르고 환종후예 백강도 모르는데요..
포문걸->천마신군->한비광의 화룡도와 강렬한 무공들도 비슷하잖아요.^^*(혈뢰도요)
== 비교 ==
포문걸:도존,화룡도진각성.자하마신전 완승.
천마신군:화룡도칼주인.흡기공,천마신공
한비광:화룡도진각성,흡기공,천마신공,장백검결,춘야뇌몽무외 수두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