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제200화 '풍전등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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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9-16 12:40 조회5,194회 댓글0건본문
또 올렸습니다.
그냥 잼있게만 읽어주세요. ^^
(열강나오기전에 한번더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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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한참 연습중이던 담화린과 한비광..
"응?"
"저쪽으로 뭔가가 지나가는거 같은데....?"
저멀리서 매우 빠르게 그러나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는 것은....
흑풍회였다!
"이거 생각보다 빨리 왔는걸? 일이 더 복잡하게 되었어!"
"야!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연습해야겠다. 지금 송무문으로 가야겠어."
"너..... 도데체 어쩔려구...?"
"잘가거라. 송무문주!"
"피윳~!"
진풍백이 날린 혈우환은 유원찬의 가슴에 작열했고 유원찬은 두자 정도 뒤로 나동그라졌다.
그러나 혈우환은 힘없이 튕겨 나오는 것이 아닌가?
"....??"
의아한 진풍백의 표정과 함께... 혈우환이 닿았던 부분의 찢어진 옷자락 사이에서 드러난 것은...?
"흠... 네놈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혈우환을 튕겨낼 정도의 보호구라니...?"
진풍백은 으아한 표정으로 유원찬을 바라보고 있는데....
"패...패왕귀면갑!"
얼떨결에 외쳐진 한마디... 목소리의 정체는 검혼관주 상근관이었다.
장로들의 얼굴에... 놀라움이 비치고...
상근관은 자기입을 막아보았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패왕귀면갑? 설마 무림팔대기보의...??? 패왕귀면갑이 송무문에 있었나?'
진풍백의 얼굴에서 다시 웃음이 가시었다.
권동희 장로는 검혼관주에게 두눈을 부릅뜨고 물었다.
"네가 패왕귀면갑을 어찌 알고 있느냐?"
그 잔머리 좋던 상근관도 순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식은 땀만 흘리면서...
"그게... 저.... 저.."
"상근관 네가 본문의 비밀인 패왕귀면갑을 어찌 알고 있단말이냐?"
"자. 이제 이실직고 하여라.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의 하수인이라고!"
유원찬의 추상같은 목소리였다.
사태를 파악한 상근관은 냅따 기듯이 달려가더니 진풍백의 바지자락을 붙들고 늘어진다.
"신군님의 둘쩨 제자 도월천님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를 살려주십시오."
송무문 전체가 놀랐다. 더욱이 유승빈은..... 머리를 바위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사...상근관 네놈이..... !!!"
그 순간이었다.
"피윳!~"
"어읔.? 털썩~!"
"시끄럽군!"
상근관의 이마엔 탄지공이란 무공의 흔적이 남아 있을 뿐.....
한번 배신자는 갈 곳이 없는 법!
열혈강호 역대최강의 얍쌉이 상근관! 그는 그렇게 생을 마감한 것이다.
'역시 도사형의 속내는....!'
그 순간!
"나와 같이 저승길을 함께 가자구나. 천마신군의 제자!"
"타아아앗!"
승빈이었다. 자신이 그동안 속고 있었음을 깨달은 유승빈.
그랬다. 승빈은 문주자리가 잠시 탐이 나긴 했었어도 자신이 명문정파 송무문이라는 정신은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부상당한 몸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일격을 날리는 유승빈!
그러나 혈우환의 모습과 함께 진풍백의 앞에 허무하게 쓰러지고.....
"여.. 여기까진가? 형님... 죄송합니다. 아우는..."
"......."
"승빈아~~~!!"
유원찬은 절규했다.
'강해지고 싶다. 저 천마신군의 제자를 뛰어넘을만큼 더 강해지고 싶다.'
그 순간
'웅웅웅웅'
'그대 강해지고 싶은가? 나는 천년을 살아온 생명의 힘, 그대가 나의 손을 잡는 순간 누구도 해
할 수 없는 그대가 되리라!"
원찬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입고 있는 귀면갑에서 나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패왕귀면갑이???'
'여튼 이대로 당할순 없다!'
"나에게 검을 다오!"
원찬은 다시 일어섰다. 단호한 의지와 함께.....
더욱이 가까이 있던 장건에게서 건네진 검은...
바로 복마화령검이었다!
원찬이 검을 받아드는 순간 복마화령검과 패왕귀면갑에는 전율이 흐르고.....
"좋은 검이군!"
"자! 다시 시작해보자. 천마신군의 제자!"
그때쯤 아수라장이 된 화정입구에는 이미 흑풍회가 도착해있었으니...
제 3흑풍회였다.
"자! 여기서 부턴 전투태세로 진군한다!"
송무문 영내 입구까지 다다른 제3흑풍회!
진풍백과 유원찬의 2라운드 대결과 함께... 피할수 없는 흑풍회와 송무문의 대결은....
또 제4흑풍회와 한비광의 등장은 이 일촉즉발의 위기와 어떻게....
냉혈강호: 이야~ 유원찬이 패왕귀면갑과 복마화령검을 동시에?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군요... 점점 흥미있어집니다~ [09/16-12:44]
엠줴이: 상근관의 죽음.. (속이 후련합니당.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 전개... 정말 직업이 작가 아니세요? 열혈강호 외전을 써보심이 어떠하신지요.. ^^; [09/16-12:53]
Clouds: 맞아요..너무 재미나요. ^^:; [09/16-12:54]
깔깔용: 정말루..흥미진진..재미있게읽엇습니다^^ 글잘쓰시네요^^ 설마 거기서 패왕귀면갑이 각성할줄이야. [09/16-13:50]
PsychoFlash: 여기 나온 스토리중에 님이 쓰신 글이 젤 괜찮은거 같아요.. 작가님들도 비슷하게 쓰시지 않을지.. [09/16-17:42]
동현귀족: 하하하.. 역시 재밌어욤 ^^* [09/16-18:18]
열혈예찬: 홈페이지에 또하나의 페이지를 추가하는건 어떨까요? 쥔님..페이지는 애독자 한마당 옆칸에 자리잡고 제목은 "내가쓰는 열혈강호"뭐 이런식으로..혹 알아요 나중에 여기가 무협작가 등용문이 될런지? [09/16-18:57]
붉은강호: 멋진데요... 복마화령검... 패왕귀면갑은 어느정도 예상가능하겠지만 복마화령검은 ^^.;; 멋져요... [09/16-19:18]
얼라려???: 글쎄요...글쎄요.....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랑은 전혀 딴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네요... [09/16-20:49]
마룡분쇄격참: 오~~대단~잼있어요~~패왕귀면갑에 멋진한마디 누구도 해할수없는 그가 되리라 [09/16-22:02]
마룡분쇄격참: 앗! 근데 유원찬은 복마화령검을 알고 있지않나요? 한때 자기가 취하려했던검이기도 한데 ㅎㅎ [09/16-22:04]
제8돌격대장: Choi님 글 다 봤습니다. 너무나도 다분히(!!) 작가 소질이 있으시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뭔가 들어맞는 듯한 느낌도 들고, 더욱이 제 4 돌격대까지... 음.. [09/17-00:34]
제8돌격대장: 계속 이렇게 글 올리시면 진짜 작가님들한테 문의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 계속 스토리 써 주세요.. 어떤 분의 말씀처럼 열혈강호 외전으로 계속 스토리가 나와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수고해 주세요. ^^ [09/17-00:36]
Choi: 유원찬이 복마화령검을 직접보진못했어요. 마룡분쇄격참님 찾아오라고 명령만 했구요. 진상필이 뺏은 복마화령검은 천(?)에 똘똘말아 다시 비광에게로...스토리쓸때 원찬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봤는데... 다음스토리 힌트를 드리자면 진풍백과 대결할때 원찬이 복마화령검인줄 깨닫게 될 예정(?) ^^ 임돠. 근데 진짜스토리가 이미나와서 더쓸까 고민중입니당.^^ [09/17-08:48]
지나가다: 웬만하면, 계속 쓰세요. 너무 재밌네요. 진짜 스토리랑 다르면 어때요. 열혈강호 Parallel Universe!^^ [09/17-13:22]
천지역전세ㄴ__ㄱ: 추혼오성창의 노호 이후로 한비광이 화룡과 대화를 했는데.. 이번엔 패왕귀면갑과 대화를 하게 된 노호라... 담화린 삐지겠다.. 자기만 대화 못했다고.. 제일 등장을 빨리한 무림팔대기보인데... [09/17-21:10]
천지역전세ㄴ__ㄱ: 잘못썼네... 패왕귀면갑과 대화를 하게 된 유원찬입뉘다.. --[09/21-20:07]--
그냥 잼있게만 읽어주세요. ^^
(열강나오기전에 한번더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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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한참 연습중이던 담화린과 한비광..
"응?"
"저쪽으로 뭔가가 지나가는거 같은데....?"
저멀리서 매우 빠르게 그러나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는 것은....
흑풍회였다!
"이거 생각보다 빨리 왔는걸? 일이 더 복잡하게 되었어!"
"야!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연습해야겠다. 지금 송무문으로 가야겠어."
"너..... 도데체 어쩔려구...?"
"잘가거라. 송무문주!"
"피윳~!"
진풍백이 날린 혈우환은 유원찬의 가슴에 작열했고 유원찬은 두자 정도 뒤로 나동그라졌다.
그러나 혈우환은 힘없이 튕겨 나오는 것이 아닌가?
"....??"
의아한 진풍백의 표정과 함께... 혈우환이 닿았던 부분의 찢어진 옷자락 사이에서 드러난 것은...?
"흠... 네놈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혈우환을 튕겨낼 정도의 보호구라니...?"
진풍백은 으아한 표정으로 유원찬을 바라보고 있는데....
"패...패왕귀면갑!"
얼떨결에 외쳐진 한마디... 목소리의 정체는 검혼관주 상근관이었다.
장로들의 얼굴에... 놀라움이 비치고...
상근관은 자기입을 막아보았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패왕귀면갑? 설마 무림팔대기보의...??? 패왕귀면갑이 송무문에 있었나?'
진풍백의 얼굴에서 다시 웃음이 가시었다.
권동희 장로는 검혼관주에게 두눈을 부릅뜨고 물었다.
"네가 패왕귀면갑을 어찌 알고 있느냐?"
그 잔머리 좋던 상근관도 순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식은 땀만 흘리면서...
"그게... 저.... 저.."
"상근관 네가 본문의 비밀인 패왕귀면갑을 어찌 알고 있단말이냐?"
"자. 이제 이실직고 하여라.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의 하수인이라고!"
유원찬의 추상같은 목소리였다.
사태를 파악한 상근관은 냅따 기듯이 달려가더니 진풍백의 바지자락을 붙들고 늘어진다.
"신군님의 둘쩨 제자 도월천님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를 살려주십시오."
송무문 전체가 놀랐다. 더욱이 유승빈은..... 머리를 바위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사...상근관 네놈이..... !!!"
그 순간이었다.
"피윳!~"
"어읔.? 털썩~!"
"시끄럽군!"
상근관의 이마엔 탄지공이란 무공의 흔적이 남아 있을 뿐.....
한번 배신자는 갈 곳이 없는 법!
열혈강호 역대최강의 얍쌉이 상근관! 그는 그렇게 생을 마감한 것이다.
'역시 도사형의 속내는....!'
그 순간!
"나와 같이 저승길을 함께 가자구나. 천마신군의 제자!"
"타아아앗!"
승빈이었다. 자신이 그동안 속고 있었음을 깨달은 유승빈.
그랬다. 승빈은 문주자리가 잠시 탐이 나긴 했었어도 자신이 명문정파 송무문이라는 정신은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부상당한 몸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일격을 날리는 유승빈!
그러나 혈우환의 모습과 함께 진풍백의 앞에 허무하게 쓰러지고.....
"여.. 여기까진가? 형님... 죄송합니다. 아우는..."
"......."
"승빈아~~~!!"
유원찬은 절규했다.
'강해지고 싶다. 저 천마신군의 제자를 뛰어넘을만큼 더 강해지고 싶다.'
그 순간
'웅웅웅웅'
'그대 강해지고 싶은가? 나는 천년을 살아온 생명의 힘, 그대가 나의 손을 잡는 순간 누구도 해
할 수 없는 그대가 되리라!"
원찬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입고 있는 귀면갑에서 나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패왕귀면갑이???'
'여튼 이대로 당할순 없다!'
"나에게 검을 다오!"
원찬은 다시 일어섰다. 단호한 의지와 함께.....
더욱이 가까이 있던 장건에게서 건네진 검은...
바로 복마화령검이었다!
원찬이 검을 받아드는 순간 복마화령검과 패왕귀면갑에는 전율이 흐르고.....
"좋은 검이군!"
"자! 다시 시작해보자. 천마신군의 제자!"
그때쯤 아수라장이 된 화정입구에는 이미 흑풍회가 도착해있었으니...
제 3흑풍회였다.
"자! 여기서 부턴 전투태세로 진군한다!"
송무문 영내 입구까지 다다른 제3흑풍회!
진풍백과 유원찬의 2라운드 대결과 함께... 피할수 없는 흑풍회와 송무문의 대결은....
또 제4흑풍회와 한비광의 등장은 이 일촉즉발의 위기와 어떻게....
냉혈강호: 이야~ 유원찬이 패왕귀면갑과 복마화령검을 동시에?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군요... 점점 흥미있어집니다~ [09/16-12:44]
엠줴이: 상근관의 죽음.. (속이 후련합니당.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 전개... 정말 직업이 작가 아니세요? 열혈강호 외전을 써보심이 어떠하신지요.. ^^; [09/16-12:53]
Clouds: 맞아요..너무 재미나요. ^^:; [09/16-12:54]
깔깔용: 정말루..흥미진진..재미있게읽엇습니다^^ 글잘쓰시네요^^ 설마 거기서 패왕귀면갑이 각성할줄이야. [09/16-13:50]
PsychoFlash: 여기 나온 스토리중에 님이 쓰신 글이 젤 괜찮은거 같아요.. 작가님들도 비슷하게 쓰시지 않을지.. [09/16-17:42]
동현귀족: 하하하.. 역시 재밌어욤 ^^* [09/16-18:18]
열혈예찬: 홈페이지에 또하나의 페이지를 추가하는건 어떨까요? 쥔님..페이지는 애독자 한마당 옆칸에 자리잡고 제목은 "내가쓰는 열혈강호"뭐 이런식으로..혹 알아요 나중에 여기가 무협작가 등용문이 될런지? [09/16-18:57]
붉은강호: 멋진데요... 복마화령검... 패왕귀면갑은 어느정도 예상가능하겠지만 복마화령검은 ^^.;; 멋져요... [09/16-19:18]
얼라려???: 글쎄요...글쎄요.....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랑은 전혀 딴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네요... [09/16-20:49]
마룡분쇄격참: 오~~대단~잼있어요~~패왕귀면갑에 멋진한마디 누구도 해할수없는 그가 되리라 [09/16-22:02]
마룡분쇄격참: 앗! 근데 유원찬은 복마화령검을 알고 있지않나요? 한때 자기가 취하려했던검이기도 한데 ㅎㅎ [09/16-22:04]
제8돌격대장: Choi님 글 다 봤습니다. 너무나도 다분히(!!) 작가 소질이 있으시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뭔가 들어맞는 듯한 느낌도 들고, 더욱이 제 4 돌격대까지... 음.. [09/17-00:34]
제8돌격대장: 계속 이렇게 글 올리시면 진짜 작가님들한테 문의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 계속 스토리 써 주세요.. 어떤 분의 말씀처럼 열혈강호 외전으로 계속 스토리가 나와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수고해 주세요. ^^ [09/17-00:36]
Choi: 유원찬이 복마화령검을 직접보진못했어요. 마룡분쇄격참님 찾아오라고 명령만 했구요. 진상필이 뺏은 복마화령검은 천(?)에 똘똘말아 다시 비광에게로...스토리쓸때 원찬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봤는데... 다음스토리 힌트를 드리자면 진풍백과 대결할때 원찬이 복마화령검인줄 깨닫게 될 예정(?) ^^ 임돠. 근데 진짜스토리가 이미나와서 더쓸까 고민중입니당.^^ [09/17-08:48]
지나가다: 웬만하면, 계속 쓰세요. 너무 재밌네요. 진짜 스토리랑 다르면 어때요. 열혈강호 Parallel Universe!^^ [09/17-13:22]
천지역전세ㄴ__ㄱ: 추혼오성창의 노호 이후로 한비광이 화룡과 대화를 했는데.. 이번엔 패왕귀면갑과 대화를 하게 된 노호라... 담화린 삐지겠다.. 자기만 대화 못했다고.. 제일 등장을 빨리한 무림팔대기보인데... [09/17-21:10]
천지역전세ㄴ__ㄱ: 잘못썼네... 패왕귀면갑과 대화를 하게 된 유원찬입뉘다.. --[09/2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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