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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10까지 작가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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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0-09 16:57 조회5,646회 댓글0건

본문

6작가의말

무척이나 짧게만느껴지는 밤이다

원고를 마감할때마다드는 생각이지만.마감전야의 시간은 평소보다 두배 아니 세배는

빨리 흘러 가는 것같다. 바로옆자리에서는 같은 AAW메버인 박수인씨가 역시 마감을 앞두고 신경을

곤두 세운 채 원고를 하고 있다. 박수인씨의 고뇌하는 얼굴이 문득 만화가의 비애를 느끼게 한다

'아! 나도 저런 얼굴을 하고 있겠구나...'

피식 웃음이 나온다

실력에 비해 높아만 가는 눈은 '이것도 그림이냐?' 하며 내 원고를 비웃고 있는 밤이다

그래도 우리 만화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을 생각하며 이 밤도 힘겨운 투챙을 한다

아우! 내일은 하루종일 자고야 말테다!!

새로 옮긴 남가좌동 활실에서 '양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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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작가의말

한비광 녀석을 꿈속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런 황당한 놈은 처음이었다.

겁도 없고. 시건방지고. 충고따위는 들을 생각도 않고. 여자나 밝히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나하고..

아무튼 그때, 놈에게 당한걸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린다. 멋 모르고 까불면 어떡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이번 7편에서 녀석에게 약간 뜨거운 맛을 보여줫다. 놈이 고분고분해질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린다면 보다 더 뜨거운 맛을

보여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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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은 작가의말이없네요 대신 썰렁강호형식으로되있네요

화실 이야기

양재현: 여.......여보세요.......이......이호석 기자님좀 부탁합니다.....헉....헉

이호석: 아니! 양재현씨? 원고가 왜 아직도 안들어 옵니가? 지금 열혈강호만

안들어 왔어요!!(나 시말서 쓰는거 보고 싶어요?)

양재현: 죄....죄송해요.......감기 몸살 떄문에 아무래도 좀 늦어지는데요

.....이번엔 좀 쉬었으면.....

이호석: 뭐라고요?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많이 아파요? 빵꾸는 안돼요! 늦더라도 꼭 마감해 주셔야 됩니다

양재현: 허억....허억.....최선을 다하고 있어요.....그렇게 까지 말씀하신다면....

모래 까지는... 쿨럭....꼭..... 마감하겠습니다.....

이호석: 아.....이런, 정말 많이 아프신 모양이네요....

어쩔수없죠... 모레까지는 꼭 좀 부탁합니다.... 더 이상 여유가없어요....

양재현:(찰칵) ..............

이호석: 아.....난 죽었다...... 무서운 황부장.....(찰칵)

황부장: 야!원고마감 아직못했어?

양재현: 와하하하! 마감 늦췄다 ! 극진이형, 볼링한게임 하러갑시다!

전극진: (킬킬) 장하다 양재현 끝내주는 연기력 이다!

전극진,양재현: 오늘 밤새면 다 끝낼수 있겠지뭐!

9편 작가의말

<열혈강호> 홈페이지가 인터넷에 만들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평상시엔 관심도 없던 인터넷을 시작했

-난 속물 기질이 있다. ^^;-

인터넷에 처음 접속하자마자 <열혈강호> 홈페이지를 찾아가 봤다

오오...감동이란 이런 것일까?

화려한 색감을 배경으로 화면에 드러나는 '熱血江湖' 라는 네 글자는

본인을 충분히 감격시키고도 남았다.

작품소개 인물소개, 작가소개-부끄...^^;-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의 글들을 집적 읽어볼 수 있는 방명록 등등..

정말 이런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신 윤동기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혈강호> 폼페이지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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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작가의말

프로란 무엇일까?

한참 아마추어 동호회 활동을 할 시절, 어떤 선배 만화가 분이 쓰신 짧은 글을 본 적이있다.

만화가로서의 프로란 어떤 것인가에 관한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프로니까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기도취에

빠져서 만드는 만화가 아닌 독자들과 같이 공감하는 만화를 그리는 것이지요.

아울러 규정 시간 안에 원고를 마감할 수 있는 것이 프로로서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무한정 오랜 시간 원고를 붙들고 있다면. 꼭 프로가 아니더라도 보기 좋은 원고를 만들 수

있있지 않겠어요?"

오래 전에 봤던 글이라 정확하게 그리고 모두생각나진 않지만 위의 대목만은 나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화가로서의 나의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반성의 매개물로서의

작용하기도 한다. 아직도 모르겠다. 정말 프로란 무엇일까?

아니. 난 프로일까?

문득 아마추어 동아리 때가 그리워진다

-양재현-

에고 힘들다....오타없겟죠?..ㅡㅡ;


211.224.160.115발도제: 장합십니다.
님의 수고에 감탄눈물...............
타이핑 멎집니다.
저도 생각치못한 8권의 작가말을 타이핑 하시다니 정말 본받아 야겠습니다.
그럼 --[10/09-17:26]--

211.219.188.12동현귀족: 수고 하셨습니당 ^0^ --[10/09-17:49]--

211.214.97.37읽어봐요: ㅎㅎㅎ 몬트리올에 발전을위해서^^ --[10/09-20:01]--

65.94.121.227주영: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 모아지는대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 --[10/10-05:09]--

203.244.220.254엠줴이: 이야.. 이렇게 다시 작가의 말만 골라서 읽으니 새롭네요. 수고하셨습미다. --[10/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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