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애국가 돈내고 불르라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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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nks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12-13 17:00 조회3,576회 댓글0건본문
주로 대중가요를 둘러싸고 벌어져온 저작권료 공방이 애국가에까지 번졌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축구 경기장에서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애국가를 튼 것은 저작권
법 위반이라며 최근 프로축구단인 부천에스케이와 대전시티즌을 각각 서울 종로경찰서와 대전 둔
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정된 저작권법은 프로경기장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음악저작물을 방송할 때는 저작
권료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애국가도 그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협
회 쪽은 “부천에스케이 프로축구단은 지난해 6월28일 이후 부천경기장에서 애국가의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채 무단으로 방송해왔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물론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거나 끝낼 때 나오는 애국가도
모두 저작권료 징수 대상에 해당한다”며 “지난해의 경우 애국가 사용과 관련해 방송사와 기타 프
로경기구단 등으로부터 약 700만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해 이 가운데 400여만원을 저작권자인 고
안익태 선생의 유족에게 분배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장 한곳에서 보통 1년 동안 애국가 사용에
대해 걷는 저작권료는 입장객 수 등에 따라 1만~6만원 정도라고 그는 전했다.
이에 대해 부천에스케이 구단 쪽은 “애국가는 국민의 공공재이고 경기 시작에 앞서 권장되는 일종
의 국민적 의식인데, 여기에 저작권료를 물리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황준범 기자 jay
bee@hani.co.kr
ssun: 저작권 다 좋은데...아무래도 요즘 음반저작권협회의 하는 짓거리를 보면 저처럼[?] 음반사서 듣는 사람들조차 바보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겁내 찝찝하다죠=_= --[12/13-22:16]--
하얀바람: 과연 고 안익태 선생님께서 저런 목적으로 애국가를 지으셨는지 궁금하군요.. 저작권료를 징수해서 고 안익태 선생님의 유족에게 준다라.. 좋은 시도입니다.. 하지만 300만원은 누가 가져가는 겁니까.. 어이없게도.. 요즘들어 가수들이랑 다 저작권 운동 하는데.. 물론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껴있긴 합니다만.. 벅스뮤직에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곡을 쓰겠다는데도 안된다고 하죠? 하는거 보면.. 죄다 맘에 안듭니다. 벅스뮤직이나 타 음악제공사이트들이 없어지면 과연 앨범 판매부수가 늘지...... 뭐 이런데다가 불만을 말해봤자.. 듣는건 몬트열강 가족분들밖에 없으니.. 쩝.. --[12/14-00:52]--
bossng: 솔직히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상업적 목적" 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줄 애매모호합니다.
나중엔 전국 초, 중, 고 를 상대로 소송을 재기 하지 않을까 싶네요.-_-;
돈주고 애국심을 길러야합니까? 이건 나아가 국가적인 손실입니다. --[12/14-01:53]--
봉용: 결국 이익단체간의 힘겨루기 한판이 되겠다는 느낌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고 다리는 밖으로 굽겠지요.... 애국가에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ㅡ.ㅡ; --[12/14-05:18]--
독자미상: 국가에서 저작권을 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익태선생님의 곡을 애국가로 사용하기로 법으로 정한만큼 적어도 공공장소에서의 방송저작권은 국가에서 사서 해결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12/15-20:26]--
wildflower: 국가에서 곡을 사서 틀어야 한다는 것은 참.. 거시기하네요.. ^^;;
한나라의 국가를 돈을 주고 사서 들어야 한다는건... 그렇다면 매일 하루 2차례 방송되는 방송사에서는 꼬박꼬박 저작권료를 주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이... 그 사단법인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해 봐야 겠습니다. 혹시.. 옆집나라 사람들은 아닐런지요..
--[12/17-09:36]--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축구 경기장에서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애국가를 튼 것은 저작권
법 위반이라며 최근 프로축구단인 부천에스케이와 대전시티즌을 각각 서울 종로경찰서와 대전 둔
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정된 저작권법은 프로경기장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음악저작물을 방송할 때는 저작
권료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애국가도 그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협
회 쪽은 “부천에스케이 프로축구단은 지난해 6월28일 이후 부천경기장에서 애국가의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채 무단으로 방송해왔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물론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거나 끝낼 때 나오는 애국가도
모두 저작권료 징수 대상에 해당한다”며 “지난해의 경우 애국가 사용과 관련해 방송사와 기타 프
로경기구단 등으로부터 약 700만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해 이 가운데 400여만원을 저작권자인 고
안익태 선생의 유족에게 분배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장 한곳에서 보통 1년 동안 애국가 사용에
대해 걷는 저작권료는 입장객 수 등에 따라 1만~6만원 정도라고 그는 전했다.
이에 대해 부천에스케이 구단 쪽은 “애국가는 국민의 공공재이고 경기 시작에 앞서 권장되는 일종
의 국민적 의식인데, 여기에 저작권료를 물리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황준범 기자 jay
bee@hani.co.kr
ssun: 저작권 다 좋은데...아무래도 요즘 음반저작권협회의 하는 짓거리를 보면 저처럼[?] 음반사서 듣는 사람들조차 바보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겁내 찝찝하다죠=_= --[12/13-22:16]--
하얀바람: 과연 고 안익태 선생님께서 저런 목적으로 애국가를 지으셨는지 궁금하군요.. 저작권료를 징수해서 고 안익태 선생님의 유족에게 준다라.. 좋은 시도입니다.. 하지만 300만원은 누가 가져가는 겁니까.. 어이없게도.. 요즘들어 가수들이랑 다 저작권 운동 하는데.. 물론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껴있긴 합니다만.. 벅스뮤직에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곡을 쓰겠다는데도 안된다고 하죠? 하는거 보면.. 죄다 맘에 안듭니다. 벅스뮤직이나 타 음악제공사이트들이 없어지면 과연 앨범 판매부수가 늘지...... 뭐 이런데다가 불만을 말해봤자.. 듣는건 몬트열강 가족분들밖에 없으니.. 쩝.. --[12/14-00:52]--
bossng: 솔직히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상업적 목적" 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줄 애매모호합니다.
나중엔 전국 초, 중, 고 를 상대로 소송을 재기 하지 않을까 싶네요.-_-;
돈주고 애국심을 길러야합니까? 이건 나아가 국가적인 손실입니다. --[12/14-01:53]--
봉용: 결국 이익단체간의 힘겨루기 한판이 되겠다는 느낌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고 다리는 밖으로 굽겠지요.... 애국가에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ㅡ.ㅡ; --[12/14-05:18]--
독자미상: 국가에서 저작권을 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익태선생님의 곡을 애국가로 사용하기로 법으로 정한만큼 적어도 공공장소에서의 방송저작권은 국가에서 사서 해결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12/15-20:26]--
wildflower: 국가에서 곡을 사서 틀어야 한다는 것은 참.. 거시기하네요.. ^^;;
한나라의 국가를 돈을 주고 사서 들어야 한다는건... 그렇다면 매일 하루 2차례 방송되는 방송사에서는 꼬박꼬박 저작권료를 주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이... 그 사단법인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해 봐야 겠습니다. 혹시.. 옆집나라 사람들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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