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과연 비리인가?

저번에 책을 빌려보는데 아주 충격적인 작가의 말이 나와서 말입니다.
청량열전인가3권쯤 보면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사주신 이책 한권으로 저에게 300원이
생겼습니다' 라고 써 있었습니다. 솔잭히 말해서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300원 ? 만화 를 그리는 주체이자 여러가지 만화그리는데 원고료,잉크,요즘에 유행하는 비싼
스크림톤 까지쓰고 그것도 모자라 문하생까지 데리고 운영하는 만화가들에게 한권3000원 중에서
고작 돌아오는건 300원 ...............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2700원은 누가 처먹는 것일까요?
서점에 들어올때400원정도 먹고 2700-400=2300
종이값 칼라표지까지 합쳐서1000원 2400-1000=1400
이돈을 중간에 먹는거 보고 정말 썩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면 도데체 억울해서 만화가들은
어떻게 만화를 그릴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러한 것은 음반계에도 있습니다.
조성모가 음반 팔아서 cf찍어서 여지것 번 돈이 30억 이라는 데 저는 그것보고도 기가막혔습니다.
30억이라니깐 많아 보일지 몰라도 그거 아십니까? 음반팔어서 총 수익액이 300억 이랍니다...
270억은 누가 쳐먹었을까요? 노래부른사람이 한 못해도 70% 는먹고 나머질 회사가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 조성모가 개인적으로 찍은 cf값 빼면 20억정도값에 안됩니다.
결국 노래부른이가 음반수익액의 10%도 못받은거죠. 저번에 돈 못번다로 항의하고 해체하던 구릅
이나 가수들이 이해가 갑니다.한 5000만원어치 밖에 안팔리면 500만원도 못받을 테니깐...
시중에 판매하는 음반은 12000~15000정도 그중 cd값1000원 빼고 음반가게에서 2000원 먹으면
9000에서 12000정도인데 여기서 가수에게1000원 빼면 8000에서 11000원... 어떤놈들이 처먹을까
요?
가수들도 그런데서 권리를 찾은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소리바다같이 mp3탓하지 말고
그렇게 해서 손해봐야 얼마 안돼요 아무리 유통되도 살만한 사람들은 다 음반 삽니다. 그러니 가
수들도 소리비다 탄압에 목숨걸지말고 먼저 음반판 수익액 배분에나 먼저 신경쓰는게 어떠신지...
그 권리만 되찾아도 소리바다같은 사이트가 10 개 생겨나도 지금보다 훨씬 많이벌수 있을겁니다..
이상입니다 . 말이 점 많았네요...^.^
즐거운 시간들 되시고 의견들좀 남겨주셈..



ㅋㅋ: 원래 인생이 다 그런것이죠..윗놈들이 다먹는법..기획사들이.. [07/07-10:34]
열강짱: 꼭 그런건 아니죠 물론 위에서 많이 먹겠지만 중간 단계가 서점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07/09-20:19]
김인섭: 거의 대부분먹지 중간단계가 있어봤자지요. 더군다나 오늘 소리바다 유로화 됐다네요 참나.. [07/1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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