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곳보다는 다음 까페가 더 조타~

님의 글을 보는 것이 정말 저를 슬프게 하는군요..
아십니까? 우리 "열혈강호"가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을...

예전에는 있었죠.
'전직광부 흑풍회'라고요...
그게 여러가지 이유로 문을 닫을 때쯤... 여기 "몬트리올 열혈강호"가 나타났습니다.

그때 부터 오랜기간동안 여기는 열강팬들의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삭혀줄 안식처였습니다.
줄거리 뿐만 아니라, 작가님들과 팬들과의 작은 얘기 나눔터로서로도 말입니다.

저는 여기서 진정, 열강골수팬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화를 그냥 보면 되지... 무슨 생각할게 있냐.. 만화는 그냥 재밌으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했었
죠..
그런데, 봉용님은 만화를 더 재밌고, 진지하게 보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우리 열혈강호가 정식 홈페이지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작가님들이 원하지 않으시는 건지(관리자의 심한 스트레스를 염려하여..?),
정식 홈페이지로 자원하는 곳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몇년동안 이렇게 지내오고 있네요.

다음까페는 제생각에 워낙 회원이 많아서 인지는 몰라도
게시판들이 북적거리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양작가님이 한번 들르시기도 하셨더군요.

우리 주인장님이신 봉용님도 다음까페 회원이시라지 않습니까..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우리가 현재 어느쪽이 내 맘에 든다고 다른쪽을 없애버리거나,
회원 몰아 갈 만큼 반쪽짜리 열강팬입니까.
님의 말투로봐서, 님은 혹시 열강팬이 아니고 다음팬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네요..

그쪽과 우리쪽은 원수지간이 아니지 않습니까?
서로 회원수로 경쟁하는 곳도 아니고요.
작가님들도 그러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곳다 지속적으로 좋은 홈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봉용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적어도 열강이 끝날때 까지는 이 홈피가 문닫을 일은 없을 거
라고요.
제게는 이 약속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이렇게 줄거리 없는 얘기를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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