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군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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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s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0-06 23:00 조회5,787회 댓글0건본문
이어 백강, 도월천 등 제자들을 받아들이면서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천마신군의 궁극적 의도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본다. 그의 의도가 결론적으로 작가의 메세지일 거
라는 기대속에, 과연 무림일통일런지 아니면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공존 속 평화일런지...
천마신군은 약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제1,2,3 흑풍회의 대장들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직접 전투
를 치뤄왔음을 알 수 있다. 이로보아 제자들은 이 때 이후로 입문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등장인물의 나이를 대충 열거해봤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짓인 것 같다.
ㅡ.ㅡ; 무협만화에서 나이는 별 의미가 없다는... )
만화는 초반부 한비광 세대의 열혈강호를 내비추면서 스토리를 전개해가고 있었다.
적어도 처음 송무문 에피소드(=화룡도의 용트림)에선 그랬다. 그렇지만, 그 이후로 급격하게
스토리의 신선한 반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파내 배신세력 축출!
열강의 두 작가님이 신인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처음 영챔프와의 계약을 첫 에피소드가 끝마치
는 걸로 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님들은 가장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가장 인상적인 첫 에
피소드를 하나의 완결구조로 끝내놓고, 계약 연장을 바라보며 새롭게 이야기를 꾸려 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사파내 배신세력 축출이라는 그럴듯한 흐름의 변화가 이루어 진게 아닌
가 싶다. (이는 첫 에피소드가 끝난 후 '화실이야기 2'에서 작가님들의 말씀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
다. ^^;;)
근데 사실,'화룡도의 용트림'은 다른 에피와 비교해 볼 때 많이 다른 면이 있다. 너무 작가님들이
밖으로 노출 되어 있다. 다른 에피에 비해 천마신군과 송무문의 전문주, 그리고 한비광을 통해 작
가님들이 너무 드러나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조금 어색한 단어들도 보인다. 가령, 진상필이 "흑
풍회... 언제고 내가 다시 돌아가기를 소망하는 모.임.이지" 또 홍균이 권동희에게 "나보다 훨씬 뛰
어난 흑.풍.회.원.이다!" (나도 우리 애들 모임을 흑풍회라 해야지. 그리고 회비도 걷고..흑풍회도
회비 걷나? ㅋㅋ...^^;; 농담...)
뭐,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후에 흑풍회 대원이라 부르는 거로 보아서는 그리 적절하진 않았
던 것 같다. ^^;
< 이런 약간의 어색함은 작가님들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된다. ^^; >
to be continued...
4ever: 애독자 한마당 말고 관련글에서 보았나? 하여튼 작가님들 얘기가 있는 걸 보았는데... 그 글 내용에도 첫 에피소드정도만 생각했었다고...그러다.. 나중에 이야기가 점점 불어남에 따라 지금까지.. 급조된 전체적 줄기하나로 여기까지 온 걸 보면 두분다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 --[10/07-04:26]--
봉용: 초창기에는 풋풋했겠지만 요즘은 그야말로 원숙한 노련미가 물씬 풍겨나지요? 일 벌이고 수습하는 능력 또한 기가막혀요. 하하~~ 그러길래 열혈강호라지요~~~ --[10/07-07:09]--
열혈예찬: 처음부터 10년 계약한걸루 알고 있는데... --[10/07-08:17]--
발도제: 흑풍회 좋다.
작가님들의 그대단하고도 대단한스토리. 아마글로 써서 만화로 옮기니깐
글쓰는사람이 더대단합니다.글쓰는사람이 짱 만화그리는 사람은 더짱.하하하하하 --[10/0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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