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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찬과 추의환영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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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만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7-29 02:48 조회4,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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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유령회원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올린 글의 리플에서 봉용님으로부터 농담반, 장난반으로 예상스토리를 기대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동안 여러가지 슬펐던 일들이 있었던 관계로 무례하게도 그냥 봉용님 말씀을

씹었습니다.^^;;; 제대로 쓸 자신도 없구요... 결정적으로 계속해서 연제할 근면성이 부족해서 ...

언제 한번 댓글이라도 달아야 도리겠다 생각은 했으나... 유령회원의 본분에 따라...

다행히 다른 분들께서 좋은 글들을 올려주고 계시니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영챔프 새로 나오기 전에 재미로 읽으라고 글을 한 번 써봅니다.



작가님들이 캐릭을 새로 구상할 때 그 캐릭의 대체적인 위상, 무공수위 등도 같이 정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작가님 컴퓨터의 엑셀파일에는 각각의 캐릭마다 무공의 수치와 등급, 잠재력

등이 정리되어 내림차순으로 정렬되어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

지금까지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니고 등장했다가 결국엔 에고에고 하고 그 한계를 드러낸 캐릭이

여럿 있습니다. 벽풍문 소문주도 그랬고, 엽민천, 자섬풍, 유세하, 최상희, 초운현, 진풍백(?)
(나열하고 보니 범죄자 명단 같군요..^^)
(진풍백은 아프고 지쳐서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캐릭들이 강하게 묘사되다 보니 진풍백이
상대적으로 초라해지는 경향이 있군요... 초운현도 그런 케이스구요...)

반면에 초반에는 약골로 등장을 했다가 결국에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케릭도 있습니다.

그 대표가 유원찬, 아직은 모르지만 노호, 그리고 한비광(가장 대표적)
(이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죠? OOOOOO의 소유자라는... 뭔가 스토리 암시가 아닐지...)



후자의 경우, 그러한 실력의 비약을 두고 독자들은 밸런스가 붕괴되는게 아니냐... 저 케릭터는

사기가 아니냐... 유원찬은 과거에는 홍균에도 밀리더니 어떻게 육개월만에 추의환영검술의

극의를 깨우치고 지금은 (남중보의 말을 빌면) 진풍백과도 비교가 되느냐... 유원찬이 육개월만에

무공의 극의를 깨우쳤다면, 십수년 동안 천마신군 밑에서 배우고도 아직 천마신공의 극의를

깨우치지 못하고 있는 천마신군 제자들(중 일부)은 둔재란 말이냐? 이런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추의환영검술이 천하제일이면 장백검결보다 더 우월하단 말이냐? 의 문제도 제기될 수

있죠...



먼저 유원찬에 대해 말씀드려 봅니다.

현재 대결구도로 보면 유원찬의 실력은 진풍백의 실력에 준한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추의환영

검술의 14식, 13식을 선보인 유원찬의 실력이 저정도라면 추의환영검술 24식 모두를

선보이고 났을 때의 그 위력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 유원찬의 실력이 초운현이나 최상희보다 못하다고만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진풍백이랑 싸우더라도 백중지세가 예상될 정도입니다.
(진풍백 스스로도 유원찬을 자신의 상대로 인정해주었고, 유원찬이 초운현을 일방적으로 무시하
던 것과 비교해보면 진풍백은 유원찬을 자기 사제들보다 더 존중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제가 내린 유일한 결론은 유원찬은 많은 독자들이 상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천재라는 사실입니다.(서론에 비해 너무 썰렁한가?)

우선, 송무문이 열혈강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스토리 전개

에서도 그렇고 송무문 스토리로부터 앞으로의 전개가 급반전 되리란 느낌도 지울 수 없고...

그러한 송무문에서 유원찬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큽니다. 장건, 유승빈 등도 있지만 제 머리에는

송무문 = 유원찬 + 권동희 장로 의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유원찬이 숨겨진 대기만성형 천재란 유추도 이런 점에서 연유합니다.

아버지를 일찍 잃고 그 분노와 엉어리 때문에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술실력도

기본기를 소홀히 하고 이런저런 화려한 초식들만 익혀서 과거에는 약해보였을 뿐이지,

사실은 그도 정파의 숨은 진주였던 겁니다. 어쩌면 육대신룡 이상으로

그러한 그가 6개월간(현실세계에서는 6년 넘게..TT) 수련만 했으니 어떻게 보면 지금의 결과는

당연한 귀결로 보여집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열강 7, 8권부터 30권까지 한비광이 여기저기
떠돌던 그 장면장면 사이에 유원찬이 혼자 무공수련하는 페이지를 끼워넣었다고...)

한비광이 하룻밤새에 실력이 2, 3단계 상승하는 천재인데, 유원찬이 한비광의 반의 반만 따라주는

천재라 해도 6개월간의 수련이면 지금정도의 실력은 당연합니다.
(이런 점에서 진정한 사기케릭터는 한비광이죠... 그 천재성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쓰겠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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