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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99화 '풍전등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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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9-13 18:52 조회4,4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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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예상스토리 올립니다. 어제 오늘 점심시간하고... 지금 쪼금 한 2~3시간에 걸쳐 열씨미

써본다고 쓰긴 했는데... 헤헤 저역시 날림**인듯... ^^;

일요일쯤 진짜 열강나오기전까지 얼마나 더 진도(?)를 나갈수 있을지요.

여튼 일단 올리고 볼렵니다. 부디 용서를...^^
-------------------------------------------------------------

진풍백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인거 같군.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려보기는...'

하늘에서 바라본 진풍백과 유원찬의 사이에는 폭탄이 떨어진 듯 작은 구덩이(?)가 몇 개

패여 있었다.

십여합의 공격이 오고간 후였다.

'강하다. 너무 강하다. 과연 천마신군의 제자... 이런자가 사파에, 아니 전 무림에 과연 몇이나

있을까?'

유원찬은 진풍백을 경외(?)스러운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꿀꺽........"

장로들과 송무문의 무사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무공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 문주의 저 무공은 송무문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강할 것이다.

문내의 내분만 아니었다면 이런 위기까진 이르지 않았으련만...'

권동희 장로는 아쉬운 듯 작은 한숨을 쉬었다.


"자, 다시 시작해볼까? 송무문주!"

"얼마든지 오너라! 천마신군의 제자!"

"촤릿~!"

이미 원찬의 검에서는 푸른빛을 띈 강기가 발출되고 있었다.

"타앗~~!"

진풍백은 손가락 사이의 6개 혈우환을 원찬을 향하여 동시에 날렸다.

날아기는 혈우환에 그 또한 강기를 실어...

혈우환을 날림과 동시에 진풍백은 자세를 낮추며 유원찬을 향해 쇄도해 들어간다.

날아오는 혈우환을 피하고 가까스로 쳐내는 원찬!

그러나 진풍백은 잠시의 틈조차 주지 않았다.

"웃?!"

"퍽~~!"

비틀거리는 원찬!

연이어 진풍백의 강한 내력이 실린 발차기가 원찬의 관자놀이에 작렬했다.

"철마각(鐵馬脚)!"

"빠각~~~!"

"으읔..."

원찬의 이마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하고...

다시 그대로 진풍백의 반대쪽 발이 유원찬의 안면에 작렬했다.

"퍼억~!"

뒤로 물러나는 유원찬. 이대로 주저앉는 것인가?

"끝이다! 송무문주!"

진풍백은 뒷걸음질치는 원찬을 향하여.. 외치며 극강의 내력을 끌어올리며

"천마........웃?"

그러나 그냥 당하고만 있을 원찬은 아니었다.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나던 유원찬의 검은 어느새 진풍백을 향해 쇄도하고 있었다.

"청담영화!"

"파파팟~"

원찬은 진풍백을 등뒤로 하고 지나갔다.

"흡??"

"호신강기?"

원찬의 검 끝에 느껴진 진풍백의 호신강기!

'그 짧은 순간에 호신강기라니...'

원찬은 진풍백의 무공에 저의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진풍백의 뺨과 가슴쪽엔 원찬의 검이 지나간 흔적이 선명히 나 있었으니...

"뚝~!"

진풍백의 뺨에서 피 한방울이 땅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크읏~!"

진풍백의 이마에 핏발이 섰다.

"송무문주!! 용서치 않겠다!"

진풍백은 8개의 혈우환을 꺼내어 들었다.

"내가 이런 무공까지 쓰게 된건 너가 처음이군. 자. 혈우환의 진정한 위력을 보여주마!"

"웅웅웅웅..."

8개의 혈우환은 진풍백의 머리위에서 마치 염을 하듯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며 원을 그리며

회전하고 있었다.

"혈우지옥염귀(血雨地獄殮鬼)!"

8개의 혈우환은 제각기 원을 그리면서도 꽈배기를 틀며 하나가 되어 유원찬을 향해 날아갔다.

유원찬은 엄청난 기세로 날아오는 혈우환을 맞받아쳤다.

"추의만파(滿波)!"

"쨍!"

원찬을 향해 쇄도하던 혈우환들은 공중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듯 했고....

강력한 충격과 함께 원찬의 검은 산산히 부서져 버리고 말았다.

"웃? 거.. 검이!"

그 순간 8개의 혈우환은 다시 유원찬을 향하여 내리 꽂히고 있었다.

"치잇!"

내리 꽂히는 혈우환을 피해 몸을 날린 유원찬!

그러나 내리꽂히던 혈우환은 제각기 방향을 바꾸어 다시 유원찬에게로 향했다.

"피윳!, 핑"

"크아악~!"

2개의 혈우환이 원찬의 왼쪽 팔과 허벅지살을 파고 들었다.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 유원찬!

"으으읔... 천마신군의 제자... "

"후후, 이제 죽어라. 송무문주." 풍백의 입가엔 잔인한 미소가 흐르고...

문주가 주저앉는 모습을 본 송무문 모두는 안색이 잿빛으로 변해갔다.

과연 유원찬과 송무눈은 이대로 끝이 나는것인가?

그러나....

61.76.56.105동현귀족: 하하하.. 재밌는 글 너무 잘 읽었구욤... 쓰시느라 수고 하셨어욤 ^^* 마지막의 그러나...과연 사람이 나올꺼 같은뎁 누가 나올까염? 혹시 천하오절중의 한사람? 아님 흑풍회? 아님 천마신군? 아님 도월천 아님? 백강? 아님 혹시 육대신룡? (ㅎㅎ나올수 있는 사람들은 다 적었는뎁 ^^;;;)누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09/13-19:51]
211.186.169.163열혈포터: 너무 좋은 글이에요.. 완전 작가가 따로없네 [09/13-19:53]
61.98.177.228체인갱: 수고수고수고 [09/13-19:59]
61.75.146.83독주가우~~: ㅋㅋ 잼마게 일거씀돠~~~ㅋㅋ [09/13-20:28]
61.73.20.138천지역전세ㄴ__ㄱ: 정말 잘 스셨어요.. 진짜 그림 이대로 나온다면 멋있을듯... [09/13-20:34]
210.181.69.20초햏자: 한비광이 나오죠 [09/13-22:12]
218.52.213.49흑풍첩: 아햏햏 [09/13-22:22]
211.255.139.121날림독자: 날림 독자 입니다...아주 잘 읽었습니다...이글을 보면서 전 역시 날림독
자라는걸 다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호신강기" 순간 이게 뭐지. 많이
들어는 봤는데...아직 호신강기가 뭔지 생각이 나질 않아요...흐흐흐
이번 추석 연휴때 다시 한번 열강을 봐야겠어요....아!혹시 한비광이 폭독
당하고 천운악과 만났을때.......... [09/13-23:39]
211.220.16.213독주가우~~: 호신강기는 마니 나왔눈데 엽민천이두 나와꾸~~ 호신강기란 내공이 절정으로 쌓이면 따로 바울필요 엄씨 자신의 몸을 망어 해주는 거십니당. 즉 방어막이라고 보면 됩니당. [09/14-00:46]
203.244.220.254엠줴이: 얼... !!! 넘 재밌당... 그러나... 하구 흑풍회가 혹시 벌써... 아직 한비광 타이밍은 아닌 듯 하고.. 아..궁금하여라... [09/1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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