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강 신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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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강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0-13 21:20 조회5,408회 댓글0건본문
아래 일간스포츠 기사중에... 새로운 의상 스타일에서
열강이야기 나오네용.~~~
ㅋㄷㅋㄷ
그럼..
퓨전사극 '대망' 신바람 칼바람
경제무협사극 12일 첫 방송
새로운 사극이다. 한 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시사회를 마친 후 혹자는 ‘퓨전 사극’이
라는 말도 했다. 만화 속에서 갓 빠져 나온 듯한 의상과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무술
신,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젊은 스타들의 총출동.
12일부터 주말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될 SBS TV 특별기획 24부작 <대망>(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
학)은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 넘는 기획, 송지나-김종학 콤비의 첫 사극 도전작, ‘경
제 무협사극’이라 이름 붙인 생소한 장르, 그리고 장혁 한재석 이요원 손예진 등 청춘 스타들이 처
음으로 출연하는 사극이라는 점 등등. 뭐가 어떻게 새로울까.
▲사극이 아니다
송지나 작가는 “사극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송 작가는 “<대망>은 역사 드라마가
아니다.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를 쓸 수 없을까 고민하다 조선시대의 어느 한 때라는 막연한 시기로
배경을 설정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그냥 어떤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고증
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작품이란 이야기다.
▲새로운 의상 스타일
그래도 보는 이들은 사극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일단 한복을 입고 나오지 않는가. 그런데 스타일
이 다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인공들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인기 만화 <열혈강호>에 나오
는 주인공들이 생각날 정도로 퓨전 스타일 의상이다.
옷 색깔도 화려하다. 파스텔 톤에 간혹 원색이 섞여 있어 화사한 느낌이다.
▲영화 못지 않은 무술신
<대망>의 무술신은 정두홍 무술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덕분인지 시사회에서 잠깐 선보인 무술신
은 ‘무협 영화 저리 가라’ 수준이다. 8명의 무사가 으스름한 달빛 아래 대나무 숲을 휙휙 날아 다니
기도 하고, 잠수해 있다 수면 위로 튀어나오며 호쾌한 격투를 펼친다.
▲청춘 배우 대거 등장
<대망>은 장혁 한재석 이요원 손예진 등 네 젊은 배우가 이끌어간다. 한재석과 장혁의 아버지로 나
오는 박상원까지 주요 출연진 모두 첫 사극 도전작이다.
김종학 PD는 “스타들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을 유인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사극은 고리타
분하다는 편견을 젊은 스타들이 없애주길 바란다”는 것.
▲줄거리
제작진은 ‘경제 무협 사극’이라 이름 붙였다. 경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상권 장악이 큰 축이다.
상인 박상원(박휘찬 역)에게 두 아들이 있다. 한재석(시영 역)과 장혁(재영 역). 장혁은 노비가 낳
은 아들이다. 한재석은 아버지보다 더 냉혹하게 상권과 정치권력을 쌓아간다. 이 과정에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장혁은 그런 아버지와 형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집을 나가 자신만의 방법
으로 상권을 구축해나간다.
이요원을 축으로 한 멜로도 있다. 장혁과 이요원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한재석이 중간에 낀다.
이요원은 아버지의 정략적인 결정으로 한재석과 결혼하지만 평생 장혁을 가슴에 품고 산다. 손예진
은 이요원을 그리워하는 장혁 곁을 늘 지키는 남장여자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입력시간 2002/10/11 14:08
열강이야기 나오네용.~~~
ㅋㄷㅋㄷ
그럼..
퓨전사극 '대망' 신바람 칼바람
경제무협사극 12일 첫 방송
새로운 사극이다. 한 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시사회를 마친 후 혹자는 ‘퓨전 사극’이
라는 말도 했다. 만화 속에서 갓 빠져 나온 듯한 의상과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무술
신,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젊은 스타들의 총출동.
12일부터 주말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될 SBS TV 특별기획 24부작 <대망>(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
학)은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 넘는 기획, 송지나-김종학 콤비의 첫 사극 도전작, ‘경
제 무협사극’이라 이름 붙인 생소한 장르, 그리고 장혁 한재석 이요원 손예진 등 청춘 스타들이 처
음으로 출연하는 사극이라는 점 등등. 뭐가 어떻게 새로울까.
▲사극이 아니다
송지나 작가는 “사극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송 작가는 “<대망>은 역사 드라마가
아니다.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를 쓸 수 없을까 고민하다 조선시대의 어느 한 때라는 막연한 시기로
배경을 설정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그냥 어떤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고증
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작품이란 이야기다.
▲새로운 의상 스타일
그래도 보는 이들은 사극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일단 한복을 입고 나오지 않는가. 그런데 스타일
이 다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인공들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인기 만화 <열혈강호>에 나오
는 주인공들이 생각날 정도로 퓨전 스타일 의상이다.
옷 색깔도 화려하다. 파스텔 톤에 간혹 원색이 섞여 있어 화사한 느낌이다.
▲영화 못지 않은 무술신
<대망>의 무술신은 정두홍 무술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덕분인지 시사회에서 잠깐 선보인 무술신
은 ‘무협 영화 저리 가라’ 수준이다. 8명의 무사가 으스름한 달빛 아래 대나무 숲을 휙휙 날아 다니
기도 하고, 잠수해 있다 수면 위로 튀어나오며 호쾌한 격투를 펼친다.
▲청춘 배우 대거 등장
<대망>은 장혁 한재석 이요원 손예진 등 네 젊은 배우가 이끌어간다. 한재석과 장혁의 아버지로 나
오는 박상원까지 주요 출연진 모두 첫 사극 도전작이다.
김종학 PD는 “스타들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을 유인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사극은 고리타
분하다는 편견을 젊은 스타들이 없애주길 바란다”는 것.
▲줄거리
제작진은 ‘경제 무협 사극’이라 이름 붙였다. 경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상권 장악이 큰 축이다.
상인 박상원(박휘찬 역)에게 두 아들이 있다. 한재석(시영 역)과 장혁(재영 역). 장혁은 노비가 낳
은 아들이다. 한재석은 아버지보다 더 냉혹하게 상권과 정치권력을 쌓아간다. 이 과정에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장혁은 그런 아버지와 형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집을 나가 자신만의 방법
으로 상권을 구축해나간다.
이요원을 축으로 한 멜로도 있다. 장혁과 이요원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한재석이 중간에 낀다.
이요원은 아버지의 정략적인 결정으로 한재석과 결혼하지만 평생 장혁을 가슴에 품고 산다. 손예진
은 이요원을 그리워하는 장혁 곁을 늘 지키는 남장여자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입력시간 2002/10/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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