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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을 만났습니다 ㅡ.ㅡ+기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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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화룡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9-19 12:06 조회4,496회 댓글0건

본문

방금 전에 집을 나와서..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거

책을 사서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길을 나서던도중

왠 잡것둘이서 말을 걸더군요..

나는 도인 (울산에서 설치는 대순진리회라는 찌끄러기 사이비 단체가하나있음)

은 싫다면서 제갈길을 갔는데 ㅡ.ㅡ

끈질기게 말을 걸더군요

(전에 대학교안을 돌아다니다가 도인이 한 5차례정도 붙었습니다 ㅡ.ㅡ)

그들에 궤변에 짜증이 나던터라

그 떨거지들이 하는 말마다 반박을 했습니다..

그런던중에 그 잡것하나가 저보고 이러더군여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마음대로 할수있냐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마음이니까 내마음대로 한다..

그러자 그 잡것이 그럼 당신이 하늘을 날고 싶다면 하늘을 날수 있습니까?

이딴 헛소리를 하길래..어이가 없어서..참..

지들 나름대로 대단한 진리를 알고있다고 뻐기면서 되도안한 이야기를하길래

가만 보고있자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반박을 하니까 슬프다고 울고 기쁘다고 웃을수 있냐길래

그럴수 있다고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잡것왈..

당신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눈물을 참을수 있냐고 이러더군요..

그순간 저는 빡 돌았습니다..

거의 분노에 차서.. 눈 뻘게지고 목소리도..거의 주체 할수 없을정도로 떨리면서

"니는 아니 당신은 당신 엄마가 죽었는데 그걸 왜 참어? 이 사람 웃기는 사람이네.."이러면서
내가 슬퍼서 우는게 내마음인데 왜 참냐고..내 부모님이야기 꺼내지말라고..했습니다.."

정말 악담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도 어찌 그런 예를 드는걸까요

저거들 나름대로 종교인이라면서 세상을 구한다는 거처럼 말해노콘

남의 부모를 우습게 보는 넘들이 어케 진리를 구한다고..
(갠적으로 부모이야기 꺼내는넘들 정말 시러합니다..나이가 많든 적든...)
암튼 이러고 돌아서서 제갈길을 갔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려는데 손이 떨리더군요 27315665726157427대는 패주고싶었지만..

암튼 도서관왔는데 기분이 영 ㅡ.ㅡ

오늘하루가 다꼬일듯..

이런 안좋은 글올려서 죄송하네요 ㅠ.ㅠ

요즘에 글올릴시간이없어서...오늘은 글올려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에효..내가 머하는건지..ㅠ.ㅠ

누가 저한테 모이는 도인좀 떨궈줘염~~









210.111.7.53Clouds: 담부터 만나면 그냥 '득도 했습니다' 그러세요... 저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었거든요... ^^;; [09/19-12:15]
211.36.187.6룰루: 혼자 다니면 많이 달라붙더군요... 글 읽어보니 저도 예전에 한번 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엔 바쁘다고 가야한다고 하니까 "거보세요.. 맘의 수양이 안되어 그렇게 화를 금방내는 겁니다"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럼 니들은 마음의 수양이 잘되었으니까 내가 무시하고 그냥 가도 아무런 상처도 안받지?" 이러면서 떨궈냈답니다. 될수 있으면 혼자다니지 마세요. [09/19-12:27]
210.115.170.62삼초지적: 눈에 살기를 띠고 함 돌아봐 주니까.. 가던데여 ㅡㅡa [09/19-12:41]

61.85.132.123장열탄지공: 저도 그런적 있는데... 이어폰꽂고 딴청피우면서 힐끔힐끔 불쌍한 눈으로 쳐다봤더니... 지도 쪽팔리던지 그냥 가더군요... -__-;; --[09/19-16:06]--

211.180.22.110(원조)한비광: 걍.....열심히 교회이야기 하세요.....하나님을 믿으십니까?후훗 --[09/19-17:33]--

211.217.235.180천지역전세ㄴ__ㄱ: 울 집 근처에는 그런 곳이 없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군요... -_-;; 그런 소리하면 누구나 열받겠죠... --[09/19-18:46]--

218.53.141.102액숀가면: 그러면... 나는 죽이고 싶을때 언제든지 죽일수 있고 패주고 싶을때 언제든지 패줄수 있다고 하세요.... ㅡ.ㅡ;;; --[09/19-19:36]--

203.251.241.111홍규닷: 음.. 도인.. 시울에도 4년전에..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던데??? --[09/19-20:28]--

211.229.110.235깔깔용: 경산에는 그런도인이없어서... 그런넘들보면 왠지 한대패주고싶어서... 애혀... 자기들도 재대로믿지도않으면서..애혀... 어쨌든 수고하셧셈..고생하셧져? ^^: 푹쉬셈~ --[09/19-21:13]--

211.55.118.187자유로움: 저는 그냥 별 의미없는 말장난 하다가 그냥 가는데^^;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할 얘기 안할 얘기 다 하는듯 해서 싫음. 기독교 전도하는 사람이나 도를 인도하는 사람이나...ㅡ.ㅡ; --[09/19-23:56]--

61.98.169.162체인갱: 울고 싶으면 울어야죠. 그걸 참으면 터미네이터지 인간입니까. 인간이 득도했다고 마음에 평정을 얻어서 분노, 슬픔, 욕심 같은 감정들이 없어진다면 그게 기계지 인간입니까. --[09/20-00:01]--

211.245.139.83님아~: 대순진리그거서울에도있어여...전..두개나봤어여 ㅋㅋㅋ 아빠가저런거믿다간재산다날린대여 -_-;; --[09/20-01:48]--

211.110.110.134화룡지보: 우선 10000대를 때린다고 하고 그걸 참는다면 들어간다고 하세요...그리고 쇠파이프 같은걸로..;;;;;;;;어떻게 안될까요..?? --[09/20-06:33]--

211.110.242.44열강짱: 저희 누나는 일어 사범학과 다니는데 한번은 으슥한 밤에 골목에 있다가 딱 티어나와서 놀래키더래요 그래서 일본말로 막 떠드니깐 그냥 가더래요 님들도 중국어나 일본어 조금만 배워서 써먹어 보세요 --[09/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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