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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백강과 진풍백의 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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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11-16 13:47 조회7,02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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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진풍백이 도월천한테 개길 때,
도월천이 이러지말고 첫째 백사형 자리를 노리는게 어떠냐고 한 적이 있지요.
그 때 진풍백은 흠칫 놀래며 잠시 고민하다가 '쳇'하고 포기합니다.

제 느낌입니다만 천마신군 제자 사이의 유대관계는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서로 후계자가 되기 위한 경쟁자 사이에 불과할 뿐.
다만 제자 중 백강이 압도적으로 강한 것 같아요. 천마신군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요.

그 당시 진풍백의 표정으로 본다면 진풍백이 천마신궁에서 두려울 사람은 천마신군 뿐인데도
백강 이야기에 놀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백강의 위세에는 위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근거는 없습니다만 이런 걸로 미루어볼 때, 진풍백은 백강과의 대결(비무겠지요)에서
대패한 적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니면 무공을 보고 질려버렸거나......

그래서 본인의 무공을 향상시키며 백강을 미래의 적(?)로 여기는게 아닌지...

그렇다면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백강을 보고 진풍백이 당연히 열받겠지요.
이렇게 막강한 사람은 나중에 내가 이겨야되는데,
듣보잡한테 얻어맞고 엉망이 되어 있으니깐요.

결국 백강의 상태를 가까이서 확인한 후,
옛날의 빚은 나중에 내가 직접 갚아야되니 몸이나 잘 추스르라고 하고
초분혼마인을  가볍게 제압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우 이런 것들 때문에 그 상태가 되었나?"라고 한마디 던지며 핀잔을 주지 않을까요? ㅎㅎ

전장의 분혼마인들은 진풍백을 선두로 제압되어가고,
추가로 초분혼마인을 투입하려 하나 벽력자에 의해 모두 박살이 나는 쪽으로 전개될 거 같네요.

그렇다면 한비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일단 다들 후퇴를 한 후 후발대를 기다려 단체로 신지로 갈 것인가
아니면 한비광만 담화린을 구출하러 갈 것인가... 
아니면 담화린을 염려하는 진풍백과 함께 갈 것인가...

벽력자, 진풍백의 등장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흘러가는군요.
아... 재미나...

 

댓글목록

여섯번째제자님의 댓글

여섯번째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차라 연륜으로 봤을 때 비무까진 아니어도, 백강의 무공을 보고 감히 존경해 마지 않을 듯 합니다만
진풍백의 저 태도는 되게 그럴싸한데요ㅎ
핀잔주며 주변 무찔러주기ㅋㅋ

요즘 말하는 츤데레라고 하나요ㅎ

레드메이플님의 댓글

레드메이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로선 도무지 예측이 안되는군요.. 한비광이 깨어나고 부터, 연재분이 나올때마다 우리끼리 톡 게시판글들의 분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 같아요.
가쉽거리 논쟁거리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백강과 진풍백이 마냥 좋은 사이는 아닐 것 같네요. 서로를 보는 표정이 그걸 말해주고 있어 보입니다. 백강이 '이렇게 가까이 올때까지 모르고 있었다니,'라는걸 보니 가까이오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한비광이 막아줄거라 생각합니다. '진사형, 기다려봐.'하면서요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진풍백이 백강에게 중립적인 태도의 설정이라면
 "이런이런~ 이거 천하의 백사형을 이런모습이되어 보게될줄은 몰랐구려~ 어쨌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수다 상황을 보아하니 딱맞춰서 잘온듯하군 이제 이런 버러지들은 내가 모두 죽여버릴테니 사형은 어서 운기조식에 신경쓰슈"
이런 뤼앙스의 대사를 날리지않을까? 싶네요ㅋㅋ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오 말투가 진짜 진풍백 같아요~~~
선배나 윗사람이라도 깔보는 듯한 진풍백의 카리스마~~ (싸가지? ㅎㅎ)
그래도 진풍백은 사부님한텐 깍듯한 것 같아요.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필드님도 진풍백과 담화린을 생각하셨군요.
전 개인적으로는 진풍백과 매유진과의 스토리도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이래저래 공통점이 좀 있죠

진풍백이 매유진으로 인해 뭔가를 느낄수도......
자신의 맹목적 복수심의 피해자가 다름아닌
자신과 같은 상황을 맞게된 매유진이니까요.....
물론 매유진의 경우는 가족들이 워낙 막장이긴......

무튼 아..... 아직도 한참 남은 11월 말을
어떻게 기다리나 싶네요 ㅎㅎ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네요. 대도문을 혼자 멸문시켰으니......
그래도 매유진의 가족이긴 한데 말이죠.
근데 한비광이 대도문을 멸문시킨 것처럼 꾸민 것은
도월천의 수작일까요?
뭔가 지시하는 장면은 있었는데
매유진에게까지 연락이 온 장면은 없어서리....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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