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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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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s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12-20 14:31 조회3,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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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님 안녕하세요! 제목은 봉용님......이라고 했지만 오랜만에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자
컴퓨러 앞에 앉았습니다.

우선 늦었지만, 두가지 일을 축하드리고 싶어요... 우선 우리 작가님의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봉용님의 득남을 또한 축하드립니다. 어서 잘 커서 그 아이가 이 홈페이지를 꾸며
갔으면 좋겠네요.( 그때에도 몬트리올 열혈강호는 계속 돼 나가곘죠?)

저는 ...........음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기말고사가 끝나서 강의듣는 사람들하고
한잔하고......( 한잔이라 하기에는 많이 퍼 마셨습니다.)......... 어쩌다 차 시간 놓치고 해서,
저의 학교 근처 밤샘 영화관에서 영화 3편 할 동안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 ( 첫 영화는 기억 안 나고
두번째 영화는 차태현나오는 영화였는데.... 잠결에 ' 어라? 이거 엽기적인 그녀.....인가?' 했는데
나중에 김선아도 나오더군요. 마지막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었는데...... 역시 제대로 못
봤구요,)

저의 이번 학기는 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한 학기였어요. 소녀들때문에.......
이런 얘기는 나중에 봉용님께 개인적으로 멜로 상담을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얘기 안
할께요.

그리고,,,,,,, 공부적으로는 ...... 잘 했답니다. ( 자랑해도 돼죠? 영어로 발표 하는 수업시간에
교수님, 학우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고, 셰익스피어 입문이라는 과목 중간고사에서는 90명중에
3등 했구요. 그리고 원어민이 가르치는 열라 힘든 실용영어라는 강좌에서는 저랑 딴 한사라만
A + 받았어요. 봉용님! 나 예뻐? ........ 아...... 재섭다구요... 사실 여러분 앞이라 자랑
하는거에요. 원래 딴 사람 앞에서는 잘 안 이러는데......)

근데,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부에 관한 것들이 저한테 아무 의미가 없게 느껴진
한 학기였어요. Nothing can be compared to the girl who stole my heart from me. 였죠.


그리고, 음악은 이번학기에는 잘 못했구요. 너무 바빠서리..... 방학떄 다시 연습 시작하려고
하구요. 아 참..... 제 친구는 독집앨범 녹음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 발매는 안 되었구요.
나오면, 여러분꼐 정식으로 응원요청 할께요.

참 힘든 한 학기였지만...... 마지막을 열강 32권이랑 함꼐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대사가 와닿더군요 " 의미가 되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
우리도 인생이라는 험한 무림에 발을 내 딛게 하는 것은 그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우리의 의미있는 사람떄문이겠죠?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고..
좀 우습게도........... 32권을 보고 혼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글고, 풍백의 대사도
제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구요' ....... 부럽기는 하군......'

저는 이렇게 지냈구요. 우선 12월 달은 환락의 파도에서 헤엄을 치려합니다.
1월달부터 새로운 걸 시작하려구요. 여러가지로 결단이 필요한 yours 거든요.

다들 행복하시고,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봉용님도 행복하시구요. 엠줴이님, 하얀바람님.........아....... 또........
.........또........... 모든분들 다 행복하세요!



210.219.189.87하얀바람: 헛.. 제이름이 있네요.. ^ㅡ^ 감사합니다.. yours님도 행복하시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12/20-22:44]--

218.49.227.234엠줴이: 오랜만이네요.. 학교생활.. 나름대로 잘하고 계신것두 같고.. 조금은 힘든 것도 같고.. ^^ 그래두.. 잘 적응하시는 거 같습니다.. 자주자주 글남겨주시고..안부 남겨주세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12/20-22:49]--

61.75.110.89bossng: 연말 연시 감기조심 커플조심 특히 음주조심 하세요.^^ --[12/20-23:59]--

67.68.210.243봉용: 어쨌거나 2003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장 남은 얇은 달력 두께 만큼이나 여유가 없고 가녀린 심성이 2004년에는 다시 재충전 되어 새로운 뭔가를 활기차게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ours님도 역시 그러하시길... 진풍백의 삭막하지만 인간적인 여지를 남기는 여러 대사들이 저 역시 맘에 듭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12/2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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