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아아~~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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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4-27 00:50 조회4,824회 댓글0건본문
아아......
갈수록 애독자님들의 질문이랄지 궁금증들의 수준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날이 새면 두려워집니다.
오늘은 또 어떤 고난도의 질문이 올라와있을지.... 또 무슨 답변으로 버벅대야만 하는건지...
천마신군과 북해빙궁주와의 관계라.....
아주 날카로운 지적이자 의문을 보여주시는군요.
님의 글을 읽고나니 저도 새삼스레 그런것들이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진 별 생각없었더랬는데.... ㅜ.ㅡ )
20년전 무림출두시에 만났었다면...그야말로 둘 다 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였겠군요.
원래 세외세력은 무림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림 또한 세외에까지 손을 뻗치진 못하는 실정이구요.
왜냐구요?
그건 아마도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런데 어쩌다가 천마신군과 단우헌이 만나게 되었을까요?
그 당시에도 그들의 무공이 지금처럼 절정의 수준에 올라있었을까요?
잘 삐지고 잘난체 하며 은근히 자기과시하길 좋아하는 도제 문정후 영감과는 달리
단우헌이나 천마신군의 인품은 나름대로 격이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 천마신군...
그래서 한여름이면 늘 북쪽 지방에 가서 피서를 하곤 하는데...
20년 전 무림출정때 우연히 만난게 인연이 되어
아예 여름 피서는 북해빙궁에서 보낸다.
그곳에는 또한 무림인들이 꿈속에서나 맛볼 수 있는
"더위사냥"이라는 아이스바가 있으니....
그걸 반으로 뚝 부러뜨러 천마신군과 단우헌이 나눠먹는 우정을 과시한다.
지금 무슨 얘기냐구요?
결론은 저도 잘 모르겠다는겁니다. ^^;;
갑자기 더위사냥이 먹고싶어지네요.
몬트리올에는 그런거 없거든요. 흑흑.....
저는 믿습니다.
누군가 님의 의문을 다소나마 속시원히 풀어줄 열혈 애독자님이 계실꺼라고......
룰루: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주인장님이십니다. 근데 몬트리올은 아직도 춥나요? 아니겠지요? [04/27-02:28]
주영: 흑흑... 룰루님 지금 밖에 눈이 옵니다. 날씨가 어떤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요? [04/27-04:19]
룰루: 아앗! 그렇군요. 난방비가 꽤 많이 나오시겠어요. ㅠ.ㅜ 여긴 초여름 날씨여요.--;; [04/2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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